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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번의 데이트 그리고 프로포즈, 전재산 27만원 들고 결혼

퍼옴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3-05-30 23:44:17

유튜브에서 봤는데 인상적이어서 자막을 퍼왔습니다.


저는 9년 전에 9살 연상 일본인과 전재산 27만원 밖에

없는 상태에서 국제 결혼을 했고요 아이는 없고 앞으로도 없이 지낼 겁니다.

이걸 딩크족이라고 하던데 저희는 자발적으로 딩크족이 된거구요.        

둘이서 지내는 것도 대화가 많아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 외에는 아이가 둘

다 불편하고 어색해요.

웬만한 어른보다 아이의 변덕이 대처가 어렵다고 해야되나

제가 26살에 그러니까 10년 전에 친구들과 태국에 놀러 갔다가 숙소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 숙소는 그 동네에서도 가장 싼 숙소였어요.

넉넉지 못한 배낭여행자다보니 숙박비로 여행경비를 아껴야 했습니다.

당시 하루 3천원 정도 내던 숙소로서 의류 창고를 개조한

곳이라서 숙소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곳이었어요.

대부분이 연금으로 살아가는 해외 노인들이 하는 것 없이 장기 체류하는

건강하지 못한 분위기가 감도는 숙소에 아내가 드물게 있는 젊은 남성인

저를 보자마자 제가 일본인인 줄 알고 일본말로 인사를 해왔습니다.

저는 일본 말로 제 국적을 정정 하면서 속으론 왜 젊은 여자가 이런

곳에 있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무튼 외국에서는 눈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눈인사를 하는 거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는 표정이 굉장히 좋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이미 일본을 할 줄 알았어요. 제가 일본어를 할 때 외국인 걸 먼저 밝히지

않으면 일본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만 일본어를 합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아내와 첫 인사를 나누고 숙소 빨래터에서 또 마주쳤습니다.

이때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람이 참 명랑하고 말도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재밌게 해서 굉장히 호감이 갔어요.

그때 제가 즉흥적으로 식사 제안을 합니다.

저의 제안에 아내는 자기에게 전부 맡기라는 식으로 흔쾌히 허락을 해주었어요. 

아내는 이전에도 태국을 자주 오갔기 때문에 현지 상황을 굉장히

잘 알고 있었고 태국말도 잘 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안내 해 준다는

식당이 현지인도 깜짝 놀랄 정도로 저렴한 한화로 400원 하는 라면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또 더치페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둘이서 800원 나온 걸 더치페이하고 그 다음 저를 안내해준 장소가 시체

박물관 이었습니다. 시체(해부) 박물관으로 함께 이동을 하면서 본 아내의 모습은 가식이라는게 전혀 없었어요.

머리는 떡진 냄새와 기름기가 가득했고 비듬까지 보였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이상형 이라는 게 없는데 이런 여자는 제 이상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자다 일어난 듯한 모습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끌리더라구요.

그렇게 처음 동행을 하고 헤어진 날 저녁부터 저 혼자만 호감이 깊어 지기 시작합니다.

만남을 또 이어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내가 사정이 있다면서 숙소를

옮겼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이 끊겼어요.

음 잠깐의 호감 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죠. 그러던 몇일 후에

길에서 그것도 북적이는 시장 통해서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그때까지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나이 조차 모른 상태에서 다신 없을 지 모르는

이번 기회에 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 식사를

권유했고 식사자리에서 짝이 없다는 걸 알아내고는 그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정식으로는 두 번째 만났을 때 였어요.

연인관계 발전이고 뭐고 자식 유무 확인 조차 안 한 상태에서 했던 프로포즈였습니다.

저의 직감은 이 사람을 사랑한다기보다 이런 사람을 평생 다신 보기는

어렵겠다 라는 동경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말하는 것도 멋지고 인상도 좋고 모든게 다 자연스러웠어 그러니 나 역시

긴장 할 필요도 없고 애써 잘 보일 필요도 없더라구요.

저는 이성교제를 다양하게 해본 편이라고 스스로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기존에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완전 신인류 같은

존재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던 이성들은 머리에 비듬이 어깨를 장식하지

도 않았고 양말 구멍을 몇 개씩 기워 가며 신지도 않았고 이 다음은

제발 부탁이니 민감하게 받아들여 주지 마세요.

모든 금액을 나눠 내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저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화장실을 갈 때조차 맡아 달라는 말을 안했습니다.

