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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6모에 재수생들이 같이 시험쳤다는데

고3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23-06-02 14:44:56
고3 아이가 보기에 좀 신기했나봐요.
형아들이 학교에 와서 섞여 시험을 치니까요.
그러면서 정말 수능이 가까이 왔구나 싶더라네요.
근데 학교에서 오랜만에 온 형아들 급식 좀 주지, 다들 밖에 나가 사먹더라고 애가 뭐라하네요.ㅎㅎ
IP : 118.235.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2:48 PM (119.196.xxx.30)

    급식은 세금으로 현역만 주는거입니다. 그리고 양도 조절해야하구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죠..

  • 2. 어머
    '23.6.2 3:18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 n수생들 학교가서 같이 시험보는 줄 몰랐어요ㅡ.ㅡ
    덕분에 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 3. ker
    '23.6.2 3:22 PM (180.69.xxx.74)

    학교에서 같이 보는군요
    급식은 불가능하고요

  • 4. 그러게 좀주지 ㅠ
    '23.6.2 3:25 PM (118.235.xxx.124)

    ㅋㅋ 여긴 너무 진지해요
    아들맘이 참 이쁘네요

  • 5. .....
    '23.6.2 3:38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재수생 울 아들도 어제 모교에서 시험봤어요
    도시락 싸준다고 해도 싫다더니
    친구들이랑 매점에서 빵 사먹었대요
    그리고는 저녁에 배터지게 고기 사먹고 빙수 사먹고
    12시까지 놀다왔어요

    착한 고3 동생아~~ 걱정하지마~~
    그 형들 저녁에 실컷 먹었단다~~ ㅜㅜ

  • 6. 학평
    '23.6.2 4:00 PM (116.123.xxx.107)

    6월, 9월 모고는 자기 출신 학교나 학원, 관리형 독서실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치를 수 있더라구요.

    형들 점심 걱정도 해주고 예쁜 맘을 가진 후배네요^^

  • 7. 어차피
    '23.6.2 4:10 PM (14.32.xxx.215)

    급식 남아서 엄청 버리던데...
    애들도 간만에 먹음 맛있었을수도 ㅎㅎ

  • 8. 그냥
    '23.6.2 4:18 PM (1.242.xxx.150)

    아이가 하는 말인데 세금 얘기까지. 형아맘으로서 고3 아이의 맘이 고맙네요. N수 형아들 대학 잘가면 실적 명단에는 넣을거면서요^^

  • 9. 추운가을
    '23.6.2 5:53 PM (121.66.xxx.99)

    그러게요 . 이 엄마는 아주 꼴보기 싫었는데 저렇게 걱정해 주는 후배들도 있네요

    제아이도 어제 6모 치르고,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가야 하는데 안들어 가겠다고 해서
    또 학원에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전화해 줬네요;;;;
    어후.....진심 내팔자야

  • 10. ...
    '23.6.2 7:27 PM (180.70.xxx.60)

    제 신입생 딸도
    어제 6모 본 재수생 친구들 다 동네에 와서
    고기 먹고 술 마시고 12시에 왔어요ㅎㅎ

  • 11. ,,,
    '23.6.2 8:05 PM (118.235.xxx.95)

    재수생 형들도 밥 급식 보다 밖에서 먹고 싶을 거에요

  • 12. ㅇㅇ
    '23.6.3 12:14 AM (222.234.xxx.40)

    재수생 엄마로서,

    예쁜 고3 아드님 마음씨가 고맙네요

    어제 보온도시락 싸서 보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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