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나요?
외도.
코인으로 2억날림.
시댁랑도 사이 안좋음.
애 하나인데 이혼 하나요.,
1. 넝쿨
'23.6.1 7:54 AM (114.206.xxx.112)이혼이 유리하면요
2. ..
'23.6.1 7:57 AM (124.54.xxx.144)본인이 하고싶으면요
3. 본인이
'23.6.1 7:58 AM (180.228.xxx.130)유리하면 하세요
아니면 유리해지면 하세요4. 해서
'23.6.1 8:04 AM (223.62.xxx.69)더 잘먹고 잘산다면요
5. . .
'23.6.1 8:15 AM (112.214.xxx.126)외도는 병이라 숟가락 들 힘 있을때까지 네버엔딩
경제적 능력있음 이혼찬성이요.
외도 걸리고 다시는 안그런다더니
개가 똥을 끊지 끊임없어요.
참다참다 이혼했어요.
돈문제만 아님 아주 좋아요.6. 돈
'23.6.1 8:17 AM (223.39.xxx.188)돈잘벌고 저 다주면안해요 외도가 뭐 그냥삽니다
7. 흠..
'23.6.1 8:25 AM (97.118.xxx.250) - 삭제된댓글지금 애 하나 데리고나와서 혼자살면 남편 빚진거도 같이 안갚아도되고 시댁도 벗어나고 내가번돈으로 지금보다 나을거같다...싶으면 여기 묻지도 않았겠죠?
애랑 둘이 전세라도 얻어서 나올수있고 매달 삼사백이라도 벌써 이혼하셨겠죠.
아마...형편이 그렇지않아서 여기 물으시는거죠?
남편이 생계수단의 전부라면 님이 애랑 벌어먹고살 방도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생각해보세요.8. 가난해도
'23.6.1 8:30 AM (175.208.xxx.235)가난해도 남편과 적당히 사이좋고 시집도 무난하면 내가 벌어 보태서 살지만
아무리 부자여도 남편이 외도하고 시집과 사이 안좋다면 전 이혼합니다.
어떻게든 제가 번돈으로 아이와 단둘이 먹고 살아야죠.
그런 집안에서 애가 뭘 배우겠어요?
인생이 돈이 전부고 편한게 전부인 사람도 있겠지만
전 제 나름의 삶의 기준과 가치관이 있으니 그 신념대로 살아가면 되는거니까요9. ‥
'23.6.1 8:45 AM (211.234.xxx.173)기준ㆍ
마주앉아 밥 먹기가 힘들다ㆍ
잠자리가 괴롭다ㆍ10. ㅇ
'23.6.1 9:05 AM (116.42.xxx.47)원글님이 전업이거나 최저시급 월급이면
더러워도 못하고 참고 사는거죠11. 따져보고
'23.6.1 9:10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이혼하세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지... 이혼후 경제적인 문제가 없는지... 등등
저도 시가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저의경우 성인인 자녀는 독립했고 친정에서 많은 유산을 상속받아 경제적인 문제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혼을 진행하던중 갑자기 저도 아프고 남편도 크게 아파 수술을 하게 되면서 서로 보호자 싸인이 필요했어요. 그때 둘 다 깨달음이 온게 이혼하면 이걸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하는구나 싶더라구요(딸은 외국 거주).
남편은 처음부터 이혼을 반대했고 저는 시가가 문제였기에 시가와 절연하는(저만) 조건으로 이혼 취소하고 의리로 살고있어요.
이렇듯 이혼해도 될 조건이 다 갖춰져도 엉뚱한 이유로 취소되는게 이혼이예요. 그러니 지금 당장 나를 화나게 하는것만 가지고 결정하지 마시고 아이와 나를 대상으로 충분히 심사숙고한뒤에 결정하세요. 참고로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급하지 않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가 더 큰 뒤에, 내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면 경제적 능력을 키운 뒤에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본인은 시가와는 연 끊고 사셔도 됩니다. 제가 막상 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던데 15년을 왜 그렇게 당하며 울고불고 살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15년을 저에게 갑질하고 저를 종년 취급하던 시가도 제가 연 끊고 연락 다 차단하고 찾아와도 만나주지 않는 등 아주 단호한 모습을 보이니 되려 그들이 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되었어요.
