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친절한 의사땜에 기분나쁘네요

..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23-05-30 11:57:07
감기땜에 병원 가면서 간김에 평소에 코 안좋았던 곳도 봐야겠다 생각하며 동네병원에 갔어요

근데 진료실 들어가니 메인이었던 감기만 생각나고 순간 코는 생각이 안나서 감기 얘기하고 진료 받다가 코도 말하려고 했던게 생각나서 코얘기 했더니

의사가 사람 민망하게 한숨을 크게 쉬면서

한번에 말하라고 신경질적으로 사람 혼내키듯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진료실 들어간지 불과 1분밖에 안됐을때인데

대학병원도 아니고 처음에 생각이 순간적으로 안나서 메인증상 한개만 말하고 1분 후에 다른증상이 생각나서 한개 더 얘기한게 저렇게 민망하게 혼나야 하는 건지

사소한 일이지만 함부로 하대하듯 대하는 그 불친절함에 집에 오는 내내 기분 안좋았네요


IP : 106.101.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전인줄 아나
    '23.5.30 12:12 PM (61.105.xxx.11)

    대놓고 짜증내고 혼내고
    저런 의사 있더라고요
    진상 의사들
    이제 가지 마세요

  • 2. illillilli
    '23.5.30 12:15 PM (182.226.xxx.161)

    다시는 가고 싶지 않지요..의사가 의술만 하는게 아니고 나름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인데.. 저는 정형외과에 mri들고 갔다가..엄청나게 혼난적? 이 있어요.. 매번 가던 동네 정형외과였고 mri는 건강진흥센터? 거기서 찍어서 찍기만 하지 해석은 안해주시거든요..그래서 간호사샘한테 물어보니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면 된다고 해서 들어갔더니..거의 욕만 안했지 엄청 화내더라고요..내가 그거 해석해 주는 사람이냐고..보통 5만원 -10만원 지급하면 해석해주거든요..일반 병원에서는..안한다고 인포에서 이야기해줬으면 꺼내지도 않았을건데..
    정말 황당하더라고요..의사도 다 같은 의사가 아니고.. 다음엔 다른 병원가면되죠뭐..병원이 천지인데..뭐..
    잊어버리세요~~

  • 3. ...
    '23.5.30 12:16 PM (218.238.xxx.69)

    저도 동네병원서 뭐좀 물어봤다가 무안
    바빠선지 지할말만 할테니 듣기만 하란식이라
    오만정 떨어질빤이였어요 ㅎ

  • 4.
    '23.5.30 12:21 PM (24.130.xxx.18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의사 얼굴만 봐도 30만원이래요.
    병원 못가고 약만 사먹습니다.

  • 5. 아우
    '23.5.30 12:26 PM (220.85.xxx.140)

    저는 약국에서 비슷한 일이..

    물론 바쁜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약 다 사고 계산하자마자 진통제 사야 하는게 생각나서
    달라고 했더니 흘깃 째려보는거에요
    아니 그래도 내가 매출 올료주는 건데 노려볼것 까지야

  • 6. 불친절한
    '23.5.30 12:31 PM (182.221.xxx.177)

    병원은 결국 망하더라구요

  • 7. ㅇoo
    '23.5.30 12:32 PM (223.62.xxx.99)

    곧 망하겠네요

  • 8. ㅇoo
    '23.5.30 12:33 PM (223.62.xxx.99)

    동네 이비인후과 또라이 의사 소문났다가 어느날 망하더라구요

  • 9. ...
    '23.5.30 12:34 PM (221.151.xxx.109)

    요즘 병원이 얼마나 많은데 불친절한가요
    검색해보고 옮기세요

  • 10. ..
    '23.5.30 12:41 PM (124.50.xxx.134)

    영수증 받으셨으면 네이버랑 카카오맵인가 거기에 리뷰 남기세요

  • 11. 저런 의사들
    '23.5.30 12:4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환자 입장에
    리뷰 남겨줘서 피하게 해줘야죠
    병원 포화 상태 인데
    자연 도태 되어야죠.

  • 12. 요새
    '23.5.30 12:50 PM (14.138.xxx.159)

    동네병원은 거의 친절하던데, 그냥 가지마세요.
    병원은 정말 많아요.