이런 이성이 궁금 하기도 하고 같이 있어 보고도 싶고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궁합도 본명도 전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포즈 부터 한 겁니다.

아내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무모한 프로포즈를 받아 들였습니다.

또 한 번 말합니다 정식으로 만난지 두 번째 2회째 였습니다 .

훗날 아내에게 제 프로포즈를 왜 받아 주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감을 믿은 도박이었다고 합니다.

서로에 대해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혼인을 약속하고 각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했어요.

태국에서 기혼자가 되서 귀국한다고 했더니

아무도 믿지도 않고 무슨 헛소리하냐 이런 식이었죠 예상했던 결과이긴 했습니다.

뭐 당연한 거죠 저는 한국으로 아내는 일본으로 귀국해서 각자 법적으로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는 서류를 다 모아서 처음 만난 이후부터 4개월

뒤에 저희는 정식 부부가 됩니다 이 사이에 3개월을 또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 거라서 저희는 굉장히 어색한 사이였고 여행지를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태국에서 처음 만났던 그 사람 그대로의 모습이 약간 아닌

것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거든요.

여기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생각한게 있습니다.

결혼을 안 하고 후회할 바에는 하고 후회하자. 그래서 결혼할 때 이혼서류도 같이 작성을 하려고

했는데 이건 흐지부지 되면서 작성을 하지 않았구요.

올해로 9년째 평화로운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제가 말한게 있었습니다 나는 집도 없고 당신을 처음 만났던

여행은 친구가 가자고 돈을 빌려줘서 온거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

어떠한 곳에서도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가 없다.

안정적인 직업도 없으며 당신을 데리고 한국에 와도

엄청 막막한 상황이다 이렇게 말했을 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자기가 한국말을 못하니깐 일본에 너가 넘어와서 내가 기숙사가 딸린 직장을

구할 테니 거기서 같이 살면서 생계를 꾸려 보자고 아내는 자기 말로는

저의 현재 돈 없는 상태가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봐 준 거라고 합니다.

둘 다 가진게 쥐뿔도 없지만 함께 성장할 희망이 보였다는 거에요.

 

왜 쥐뿔도 없었느냐 음악가를 꿈꾸며 열심히 살았었습니다 활동하던 반경

에서는 재능을 인정 받기도 했지만 그 재능이 생계로 이어지지 않았고

일반인이 경제활동의 쏟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음악의 쏟았는데도

제가 성공할 가능성이 바늘 구멍으로도 안보이더라구요.

그게 나의 한계 이자 내가 처한 환경 인데 그 동안 쏟은 시간들이

있다보니 아까워서라도 스스로 못 받아 들였던 거에요.

당시 알바 시급이 최저 4천원도 안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100만원을 넘기기 어려웠던 시절이었어요 연습실비 내고 악기

유지비 차비 식비 월세까지 내면은 저축은 커녕 조급하고

정말 쪼들렸어요 저보다 가난하게 음악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는 나머지

편안하게 음악을 하는 사람들 전부를 시기 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이성을 만나도 결혼은 당연히 상상도 못하던 거였어요.

상황이 이런데 음악만 했다가 는 저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계를 바칠 수 있는 걸 찾다가 음악 다음으로 잘하는게 일본어

여서 일본어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어요.

별명이 걸어다니는 사전 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음악과 일본어를

열심히 병행했습니다.

아내는 제가 음악하는 거 못 봤지만 일본어를 하는 걸 보고 저의 미래의

가능성과 노력을 봐 준 겁니다.

외국인이 이정도로 일본을 한다는 사실 뒷면에 있는 노력을 봐 준 거예요

지금도 제가 일본어를 할 때 아내가 일본인이라고 하면은 아 그래서 일본어

잘하는 거야 라는 반응을 보이거든요.

이걸 아내가 들으면 반드시 정정합니다 남편이 노력해서 잘하는 것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자 결혼할 때 수중에 있는 거 통장에 있는 거 다 끌어 모은 전 재산 이

27만원 이었습니다.

이것도 어렵게 모은 거예요 차가 있고 집이 있고 주식이 있으면서 당장

가진 현금만 27만원 있다고 말하는 27만원 이 아니라 이게 정말 저의

전재산 이었어요 제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런 걸로 말

장 안칩니다 허영심을 채우느라 빚까지 내면서 돈이 없다고 하는 말

장난이 아니고 정말 이게 저희 전재산 이었어요.

