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에 오이짠지(오이지) 안먹는 사람 많아요.
20개씩 주고 먹네 안 먹네 하는지
입맛 존중 필요하네요.
본인은 우리 돈 내는 외식에도
한식만 좋다고 다른 거 먹기 싫다고 하면서요.
맞벌이라서 바쁜데
먹지도 않는 짠지 무쳐서 아들 밥상 차리라는 건지
1. 음
'23.5.31 2:28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경상도 오이소박이는 어떤건가요
시어머니 아들 먹으라하세요2. 부산
'23.5.31 2:30 PM (211.104.xxx.48)친정엄마가 부산사람인데 오이지 드시던데요? 전 안 먹습니다만. 일단 전 저장식품인 젓갈, 장아찌 다 싫어함. 서울서 나고자란 오십대
3. 음
'23.5.31 2:31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무쳐서 아들 먹이라는 것 같은데 어찌 무쳐요.
본인이 양념 무친 것도 진짜 맛없던데요.4. 음
'23.5.31 2:31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안 먹는 사람 많다고요. 다 안 먹는다는 말이 아니고
무쳐서 아들 먹이라는 것 같은데 어찌 무쳐요.
본인이 양념 무친 것도 진짜 맛없던데요.5. ㅁ
'23.5.31 2:33 PM (118.235.xxx.177)안 먹는 사람 많다고요. 다 안 먹는다는 말이 아니고
무쳐서 아들 먹이라는 것 같은데 어찌 무쳐요.
본인 아드님은 살림 잘못해요. 왕자로 키워서
본인이 양념 무친 것도 진짜 맛없던데요.6. 집가다
'23.5.31 2:33 PM (175.223.xxx.186)버리세요.
7. ..
'23.5.31 2:35 PM (211.243.xxx.94)물김치처럼 잘라서 드심 또 맛있는데.
이왕 주신 거 잘 활용해보세요.
클린식 지겨울 때 좋아요.8. 저도
'23.5.31 2:35 PM (58.234.xxx.182)세상 맛없는거 오이지
무친거나 물에 담근거나 다 싫어서 여태 살면서 2조각 먹어봤나...9. ㅇㅇ
'23.5.31 2:35 PM (223.39.xxx.112)경주출신
안 먹습니다10. 저는
'23.5.31 2:36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냄새조차 역해요. 상한 채소냄새
11. 말을 해요
'23.5.31 2:36 PM (182.216.xxx.172)어머님
제가 오이짠지를 안먹고 요리도 못합니다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면
남편 먹게 내주겠습니다12. 그게뭔가요
'23.5.31 2:36 PM (211.235.xxx.109)경상도식 오이짠지는 뭔가요? 여름반찬 오이지는 아는데요(서울태생, 부모님 경기도분들)
13. 저는
'23.5.31 2:36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냄새조차 역해요. 상한 채소냄새 쇠비린내 비슷한
14. 근데
'23.5.31 2:3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그거 경상도 음식 아니에요
줄때 안먹어요 하고 그냥 받아오지 마세요
잘 먹는 사람들은 여름에 그만한 반찬 없다생각해요
무쳐서 찬물에 밥 말아 그 반찬만 있어도 밥 먹는다고15. 윗님
'23.5.31 2:37 PM (182.216.xxx.172)그 오이지를 오이짠지라고 부르는듯 한데요?
잘라서 무침한걸 보셨던듯요16. 저는
'23.5.31 2:38 PM (118.235.xxx.177)냄새조차 역해요. 상한 채소냄새 쇠비린내 비슷한
안 먹는다고 안받겠다고 하니 대한민국 사람
다 먹는거 안 먹는다고 별나다고 노발대발17. ..
'23.5.31 2:38 PM (211.243.xxx.94)퇴계 이황선생이 가지나물과 오이지로 여름을 나셨대요.
그래서인지 남편이 좋아함18. 그게뭔가요
'23.5.31 2:41 PM (211.235.xxx.11)아...오이지 싫어하실수 있죠
오이안먹는 사람도 많고요 시어머니 이상하시네 아오 옛날분들은 하여간 좀 그래요
저는 들기름 냄새 싫어해서 안먹는데
들기름으로 부쳐야 맛있다며 두부니 김치니 죄다 들기름 넣었던 지인 생각나네요 못먹는다니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 냄새 울렁거려서 울 친정은 대대로 안먹거든요? 들깨 들기름 깻잎 다 안먹어요
사람들이 왜 취향존중을 못할까요?19. . .
'23.5.31 2:42 PM (112.214.xxx.126)오이소박이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오이지무침 엄청 좋아해요.
