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친절하면 더 사는 분 계세요?

[ㅇㅇ]

제가 가격 같은거 잘 기억 못하고
질문이 많은 편이거든요 결정장애 있고요
그런데 설명 잘 해주면 갈등하는건 사는 쪽으로 기울어요
저같은 분 계세요?

[ㅇㅇ]

네. 저도 그래요.
설명 친절하면 애매한 것도 사버리고
불친절하다 싶으면 나와 버려요

[냉정함]

아무리 친절해도
필요없는건 안사요

[..]

친절하다고 더 사진 않지만 보통 다른데 더 보고 사는데
친절하면 바로 살때 있어요ㅋ

[...]

저도 필요한것만 사요.
마음 약하고 정많은 울엄마는 덤으로 더 사시고요 ^^

[저요]

저는 거래할 때 사람이 좋으면...그 사람에게 신뢰가 가면 더 사게 돼요.
한 번은 강정을 사러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어찌나 점잖으면서도 적당히 친절하고 품위 있으신지
기분이 좋아 생각보다 3배로 샀어요. 물론 맛도 좋았어요.

[...]

친절하다고 필요 없는 걸 사진 않지만
불친절하면 아주 급한 경우 빼고는
다른 데 가서 사게 돼요.
전 과도한 상냥함은 오히려 불편해요.
해당 상품에 대해 확실히 파악한 후 구매자의 질문에
딱 맞는 답을 담백하게 줄 때 최저가 아니라도
시간 더 들이지 않고 그냥 사요.

[일제불매운동]

저요 ㅋㅋㅋㅋㅋ 제 커피취향까지 딱 맞추고 오늘 그거 마실꺼지 그래서 감동받았어요~!! 그래서 더욱 자주갑니다

[ㅁㅇㅁㅁ]

아무래도 그렇죠 살까 말까 하고 있는데 불친절하면 그냥 안 사고 나와 버리고요

[저도]

더 많이 사진 않고
자주자주 갑니다.

반대로 가게 들어갔는데 응대가 유난히 기분나쁘면
그대로 빠꾸해서 나와요.

[ㅎ]

살까 말까 하고 저렴한 건 사요

[..]

친절하면 필요한거 더 사기도 하고 자주가게 되죠
반대로 불친절하면 사고 싶어도 안사고 나옴

[친절보다는]

눈치가 빠르다고 해야 하나
전문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
그런 사람이 제품 소개할 땐 그냥 사게 되더라구요.

저는 블러셔 를 사러 간 거였는데
직원이 고객님 이 블러셔는 이 솔로 사용하시면
더 발색이 잘 돼요 이러면
블러셔보다 비싼 솔까지 사게 되는 거죠.
솔까지 산다고 했더니 만오천원만 더 사면
무슨 카드혜택 된다고 해서
립스틱도 하나 사구요.

사고나오면서도 기분 좋았어요
블러셔 살 땐 블러셔만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언해준 대로 사니 정말 발색도 잘 되고
코로나 이후로 사지 않아 다 써가던
립스틱도 하나 더 구매한 거라서 잘 쓰구요.

친절하기도 했지만 높은 솔 톤의 귀여운 친절이 아니라
전문가의 세심함 ? 이런 응대가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