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가슴
중1인데 가슴이 저보다 훨씬 커요
아빠를 닮았는데 가슴 모양도 저하고 다르고 몸매도 아빠쪽이고요
그런데 너무 가슴이 크니 옷입을 때마다 울고 신경질내고
가슴 축소술을 해달라고 하고
책가방을 앞으로 메고 다녀요
큰가슴이 좋은거라고 달래는데
가슴이 점점 커지는 느낌. 살이 터요 가슴쪽이
성조숙증이라고 해서 억제주사 맞추다가 키가 안커서 성장호르몬 했었구요. 이런 것 때문에 영향을 받았을까요?
살이 빠지면 가슴도 줄어들까요?
1. ㅁㅁㅁ
'23.6.1 9:23 PM (180.69.xxx.124)저도 어릴 때 가슴이 너무 커서 힘들었던터라...
일단 스포츠 브라 같은 걸로 누르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살빠지면 가슴 많이 빠져요
전 웨이트 시자하고 지방 쫙 빠지면서 가슴이 a컵이 되어버렸어요.
옛날이 오히려 그립...2. . .
'23.6.1 9:26 PM (211.205.xxx.216)성장홀몬주사의 영향일듯한데ㅜ
그정도면 친구들노림감될까싶네요
또래 중고딩남아들
지나다니는동네아저씨들 무섭네요
병원상담받아보세요ㅠ3. ker
'23.6.1 9:26 PM (180.69.xxx.74)확 빼면 가슴도 작아져요
4. 지금은
'23.6.1 9:33 PM (123.199.xxx.114)잘달래서 성장판 닫히면 축소술 해준다고 하세요.
불편하죠.5. 압박붕대로
'23.6.1 9:37 PM (118.235.xxx.253)감고 다니는 애들 옛날에는 있었어요.
6. ᆢ
'23.6.1 9:56 PM (121.159.xxx.222)성장호르몬 하는데 초6인데 크려는 기미만보여요ㅜㅜ
그냥 사람나름인가봐요
나중엔 엄청 자랑스러울거라 말해주고싶긴하지만
다크면 축소술해준다고 해주세요
빈익빈부익부ㅜㅜ 납작쿵줌마는웁니다ㅜㅜ7. ..
'23.6.1 9:57 PM (223.38.xxx.205)중1때 제 짝꿍이 진짜 지나가면
다 볼정도로 컸어요
한참 아이들 짓궂어서
얼마나 놀려대고 했는지
진짜 스트레스 받아했어요
달리기라도 하면 도착점에 가서
출렁이는거 보라고 가서 구경하고
친구는 옷 앞으로 들고 뛰었어요
스포츠 브라나 눌러줄수 있는거
찾아서 해줘보세요8. ᆢ
'23.6.1 10:07 PM (106.101.xxx.94)크면 가슴축소수술 해주세요
큰 가슴 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거 엄청 신경 쓰여요.
나중에 성장 다 끝나면 해준다고 하세요.9. 쓰니
'23.6.1 10:25 PM (125.177.xxx.100)자꾸 움츠려서 어깨가 굽어요
나중에 꼭 해주겠다 이야기 하시고 자세 신경 쓰셔야 합니다10. 혹 살이 쪘나요?
'23.6.1 11:12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살을 빼면 가슴도 줄어들어요
11. ....
'23.6.2 12:24 AM (222.236.xxx.238)남자나 다름없는 저만 괴로운 줄 알았는데 그런 고충이 있군요 ㅜㅜ
평범하기가 왜이리 힘든건지..12. ㅇㅇ
'23.6.2 12:44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작아져요.
대학교때까지 계속 컸고 여자무리들 만나면 제 가슴 얘기는 꼭 나왔고 그랬는데 직장 다니면서 살 빠지니 가슴도 좀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평범한 사이즈는 아니었는데 애기낳고 모유수유하고나서는 정말로 이젠 평범한 사이즈가 되었어요. 남편도 다 어디로갔냐고 할정도로.. ㅎ 미리 축소수술은 글쎄요.13. 아니요
'23.6.2 1:18 PM (39.118.xxx.5)작아져요. 엄마쪽 유전으로 75d 제동생은 70 e 였어요. 흉곽은 작은데 컵만커져여하니 브래지어까지 수선해서 입을정도였으니까요. 근데 따님은 지금 사춘기라 여성홀몬 폭발시기라서 그런거구요 25이후면 눈에 확띄게 작아져요. 작아져도 다른여자들은 여전히 엄청 부러워하는 사이즈고 남자들한텐 사랑받는 크기지만요... 지금같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축소수술을 생각할정도는 앞으로 10년만 참으면 되요 그이후론 정말 확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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