여름별미죠. 겨울에 생각날때 마트표 진공포장된거 사먹는데 제맛이 아녀서 여름에 많이 먹어두는 반찬 ㅎ ㅎ20. 음
'23.5.31 2:42 PM (118.235.xxx.177)퇴계 이황 선생은 모친이 춘천이니 입맛 다를 수 있죠.
원래 경상도는 가시오이 먹습니다.21. 안먹는다는걸
'23.5.31 2:42 PM (106.101.xxx.41)남편도 안먹는거면 걍 아파트 음쓰통에 버려요.
냉장고 안에서 썩어버리나 바로 버리나....
시모 성격 참 희한하네요. 안먹으면 말어라 할것이지, 뭘 노발대발이래 ....22. 이황 쌤
'23.5.31 2:43 PM (223.62.xxx.47)경상도 안동 사람 아닌가요?
23. ㅇㅇ
'23.5.31 2:44 PM (211.193.xxx.69)찬물에 밥 말아서 짭쪼롭한 오이지 얹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ㅋ
24. 이황
'23.5.31 2:44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경북 예천 출생이고 모친은 춘천 사람입니다.
25. 경남 안먹어요
'23.5.31 2:45 PM (125.132.xxx.178)경남출신인데 저희집도 오이지 안먹어요. 생오이 무침같은 건 좋아하지만, 일단 장아찌 종류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친가 외가 다 그래요.
26. 이황은
'23.5.31 2:46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이황은 경상도 사람이나 모친이 춘천 사람이고요.
엄마 고향 음식도 먹을 수 있죠.27. 부산아지매
'23.5.31 2:47 PM (112.151.xxx.95)그쵸? 신기하게 가시오이민 먹어요(부산사람)
전 그냥 고춧가루 식초설탕마늘 넣은 오이무침이 훨씬 맛있고 잘 먹어지더라고요28. .....
'23.5.31 2:49 PM (122.36.xxx.234)오이지가 문제가 아니라 싫다는 것 억지로 자꾸 주는 게 문제죠.
노발대발 하든 말든 계속 안 받아야 해요.
아니면 받아와서 버리거나.
아들(남편) 먹이라고 시작된 문제니 당사자인 아들이 자기 안 먹는다고 한마디로 정리하면 될 텐데
왜 두 여자가 이걸로 갈등을 해야 되는지ㅜㅜ29. 시어머니한테
'23.5.31 2:53 PM (14.32.xxx.215)뭐라지 왜 여기서 댓글러와 싸워요
그 기세로 시어머니한테 뭐라 하세요30. 글보니
'23.5.31 2:55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일반적인 오이지가 아닌가보네요
냄새가 있다는거보니.
오이짠지는 무짠지처럼 그런걸까요??
오이지는 맛나는디~31. ...
'23.5.31 2:56 PM (211.234.xxx.41)오이지맛 모르시고 오이지 오이도 잘모르세요
경상도 시어머니 서울로 이사와서 가시오이 찾으시네요32. 어쨌거나
'23.5.31 2:58 PM (220.75.xxx.191)내가 안먹는다는데
이 맛있는걸 왜 안먹냐면서
꾸역꾸옄 주는건 폭력입니다
받으면 안돼요
택배로 부치면 도로 보내야함
강하게 대처해야33. ㅡㅡㅡ
'23.5.31 3:01 PM (59.13.xxx.158)시어머니
진짜
여름만 되면 하는말
넌 이런걸 왜 안먹니 …….개짜증 ㅜㅜ
진짜 친구라면 넌 그런걸 왜 먹니
하고 받아치고 싶음
당신 아들도 안먹는걸 왤케
강요를 하는지34. 그래서
'23.5.31 3:01 PM (112.155.xxx.85)경상도가 싫은 겁니까? 아님 오이짠지가 싫은 겁니까?
서울식 오이지는 좋은데 경상도식 오이짠지는 싫다는 겁니까?
아님 오이가 싫은 겁니까?
시어머니는 좋은데 오이짠지 줄 때만 싫은 겁니까?
아님 오이짠지 다 잘 먹는 다른 사람들도 다 싫은 겁니까?
대체 제목을 왜 저리 달은 겁니까???35. ..
'23.5.31 3:16 PM (116.40.xxx.27)저 경상도고향인데 인천시집와서 살다보니 오이지담아먹어요. 여름되면 생각나요. 자랄때 가시오이만 먹었는데도요. 내가안먹는음식 남편이 먹던음식이면 받아와서 걍 해줄것같은디.. 내가 안하니까요.
36. ..
'23.5.31 3:23 PM (1.11.xxx.59)강요를 하니 더 음식 거부감 드는거죠. 저는 오이지무침은 먹겠는데 그 오이지물탄거 그거 왜? 먹는지. ㅜ 미식거려요. 대장암검사 물약 먹는거 같아요. 태어나서 결혼하고 오이지첨봤어요. 십수년이 지나도 그거 맛있는데 왜? 안먹냐고 국그릇들이미는거 싫어서 원글님 이해해요. 오이지부심 ㅜㅜ
37. ...