    울 아이 어릴적 한 소아과 여의사는 고압적 자세로 가르치려들거나 넘 참견 간섭해서 엄마들이 많이 싸우고 나갔어요. 나중에 근처에 다시 병원 차렸는데, 전과 달리 많이 유해지고 농담도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본인이 암투병중.. 이제야 아픈 환자들 맘을 잘 이해하고 친절히 진료해서 자주 갔었는데, 1년 후 어느날 병원의사가 바뀌어 있어서 보니 하늘나라로 가셨더라는요... 그냥 착잡했네요.

  • 13. ..
    '23.5.30 12:52 PM (223.38.xxx.166)

    타인에게 그렇게 대하면
    자기자식도 밖에 나가서 그런 취급 언젠가 받을 수 있다는 걸 모르네요.
    인과응보.
    불친절하고 사람에게 함부로 하면 상대방은 하루종일 기분나빠고
    기분나쁘게 했다고 해코지도 하고
    살인도 일어나는 세상에서
    별일도 아닌걸로 불친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14. ...
    '23.5.30 1:04 PM (221.146.xxx.16)

    182.226.xxx.161)
    다시는 가고 싶지 않지요..의사가 의술만 하는게 아니고 나름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인데.. 저는 정형외과에 mri들고 갔다가..엄청나게 혼난적? 이 있어요.. 매번 가던 동네 정형외과였고 mri는 건강진흥센터? 거기서 찍어서 찍기만 하지 해석은 안해주시거든요..그래서 간호사샘한테 물어보니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면 된다고 해서 들어갔더니..거의 욕만 안했지 엄청 화내더라고요..내가 그거 해석해 주는 사람이냐고..보통 5만원 -10만원 지급하면 해석해주거든요..일반 병원에서는..안한다고 인포에서 이야기해줬으면 꺼내지도 않았을건데..

    --------------------------------------

    이거는 기분나쁜티 많이 낸 의사도 잘못이지만
    검사는 딴데서 하고, 판독이나 설명만 해달라고 자료 들고 찾아오면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티는 안낼지언정 당연히 싫어합니다.
    앞으로는 검사하면 그 검사 결과를 판독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병원에서 찍으세요.

    MRI 촬영 자체가 마진이 많이 남는거에요
    결과 판독, 설명은 돈은 안되고 시간은 오래 걸리면서 혹시 MRI 보다가 놓치면 책임만 뒤집어쓰는거거든요.

    같은 예로 다른데서 전신 건강검진 싹 하고 두꺼운 결과지 들고 다른병원 가서 이거 봐달라 하는거 좋아할 의사 아무도 없어요. ㅠ

  • 15. ...
    '23.5.30 1:06 PM (1.242.xxx.61)

    영수증 챙겨서 네이버 리뷰 자세하게 남기세요

  • 16. 그 자리에서
    '23.5.30 1:21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따박따박 따져요
    큰 병원이면 고객의 소리에 컴플레인 걸고요

  • 17. 현장에서
    '23.5.30 1:23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따박따박 따져요
    큰 병원이면 고객의 소리에 컴플레인 걸고요
    그런 시시한 의사는 그 자리에서 멕입니다

  • 18. 현장에서
    '23.5.30 1:24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따박따박 따져요
    그 다음 네이버 리뷰 남기면 뭐 끝장이죠
    큰 병원이면 고객의 소리에 컴플레인 걸고요
    그런 시시한 의사는 그 자리에서 멕입니다

  • 19. 저도 경험이
    '23.5.30 4:03 PM (121.166.xxx.208)

    안과인데요. 어떻게 오셧죠? 처방전 받으시면 됩니다, 이 두마디 다. 특히 압구정엔 낮 일반진료를 안 보는 안과가 많아서 대학병원 응급실 갔어요

  • 20. 선플
    '23.6.1 8:57 AM (182.226.xxx.161) - 삭제된댓글

    아니 인포에서 확인했다구요 mri판독하시냐고요 안한다고 했음 말안했겠죠..들고 들어가라고 해서 들고 간거라고요..그리고 저희병원은 판독안합니다 하면 끝나는걸 왜 들고들어가라고 해서 간건데 화내냐구요..참나

  • 21. 선플
    '23.6.1 9:05 AM (182.226.xxx.161)

    '23.5.30 1:04 PM (221.146.xxx.16)
    이거는 기분나쁜티 많이 낸 의사도 잘못이지만
    검사는 딴데서 하고, 판독이나 설명만 해달라고 자료 들고 찾아오면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티는 안낼지언정 당연히 싫어합니다.
    앞으로는 검사하면 그 검사 결과를 판독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병원에서 찍으세요.

