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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아침 상황 실황 중계... 총체적 무능이란 이런 것인지

.......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3-05-31 08:44:57
- 6시 30분 좀 지나 갑자기 싸이렌이 계속 울림 => 서울시민 모두 이유를 모름. 119라 하기엔 누가 들어도 경보 싸이렌

- 6시 40분경 "국민 여러분, 대피하십시오..." 거리에 울리는 방송 => 심장 떨어짐. 진짜 전쟁 났나? 맞나? 근데 어디로 가나? 부모님 놀래셔서 큰 일 나겠네...

- 포털을 열어보니, 속보도 안 뜸. => 뭐야..이게 뭐야...어떡해야 해? 일단 옷은 입자.

- 포털 속보가 떴는데, 서해라는 둥, 일본 근해라는 둥.... => 뭐야?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것도 아닌데 대피 명령을 내렸다는 거야? 장난해? 근데, 미사일은 맞아? 근데 동해나 일본 근처에 미사일 발사 한 두 번 하나? 왜 이 난리야?

오늘 서울 사람들이 겪은 일 입니다.

서울시민한테 대피 명령을 내릴 정도면,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정확히 알리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도 안내를 해야 맞죠.
무작성 싸이렌 울리고, 대피하라고 말로 떠들면 될 일입니까?
서울시민 천만명이예요! 이 사람들이 새벽에 갑자기 어디로 갑니까? 뭔 줄 알고 가요?

해프닝?

국방부는 하루 이틀 일 합니까?
미사일, 위성 구분도 못하고, 어디로 떨어질지 계산도 못하고, 그럴 거면 다 때려 쳐요. 세금 아깝습니다.

오세훈아, 서울이 오키나와니?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의 나라에 미사일이 떨어지든 말든, 서울 사람이 왜 대피를 하니?
벌써 부터 일본과 한 몸 인거니?
일본도 도쿄에 대피 발령은 안 냈다. 한심한 것들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보 발령 잘 한 거라며 두둔하는 저쪽당 지지자들아. 님들은 그래서 대피했음? 가방 싸고 비상식량 챙기고 계셨는가요?
국가가 시키는 대로 했냐고요?
국방, 행정을 이 따위로 무능하게 운영하는데, 세금 내는 국민으로써 이게 두둔할 일인가요? 

양치기 소년 동화 실사판이 대한민국이 될 날이 오겠네요. 잘~~~ 나신 극우파 정부 덕에.....
IP : 119.192.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황
    '23.5.31 8:46 AM (116.125.xxx.12)

    윤석열 오세훈은 오늘 쇼할 준비중일겁니다
    안보 어쩌구

  • 2. 356
    '23.5.31 8:46 AM (122.34.xxx.101)

    하 정말 상식을 무참히 부수는 아침이네요.
    도저히 알콜중독 정부!!!!

  • 3. 어이 상실
    '23.5.31 8:47 AM (118.235.xxx.241)

    저게 해프닝이라니
    해명이가 고생하네

  • 4. Calm down
    '23.5.31 8:48 AM (175.214.xxx.163)

    이거 용산의 지지율 올리기쇼인거 아시죠?
    옛날에 아베가 써먹던 수법이라네요.
    안보위기로 지지율 올리려는 겁니다.
    모두 놀란 가슴은 쓸어내리시고 평상시로 돌아가셔도 됩니다.

  • 5. 그러니까요
    '23.5.31 8:50 AM (218.39.xxx.130)

    새벽 단잠 자리서 ..공포와 막막함에
    불안했던 걸 생각하면 확!

    무능자가 지도자일때 똑똑하다는 공무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 버렸다... 무능지도자 꺼져~

  • 6. 정리잘하셨네요
    '23.5.31 8:53 AM (110.70.xxx.164)

    창문 열어놓고 선잠 자는데 미친듯한 사이렌 안전문자
    불이났나 지진인가 당황
    바로 와이티엔 트니 맹한 태평성대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자막
    대피하라는 확성기 소리기 창밖에서 울리고
    서울시민은 그래서 어디로 대피해 황당하고 다급하기 시작
    82들어옴 다들 황당 당황
    욕이 나오기 시작
    야 이렇게 무능하구나 무력하구나
    이게 전쟁 메뉴얼이라니 얘 밑에선 이렇게 속수무책 다 죽겠구나
    다시 삑삑 문자 일상으로 돌아가라네
    돌아갈 일상이 어디냐고 그래서

  • 7. ....
    '23.5.31 8:54 AM (116.35.xxx.101)

    그 시각 대통령은 무얼 했을까..
    일어나긴 했을까.
    대통령실은??
    이런 상황이 진짜 였다면 컨트롤 타워는 제대로 작동했을까..
    우왕좌왕 하다가 끝나는건 아니겠지???

  • 8. 호호맘
    '23.5.31 8:56 AM (220.85.xxx.140)

    대통령 가슴 두근거리고 있을걸요
    아 드디어 안보의 위중함을 알릴 수 있겠다
    얼굴 붉히며 두근두근
    세훈이 옆에서 그래 서울시민안전은 내가 책임져야징 으쓱

  • 9. 사랑
    '23.5.31 9:00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아 이건 수면 고문이예요 괴롭히는 수법

  • 10. 정말 화가
    '23.5.31 9:02 AM (211.246.xxx.75)

    나네요...

  • 11. ......
    '23.5.31 9:0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다른 글에서 보니, 북한이 이미 발사 예고를 했다는데,

    알면서도 이런 짓 한 거면 다분히 의도적이네요.

    아직도 북풍 하면 지지율 오를 줄 아나?

    일본 자위대 한국 진입 허용에 대한 여론 조정하라고 일본 지령이라도 받았나?


    국민들 기만을 아주 제대로 하네요.

  • 12. ......
    '23.5.31 9:0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다른 글에서 보니, 북한이 이미 발사 예고를 했다는데,

    알면서도 이런 짓 한 거면 다분히 의도적이네요.

    아직도 북풍 하면 지지율 오를 줄 아나?

    일본 자위대 한국 진입 허용에 대한 여론 조성하라고 일본 지령이라도 받았나?


    국민들 기만을 아주 제대로 하네요.

  • 13. 짜증나요
    '23.5.31 9:03 AM (211.234.xxx.83)

    무슨 일을 이렇게 할까요?

  • 14. 절대로
    '23.5.31 9:04 AM (175.223.xxx.113)

    웃고 있다면 윤가 너의 돌대가리적 착각이야
    문통의 고마움과 소중함만 다시 상기됐을 뿐이야
    그간 누린 평화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 15. 어후
    '23.5.31 9:16 AM (61.254.xxx.115)

    님글 속시원합니다!!

  • 16. 장난하냐
    '23.5.31 10:02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새벽부터 사이렌 소리에, 문자에 심장 떨어지는 줄.
    이게 단순 해프닝이라니 상욕 나와요.

  • 17. 으으
    '23.5.31 10:44 AM (106.248.xxx.59)

    새벽에 원글님 처럼 딱 그랬어요.
    전 7시에 등교하러 나가야 하는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아이는 아이데로 패닉
    경보가 발령됬는데, 학교를 보낼수 도 없고 가지 마라하고, 진짜 안가도 되냐 묻고, 그러다
    경보해제 문자 와서 또 허겁지겁 지각할까봐 등교했어요.

  • 18. 초록니
    '23.5.31 2:20 PM (59.14.xxx.42)

    서울 실황ㆍ이게 나라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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