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법이 참 구려요
예를 들면,,
부별로 통상 점심을 같이 먹는데 개인적인 일로 외출했더니(마침 그날 부장도 외부 약속)
"부장한테만 아부하냐? 우리같은 사람들하고는 같이 밥 안 먹는다는거지?"
이땐 너무 불쾌해서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냐고 정색했더니 자기는 농담한거라며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
다른 부서로 이동했는데 오늘 로비에서 마주쳤거든요 간만이라 웃으며 인사했더니
"얼굴 좋아졌네? 역시 00부 떠나니까 좋냐?" 뭐 이런 식
아닙니다, 하고 제 갈길 갔는데 기분이 나빠요.
무시하자니 앞의 예처럼 사람 봐가면서 처신 달리하는 사람 취급할 것 같아 신경쓰이고
자긴 농담이라며 무례한 말을 막 던지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날 선 말하면 진상을 부리는,,
뭔가 갚아줄 팁 같은 거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