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땐 뭐든 그냥 했거든요

어릴땐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23-06-02 14:24:41

크니까 너무 겁이 많고 생각이 많아져서
아무것도 못하네요

결혼도 해보고 후회할걸
애도 낳아보고 후회할걸
인터넷은 남들 후회와 미움의 쓰레기통인데
거기서 인생을 구하고있었네요

미리 알아본 것들 중에 겁안냈으면 했을일이 정말 많구요
사건 사고 뉴스들도 안보는게 더 행복한거같아요

정말 모르는게 약인거같아요
IP : 106.101.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 2:28 PM (124.54.xxx.144)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해보셔요

  • 2. ...
    '23.6.2 2:31 PM (222.236.xxx.19)

    저는 오히려 나이들수록 겁은 안나던데... 인생 한번 뿐인데 겁날게 뭐가 있어요...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하고는 딱히 상관은 없는것 같은데요..
    지금이라도 결혼도 하고애도 낳고.. 그리고 원글님이 하고싶은거 하면 되죠...
    전 겁낼 시간에해보겠네요 ....
    우선 제일 하기 쉬운거 부터요...

  • 3. 조금
    '23.6.2 2:34 PM (221.143.xxx.13)

    꼰대라고 비꼴 게 아니라
    어른들 말씀 새겨 들을 필요 있더라구요
    살아온 경험치가 있어 나오는 말들 우선 듣기 싫더라도
    나이 들수록 한번 쯤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저는
    '23.6.2 2:40 PM (118.235.xxx.109)

    어릴때도 그랬어요.
    ㅠㅠ
    늘 회피.

    뭐든지 안하는 쪽을 선택했죠.
    불편하면 안하고
    어색하면 안하고
    피곤하면 안하고
    안맞으면 안보고..

    조율 타협이란게 없고
    그냥 안해버리고 안만나버리고..


    40대가 되니
    경험도 없고 친구도 없고
    남편 자식도 없고..

    사회적 지능이나 지식이
    10대수준이에요.
    10대보다 못할수도..


    여기 어린분들 없겠지만
    혹시나 있고
    이 글을 본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뭐든 안하는 선택보다
    해보는 선택을 하는 삶을 사세요.

  • 5. ..,,,,
    '23.6.2 2:42 PM (119.194.xxx.143)

    어른들 말 점점 안 듣게 되던데요??
    결국은 하지 마라 또는 해라 본인들이 결정내고 명령하는것 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경험치가 있어 나오는말들이라는건 인정
    하지만 그게 정답도 아니고 옳은길도 아닌데 본인들이 해봤으니까 옳고 바른길이라는걸 우기는데 지긋지긋
    (그 예전엔 옳은길이었지만 현재는 틀린길일수도 있고)

  • 6. 어른들 말 들으면
    '23.6.2 2:5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망합니다.
    본인들 어릴때 겪은거 기준이거든요.
    유원지 지나가는데 까맣고 평평한거 많이 깔려있는거 보시곤 이런데서도 인삼농사를 짓네 하시는데 태양열전지판이었어요.
    70대에도 대학다니시던 분인데 뇌가 굳고 어릴적으로 회기하고 최근 겪은 단기지식이 빨리 휘발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285 농촌에 가까운 소도시의 정서는 어떤 걸까요 3 ㅇㅇ 2023/06/02 1,268
1473284 포르테나 김성현,서영택은 음색이 진짜 좋네요^^ 20 팬텀싱어 2023/06/02 1,925
1473283 고등 3등급대 5 대입 2023/06/02 2,361
1473282 에어컨실외기의 신세계 2 소소 2023/06/02 3,474
1473281 원희ㄹ 전정부 알박기 비판하더니 8 2023/06/02 988
1473280 상추쌈 좋아하는데 요즘 살맛나요 10 쌈밥중독 2023/06/02 5,172
1473279 팬텀싱어에서 문자투표는 팀명이나 숫자만 적어야 한대요 12 숫자만 2023/06/02 1,306
1473278 아빠됐다던 알파치노 참 나 ㅋㅋㅋ 11 ㅇㅇ 2023/06/02 7,185
1473277 지금 김치사발면 뜯으면 아침에 후회하겠죠? 18 ... 2023/06/02 2,449
1473276 며칠전인가 주한미대사가 양산 문통을 찾아갔다고 하지 않았나요? 5 ㅇㅇ 2023/06/02 2,852
1473275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워렌버핏의 선택, 일본ㆍ북한의 속.. 3 같이봅시다 .. 2023/06/02 1,197
1473274 나솔 14기 경수는 왜 인기가 없어요? 17 솔로 2023/06/02 5,270
1473273 해결됐습니다. 2 계산불가 2023/06/02 1,647
1473272 칠레산 훈제연어 맛있나요 1 2023/06/02 644
1473271 대전이나 청주 대단지 가구매장 어디로 가야할까요? 2 ..... 2023/06/02 508
1473270 로젠 택배 토요일도 반품회수 오나요? 2 ㅌㅌ 2023/06/02 1,268
1473269 이 증상이 혹시 대상포진일수 있을까요? 12 ㅇㅇ 2023/06/02 3,361
1473268 동태탕이 되어버린 나의 코다리 조림 8 웃자 2023/06/02 1,678
1473267 팬텀싱어는 오늘이 마지막인가요? 6 ... 2023/06/02 1,333
1473266 고딩들 우수수 틀린 지리문제 풀어보세요. 23 ㅇㅇ 2023/06/02 5,235
1473265 곱슬머리 시세이도 약으로 쫙 폈어요 19 여름 날 2023/06/02 3,952
1473264 팬텀싱어 결승하네요 163 .. 2023/06/02 2,950
1473263 아들 장가 보낸 날 백지연 14 TY 2023/06/02 12,006
1473262 골프장옆 아파트 어떨까요 3 mm 2023/06/02 2,535
1473261 자책하는 고등 아이 5 지금 2023/06/0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