남편과 언제든 이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보니 제가 말을 거침없이 하고 가끔 다른 사람 폰으로 전화를 걸어와도 그냥 끊어버리거든요. 그리고 누구든 계속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주는 생활비를 끊겠다 하니 아무도 전화 안합니다. 이런지 꽤 오래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시가에서 제 눈치를 더 봅니다. 시어머니가 늙어가거든요. 시가 모녀들이 저 괴롭힐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겠죠. 얼마전 시어머니랑 시누들이 합가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나봐요. 그래서 남편더러 합가가 하고싶으면 너가 시가로 내려가라 했어요. 전 시어머니랑 살 생각은 전혀없고 요양병원 들어가시면 병원비는 대 줄 생각 있다 했더니 그뒤론 아무 말이 없다는...
원글님은 남편이 바람 피운 약점도 있고 이혼할 생각도 있으니 이제 시가는 문제가 안됩니다. 개무시 하시고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셔도 됩니다. 시가는 내가 남편과 원만히 살고싶고 내 가정을 유지하고 싶을때나 위협적인 존재지 그런거 아님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젊을때나 큰소리치지 나이들면 되려 며느리 눈치봅니다. 그러니 세가지 문제중 시가는 접어두시고 내 결혼생활 유지에 남편 바람기와 잘못된 투자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만 생각하세요.12. 잘
'23.6.1 12:44 PM (211.114.xxx.107)따져보고 이혼하세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지... 이혼후 경제적인 문제가 없는지... 등등
저도 시가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저의경우 자녀는 독립했고 친정에서 많은 유산을 상속받아 경제적인 문제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혼을 진행하던중 갑자기 저도 아프고 남편도 크게 아파 수술을 하게 되면서 서로 보호자 싸인이 필요했어요. 그때 둘 다 깨달음이 온게 이혼하면 이걸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하는구나 싶더라구요(딸은 외국거주).
남편은 처음부터 이혼을 반대했고 저는 시가가 문제였기에 시가와 절연하는(저만) 조건으로 이혼 취소하고 의리로 살고있어요.
이렇듯 이혼해도 될 조건이 다 갖춰져도 엉뚱한 이유로 취소되는게 이혼이예요. 그러니 지금 당장 나를 화나게 하는것만 가지고 결정하지 마시고 아이와 나를 대상으로 충분히 심사숙고한뒤에 결정하세요. 참고로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급하지 않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가 더 큰 뒤에, 내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면 경제적 능력을 키운 뒤에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본인은 시가와는 연 끊고 사셔도 됩니다. 제가 막상 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던데 15년을 왜 그렇게 당하며 울고불고 살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오랜 세월 저에게 갑질하고 저를 종년 취급하던 시가도 제가 연 끊고 연락 다 차단하고 찾아와도 만나주지 않는 등 아주 단호한 모습을 보이니 되려 그들이 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되었어요.
남편과 언제든 이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보니 제가 말을 거침없이 하고 가끔 다른 사람 폰으로 전화를 걸어와도 그냥 끊어버렸거든요. 그리고 누구든 계속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주는 생활비를 끊겠다 하니 그뒤론 전화를 안하더라구요.
이런지 꽤 오래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시가에서 제 눈치를 더 봅니다. 시어머니가 늙어가거든요. 시가 모녀들이 저 괴롭힐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겠죠. 얼마전 시어머니랑 시누들이 합가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나봐요. 그래서 남편더러 합가가 하고싶으면 너가 시가로 내려가라 했어요. 전 시어머니랑 살 생각은 전혀없고 요양병원 들어가시면 병원비는 대 줄 생각 있다 했더니 그뒤론 아무 말이 없다는...
원글님은 남편이 바람 피운 약점도 있고 이혼할 생각도 있으니 이제 시가는 문제가 안됩니다. 개무시 하시고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셔도 됩니다. 시가는 내가 남편과 원만히 살고싶고 내 가정을 유지하고 싶을때나 위협적인 존재지 그런거 아님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젊을때나 큰소리치지 나이들면 되려 며느리 눈치봅니다. 그러니 세가지 문제중 시가는 접어두시고 내 결혼생활 유지에 남편 바람기와 잘못된 투자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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