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무김치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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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몇번 시도했다가 망해서 담그기를 포기
열무김치 좋아해서 종가집 풀무원 비비고써 두루두루 사먹어봤지만 막국수 먹을때 나오는 열무김치처럼 양념 많이 없고 슴슴하고 국물 살짝 자작한 느낌의 열무김치가 아니라 아쉬웠죠.

어제 마트갔다 열무세일에 현혹되서 한단을 집으면서 식당사장님 포스 마구 풍기는 분도 열무 몇단을 사는거 보고 젓갈은 어떤걸 쓰세요?물으니 까나리써도 되고 멸치액젓 새우젓도 된다 하시구
열무에 꼭 쪽파를 넣어야하냐 여쭈니 대파 넣어도 되고 부추 넣어도 된다 답해주셨어요.
지금껏 멸치액젓 새우젓만 쓰고 까나리액젓은 사본적이 없어 까나리액젓 사고 부추사고 홍고추사서

열무한단 다듬어 소금에 1시간 절여 씻어놓고
밀가루풀 아주 연하게 써서 종이컵으로 국처럼 연한 풀 500밀리

양념) 홍고추 5개 양파 1개 갈고 고추가루 3스푼
까나리액젓 약간(절여진 열무 간을 보며 액젓양 조절)
간마늘 한스푼 간생강 조금 밀가루풀 쑨거
추가된 비법은 갈아만든배 종이컵 2/3컵(기호에 맞게 단맛조절)
양푼에 때려넣고 섞은다음
열무랑 부추넣고 살살 버무렸어요.

하루밤지나 좀전에 맛보니 와~ 딱 제스타일 ㅎ ㅎ
햇반 한공기 순삭 했네요.

[축하]

단숨에 읽었어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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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은 정신!
부럽네요. 열무김치 담그면 고수인거죠.

[어류전문가]

축하드립니다. ^^
글쓴이님 행복감이 저한테까지 느껴지네요.
액젓이 되버린 까나리들도 본인의 희생에 만족할 거 같아요.

[더쉽게]

안절이고 담는법도 있어요. 살살씻어서 중간에 소금 조금씩만 뿌려주고 찬밥 한 숟가락,액젓 아무거나,새우젓 한 숟가락,홍고추,청양고추,마늘,양파,과일 오렌지,사과있으면 아무거나 조금 드르륵갈아서 열무 한주먹 놓고 양념조금넣고 열무 한주먹 놓고 양념조금넣고 이런식으로 켜켜히 넣어놓고 나중에 숨죽으면 한번 가볍게 위아래 섞어주면 되요..
간은 그때 보면되구요. 전 열무,알타리 이렇게 안절이고 담는데 세상편해요.

[더쉽게]

고추가루 빠졌네요..고추가루 추가요

[aq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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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합니다~~
저장해여~~

[레시피 감사해요]

열무김치레시피 저장해요

[감사해요]

이레시피로 저도 성공하고 싶습니다ㅎㅎ

[...]

저도 저장해요

[ㅇㅇㅇㅇ]

양념 많지 않은 열무김치 저도 담고 싶어요. 요즘 열무가 엄청 굵고 튼실하던데 질기지 않을까요? 적당히 가는 열무는 안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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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님~
제가 산건 일동열무끈에 묶여있었고
가늘고 아주 연했어요.
한단 1490원 득템~~

[ㅁㅁ]

열무김치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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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열무김치

[u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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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무김치 저장합니다,

[ᆢ]

열무김치도전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