돈이 이거 밖에 없었다고 말씀드리는게 부끄럽긴 한데 제가 필요한 자격증 등

을 따고 공부를 하다보니 게을리 살지 않았지만 27만원 밖에 없었던

거예요 제가 이 돈 밖에 없다고 했을 때 처음에 아내가 결혼 사기인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는데 자기보다 아홉 살이나 어린 남성의 와서

결혼하자고 하더니 ‘애가 기둥서방 기질이 있나?’ 이런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말은 그렇겠지만 예전에도 지금도 아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한테는 너가 내 짝이고 너한테는 내가 니 짝이다

맞나? 아무튼 아내는 저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면서 성장 시켜 주었습니다

비록 더 이상 음악은 하진 않지만 책을 써보고 싶어 했던 저의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줘서 그 어떠한 인맥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작가가

되었구요 일도 원할 때만 하고 원할 때 쉴수 있는 직업을 구해서 그

안에서 평판을 좋게 얻은 덕분에 생계 유지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요점은 지금부터 나와요 제가 결코 특이 케이스이지

않았습니다.

치질의 걸려 가며 까지 세상을 열심히 다녀 보니 저와 비슷한 짝들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짝이 된 사람들이 많더라는 겁니다 그게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제가 결혼을 꿈꾸지 못했던 건 오로지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경제력 당장의 경제적 미래의 경제적을 위해 자아를 봉인하면서 까지

미래의 나를 위한 현재를 바치는 게 불가능한 성격이었고 아내의 가족까지

돌보는 건 완벽하게 무리였던 제가 저를 이해해주고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장 가정사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의 단점

허점을 메워 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해보니 행복의 기준이

꼭 경제력은 아니더군요 물론 경제력이 라는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만 우리의

행복 기준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로움입니다.

이게 자발적 가난으로 이어질지라도 우리는 시간 여유 마음의 여유가

최우선입니다 이 상태에서 성급하지 않게 인간구실만 하다 보면

경제력은 천천히 천천히 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맞벌이를 하지

않아요 주로 저만 돈벌이를 하는 데 올 한해 확정된 업무들을 계산해보니

총 수입이 1300,1400만원정도 되더라고요.

운이 좋으면 연말이 2천만 원을 넘을 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한해에 천만원만 확보가 되어도 생계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나아가 또 해외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미래요? 여러분 남 걱정이 굉장히 쓸데없는 감정 소모입니다.

저의 미래 걱정은 일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국제 결혼을 해서 문화가 달라서 저를 이해해 주는 여성을 만났다고

생각하시면 그건 제가 정정합니다. 우연히 국제 결혼을 했을 뿐이지

어차피 인간대 인간의 만남입니다. 아주 만약에 제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

했어도 분명히 비슷한 사람에게 끌렸을 겁니다 이 영상은 저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이면서 당장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을 망설이시거나 이성교제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만들어 봤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거부한 우리의 의견은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그렇다고 천생

연분은 아닙니다. 저희도 맞춰 가는 과정이 끊임없이 있으며 여전히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영역 싸움을 하면서 점점 서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중에 있으며 그 속에서 절대로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추라고 강요하기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

다시 말씀드릴게요.

나에게 맞추라고 강요하기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 이 두개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단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급적 많은 대화를

나누고요 설명을 하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얻은 후에 각자

하고 싶은 걸 도덕적인 범위 내에서 눈치 안보고 합니다.

지금 함께 하는 사람이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경제력이 약해도 여관,

달셋방, 고시원에 살아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믿고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응원을 받고 살아보니 상대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게 됐어요.

IP : 125.183.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멀유목민
    '23.5.31 12:10 AM (218.37.xxx.225)

    저 구독자예요
    반가워라..ㅋ

  • 2. 누군지
    '23.5.31 12:10 AM (182.220.xxx.133)

    알것 같아요. 미니멀유목민 맞죠?
    요즘 그분이 배낭하나없이 순례길 가는거 보고 있는데 진정한 미니멀리스트인듯요.
    크루즈 인솔자 하는것도 보니까 일처리도 넘 깔끔하고. 남에게 피해끼치는거 싫어하는것도 넘 맘에 들구요.

  • 3.
    '23.5.31 12:12 AM (49.175.xxx.11)

    제가 젤 좋아하는 유튜버예요. 책도 사서 읽었구요.
    박작가랑 아내 미키. 정말 부러운 부부예요.

  • 4. ...
    '23.5.31 12:48 AM (116.41.xxx.107)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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