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먹을 거를 한아름 줬는데
우리 아이들이 먹을까 봐.. 제가 조금 먹다가 버렸던 거 같아요.
2011년 이후 이고 아이들이 어려서 몸에 안 좋을까봐 그랬던 거 같아요.
엊그제 지인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먹거리를 갖다 줬는데 남편이 애들 볼까봐 저에게 몰래 전달해 줬어요..
저는 박스를 잘 숨겨놨고요...
이게 참 처치 곤란이네요. 꼭 일본을 불매한다기 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라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일본 불매도 열심히 잘하고 있고요..
내가 못 먹는걸 남 주기도 뭐하고.. 그냥 몰래 갖다 버려야 되겠죠.
먹는 거 버리는 거 싫어하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ㅠ
1. ㅇㅇㅇ
'23.5.30 7:22 PM (223.62.xxx.141)내가 안먹는것 남주기도...근데 일본에 대한 인싸이트가 없는 사람은 쌩큐할지두.
2. ㅡㅡㅡㅡ
'23.5.30 7: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당근에 파세요.
3. Qq
'23.5.30 7:24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사먹진 않지만 선물로 준거는 먹겟어요
부부가 숨길정도로 한뜻이면 당근 드림 하거나
주변 주세요
82나 뭐라하지
현실에선 그냥 먹는분이 더 많아요4. ....
'23.5.30 7:25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그냥 버리든지 뭘 팔아요
5. ..
'23.5.30 7:25 PM (211.208.xxx.199)일본 음식을 상관하지 않는 이도 있어요.
물어보고 주세요6. ...
'23.5.30 7:27 PM (211.36.xxx.234)그까짓걸 뭘 파나요? ㅉ
7. 원글
'23.5.30 7:28 PM (58.123.xxx.102)판매한다고 한 적 없고 죄책감 생겨도 버리겠다고 했는데ㅠ 흑
댓글 보시고 그러시는 거죠?
저도 못 먹는 걸 누구한테 파는건 양심상 못 합니다.ㅠ8. 지인
'23.5.30 7:30 PM (223.39.xxx.42) - 삭제된댓글에게 다음엔 먹을사람 읍다고 말해요.
9. 유해하다고
'23.5.30 7:33 PM (123.214.xxx.132)생각하는건데
뭔 죄책감씩이나요
버리면 되지10. ....
'23.5.30 7:44 PM (118.221.xxx.80)저도 며칠전에 받아서 싹다버렸어요. 사람도 달리보여요.
11. 일제불매운동
'23.5.30 7:57 PM (109.147.xxx.237)건강생각하시면 버리세요.
12. ㅇㅇ
'23.5.30 7:59 PM (39.117.xxx.171)당근에 드림하세요
저는 일본약도 먹고 미국있을때 일본과자도 먹고해서 거부감없어요
매일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저같은 사람있을테니 싸게 팔던가 찝찝하면 드림하세요
상관없이 먹을 사람있는데 버리는것도 환경오염이니까13. 저도요
'23.5.30 8:06 PM (211.58.xxx.161)휴 일본선물은 진짜 안반가워요
지들끼리먹고 죽던지말던지할것이지14. ..
'23.5.30 8:09 PM (1.233.xxx.223)진짜 일본가서 먹거리 선물 좀 안사왔으면 좋겠어요
좋으면 자기들이나 먹지
남의 건강까지 헤치려 하니..15. 당근에나눔하던가
'23.5.30 8:10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저는 일본 음식 그 전에 선물 준 지인이랑 일본태생이라 일본 자주오가는 일본인한테 드렸어요.
둘 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16. 뭘
'23.5.30 8:12 PM (223.62.xxx.170)여기다 물어요
자기넨 못먹고
내가 못먹는건 못판다
그럼 버려야죠
일본 욕하자고 자기 의식있는척 판까는건지 몰라도
답답해요
버리세요17. 전
'23.5.30 8:18 PM (223.39.xxx.214)필라테스 레슨받는데
새해 선물로 일본 과자 이것저것 담은 거 받았는데요.
전 좀 별루더라구요.
차라리 암것도 주지 말지 싶던데요.
저 방사능때문에 일본 먹거리 쳐다도 안보는 사람이라서요.
결국 집에 갖고오자마자 버렸어요.18. ㅇㅇ
'23.5.30 8:36 PM (223.62.xxx.221)저는 임신 준비중이라 안 먹고 임신 안할 다른 가족 줬어요
저는 방사능 무서워서 일본 안갈거지만 만약 가더라도 기념품은 먹을거리로 안 사올 거예요. 물건으로 사오든지...직장에서도 사람들 겉으로는 성의가 고마워서 반갑게 받지만 뒤로는 방사능걱정 하는거 자주 봐서요.19. 묻기
'23.5.30 9:25 PM (223.39.xxx.124)묻긴 뭘 물어요
알아서 하면 되지
이런 것도 결정 못 하고 물어 봐야 하는 건 지
어짜피 버릴 건 데 욕 해 달라고 판 까는 거?
아니면 난 의식 있고
지인은 의식 없는 거 욕해 달란 글?20. ㅡㅡ
'23.5.30 9:32 PM (39.7.xxx.74)여기물으면 욕만달림
21. 저도
'23.5.30 9:38 PM (211.36.xxx.183)저도 아이 먹이라고 받은 일본간식거리들 안먹고 버렸어요.
고민말고 깨끗하게 치워버리세요~
선물한 사람에겐 잘먹었다 말하고
커피한잔 사고 말면 될일 아닌가요.22. 저도
'23.5.30 10:12 PM (106.102.xxx.175)그냥 싹 다 버렸어요. 할수없죠
누구줄 생각도 아예 안했어요.
아이들은 못먹이겠고 저도 남편도 먹을수 없으니까요.23. 저도
'23.5.31 12:12 AM (92.18.xxx.251)버렸어요.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데 남주면 괜히 내 기분이 불편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