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나 친척이 많으면 돈모으기 쉽지
돈이 있다는 소문이나 돈냄새가 나면
귀신같이 알고 돈 꿔달라는 친척이나 형제들이
줄줄..거절하기 힘들어서.....
애저녁에 부동산에 다 묶어두고
현금흐름 힘들어도 어렵고 쪼들려
살아야 해요.
부모도 자녀가 돈있는거 알면
강도가 따로 없더만요.
어디가 아프다..
돈을 모으려면 돈을 안써야하는데요
여기서 다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같아요..
1. ker
'23.5.31 3:00 PM (180.69.xxx.74)왜들 그리 남의 돈은 쉬운지
2. 아니
'23.5.31 3:05 PM (112.155.xxx.85)왜 원글님 주변엔 그런 사람들만 있나요?
3. 보통은
'23.5.31 3:08 PM (14.32.xxx.215)내가 잘살면 형제와 친척도 부자에요
4. 맞아요
'23.5.31 3:14 PM (110.15.xxx.45)도움없이 결혼2년차에 집을 샀더니
남편형제들이 돌아가면서
건물짓는데 이름 빌려달라
담보잡아 돈 빌려달라
6형제중 4명이 그러더라구요 ㅠㅠ
왜 울 친정엄마가 형제 많은집 반대했는지 그제서야 알것 같았고
나만 잘되면 안되고 주위사람들 다 같이 잘 되어야한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날 안 도와줘도 되니까 형제자매가 잘 사는게 좋습니다5. 맞아요
'23.5.31 3:17 PM (182.221.xxx.177)대출 받아 빚갚고 있다고 해야해요
돈 맡겨놓은 사람들처럼 꿔달래요 ㅎㅎ6. 맞말
'23.5.31 3:2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시가쪽 형제.조카까지 손 내미는데 창피함을 모르더라구요.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저희는 그냥 그닥 잘 살지는 않는걸로
컨셉잡아 살아가는중...7. ker
'23.5.31 3:23 PM (180.69.xxx.74)원래 그런것들은 염치가 없어요
8. ...
'23.5.31 3:3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친정쪽 친척 중에 사업 벌리기 좋아하는 사촌이 있었는데 저희 아버지 정년퇴직 하기 2,3년 전부터 그렇게 자주 집에 찾아왔어요. 그 사촌 때문에 저희 식구들끼리 입단속 했잖아요. 혹시나 그쪽에서 지나가는 말이라도 아버지 퇴직금에 대해 물으면 일시금 아닌 월지급식으로 받는 걸로 대답하자. 그리고 두 분 해외여행 가실 때 찾는 전화 오면 국내에 있는 자식들 집에 다니러 걸로 하기로.
상대가 어떻게 공략을 하든 결국 내 손과 입이 허락해서 지갑이 열리는 거니까 방심 금물입니다.9. 무시가답이에요
'23.5.31 3:31 PM (1.236.xxx.71)꼭 돈 빌리겠다는게 아니라 혹시나 그냥 찔러보는 수도 있어요. 남한테 쉽게 부탁하는 부류의 그런 사람들.
돈 없는 척하고 그냥 나도 빌려줄 돈 없다고 계속 무한 반복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