'23.5.31 3:24 PM (223.39.xxx.26)원글님은 냄새도 역겹다고 하는데(저도 그래요)
남편 못 해주죠
남편이 먹고싶으면 직접 해 먹든가
남편이 안해먹는다면 버려야죠38. …
'23.5.31 3:26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님
제목이 이상하거나 본문이랑 댓글이 제목과 달라요
오이지가 싫으면 싫은거지
경상도랑 오이지랑 무슨상관??
나이드신분들 많이들 그래요. 이해를 잘못하시죠. 달리 세대차이겠어요? 10살만 차이나도 세대차이나고 또래여도 성격 서로 이해 못하는 이들 천지인데요.
자주 거절하다보면 어느쯤부턴 포기하고 안줘요.39. ㅇㅈ
'23.5.31 3:29 PM (106.102.xxx.249)애초에 받아오시지 마세요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댓글 놀랍네요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쪽지 붙여서
내놓으면 금새 가져갑니다40. 서울
'23.5.31 3:37 PM (221.149.xxx.61)서울음식인가봐요
서울사람들이 부추김치즐기지않듯
경상도분들도 오이지 안먹어본사람 천지겠죠41. 오이지
'23.5.31 3:3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53487&reple=33179549
42. 오이지
'23.5.31 3:39 PM (118.235.xxx.63)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53487&reple=33179549
43. 음..
'23.5.31 3:59 PM (61.83.xxx.94)싫어할 수도 있죠.
부산토박이고요, 엄마가 경주분이신데 어릴 때는 오이지 먹어본 적 없었어요.
인천출신인 시엄니가 무쳐주신거 처음 먹어봤네요ㅎ 전 좋아합니다 ㅋ
근데 좀 귀찮긴 하죠. 썰고 짜고 무치고... 특히 안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44. ..
'23.5.31 4:01 PM (222.236.xxx.19)경상도랑 오이지랑 무슨상관이 있는데요.???
45. 경상
'23.5.31 4:08 PM (211.234.xxx.84)양친 경남,경북 출신인데 오이지 해주신 적 없어요.
서울로 이사와서 친구 도시락 반찬에서 처음 오이지무침 봤네요.46. 음..
'23.5.31 4:20 PM (121.141.xxx.68)저도 경상도 사람인데 서울와서 처음 오이지 무침 먹어봤어요.
저는 생오이가 된장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47. 저부산사람
'23.5.31 4:26 PM (39.123.xxx.131)나이 마흔 초반 부산사람 서울살이 15년차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오이지 서울에서 처음 봤어요
서울사람처럼 철마자 오이 한가득 사서 소금에 절여 먹지 않아요
댓글에 있는 것처럼 부산지역은 가시오이 먹어요
전 그것도 서울와서 알게됐어요
몇년전 프린차이즈 한식 뷔페에서 오이지 무침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젠 먹기도 하는데 그건 제 입맛이고요
원글님이 싫다고 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먹음 맛있다는
댓글 좀 어이없어요48. .....
'23.5.31 4:4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다들 왜 그렇게 화가 많은지...
남편은 먹으니까 보내나 보죠.
오이지 맛있는 거 님이 모를 뿐인 거잖아요. 그까짓 거 무치는 게 뭐가 어렵다고....49. 근데
'23.5.31 5:19 PM (211.49.xxx.99)오이지는 경기,서울사람들만 먹는건가봐요?
아래지방 사람들은 안먹는거보니...
저희 엄만 경기도분인데..저 어릴적부터 해주셨어요.
지금도 해주시는데...너무 맛있어요,.양파망에 꽉 비틀어짜서 꼬들꼬들하게 무치는데...
저도 엄마가해준맛 기억해서 무쳐서 먹어요,,.
근데..무치는게 번거롭긴해요., 꽉짜야하는게 힘들고...무치는거야 후다닥인디..50. ...
'23.5.31 5:28 PM (222.236.xxx.238)꽉 짜는거 하다가 손목 나갈뻔했어요. 그 뒤로 해먹을 음식이 아니구나 하고 안 먹는데. 이궁 어쩌겠어요. 어머님한테는 건강때문에 염분많은거 먹음 안되는지라 별로 안좋아하네요 하시고. 오이지 좋아하는 이웃들께 나눔하시는거 어때요
51. ㅇㅁㅁ
'23.6.1 2:18 AM (61.85.xxx.153)아들한테 보내는 음식은 아들한테 연락해서 보내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안먹으니 남편한테 받을건지 직접 물어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