    MRI 촬영 자체가 마진이 많이 남는거에요
    결과 판독, 설명은 돈은 안되고 시간은 오래 걸리면서 혹시 MRI 보다가 놓치면 책임만 뒤집어쓰는거거든요.

    같은 예로 다른데서 전신 건강검진 싹 하고 두꺼운 결과지 들고 다른병원 가서 이거 봐달라 하는거 좋아할 의사 아무도 없어요. ㅠ
    ------
    판독을 하냐고 미리 인포에 물어보고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간거라고요
    무작정 들고가서 봐달라고 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그 병원은 mri기계가 없는 동네 병원이고 그 병으로 거기서 진료를 받았던건데..
    뭐 어쩌라는거죠? 인포에서 판독은 안된다고 했음 들고 갔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0057 고양이 간식요 7 2023/08/01 769
1490056 서랍 달린 커피 테이블 있을까요? 3 ... 2023/08/01 815
1490055 제비와 동거중입니다.. 22 제비스타일 2023/08/01 5,038
1490054 정직 (회사 징계) 기간 동안 해외 여행 17 직장인 2023/08/01 5,345
1490053 김영환 폭우 중 서울 만찬 해명했지만... 이번엔 보고서 부풀리.. 8 ... 2023/08/01 1,964
1490052 노인되면 골다공증은 무조건 걸리는건가요? 9 2k 2023/08/01 3,355
1490051 우리시절 음악 듣고싶으신 분들께 7 광고아님 2023/08/01 1,083
1490050 전북은 왜 잼보리 준비를 안한거예요? 33 ... 2023/08/01 6,389
1490049 부모님 65인치 tv 사려하는데 한번 봐주실래요 6 Tv 2023/08/01 1,399
1490048 정속형 에어컨 전기세 얼마나와요들? 4 누진세 무섭.. 2023/08/01 2,031
1490047 여기도 갑질 학부모들 있나봐요 6 ㅇㅇ 2023/08/01 2,061
1490046 자기가 쓴글 베스트 올라가면 좋아요? 3 ㅇㅇ 2023/08/01 725
1490045 결혼지옥 보는데 여자분 31 .... 2023/08/01 7,254
1490044 복숭아 한상자가 얼었는데 뭘해야할까요 3 주니 2023/08/01 2,063
1490043 간병인 관해 여쭙니다. 4 냉방 2023/08/01 1,942
1490042 강아지 유모차에 선풍기 매달고 ㅎㅎㅎ 5 00 2023/08/01 3,517
1490041 책 딱 펴고 나오는 메시지 믿으세요~~? 8 모를때 2023/08/01 1,582
1490040 필리핀 도우미 민주당 서울시장이 한다고 했다면 9 ㅇㅇ 2023/08/01 1,736
1490039 저는진짜 오래 안살고싶어요 5 힘들어요 2023/08/01 3,555
1490038 탱고동호회 술 못 먹어도 가입 가능할까요? 5 ㅔㅔ 2023/08/01 1,100
1490037 전세 계약기간 관련, 이럴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4 .... 2023/08/01 786
1490036 펑펑 눈내리는 날 러바오 아이바오 동화같아요 3 ㆍㆍ 2023/08/01 2,260
1490035 美 과학자 “‘LK-99’ 상온 초전도체 가능성 있어” 시뮬레이.. 6 ..... 2023/08/01 4,972
1490034 아이들 대치동 강대 근처 식당 어디로 많이 가나요? 7 점심저녁 2023/08/01 1,374
1490033 쿠팡 후기 쓰면 적립금 줘요? 10 후기 2023/08/01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