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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생각은 점점 늘어나고 가속도도 붙고 끝내 내자신을 집어 삼키는

음..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23-05-30 10:46:44
제 자신의 경험을 거울삼아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정말 하면 할 수록
양적으로 늘고
속도도 빠르고
끝내 자동으로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더라구요.

끝도없이 부정에너지가 내 자신을 전부 채워버리는거죠.

와~~

이렇게 부정에너지가 내자신을 지배해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을 볼때마다 부정적인것부터 보게 되고
긍정적인것도 과연 그럴까?하는 생각으로 금방 바뀌고
또 긍정적이고 웃고 있는 사람보면 가식적으로 보이고
진짜 끝도 없이 부정의 에너지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집어 삼키고
그래서 거울속 제 얼굴을 보면
에너지를 쓸데없이 많이 발산해서인지
열감이 가득하고 그 열감으로 피부는 축축 늘어지고 건조해지고 나빠지고
피부가 건조하니까 주름은 더 많이 생기고 깊어지고
즉 얼굴까지 못생겨지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과학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히 부정 에너지 발산하면
얼굴이 못생겨지겠구나~싶어요.

아~이렇게 부정에너지는 나를 나쁘게 만드는데
굳이~~그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서
몸에 좋은 음식 먹고 운동하고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걍 나쁜 에너지 발산할꺼같으면
운동은 왜하고 아무거나 먹고 말지~싶더라구요.

그래서 나와 관련된
나에게 피해를 주는 일 아니면
에너지 내 뿜지 말고
그 시간에 좋은 글, 좋은 음악, 맛있거 뭐먹을까?
뭘 먹으면 뭘하면 행복할까
이런거나 생각하자~로 바꾸었더니

얼굴에 열감도 덜하고 
욱욱 흥분도 거의 안하고
목소리도 차분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말할 수 있으니까 말도 좀더 설득력 있게 할 수 있고
더 중요한건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내자신이 좀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30 10:58 AM (223.62.xxx.99)

    맞아요. 생각이 몸을 지배해요

  • 2. 현명
    '23.5.30 11:30 AM (211.114.xxx.19)

    현명하시네요
    버려야 하는거 같아요
    기대도 버리고 무리되는거는 손에서 놔버리면 가벼워져요
    가지고 가려니 힘들어요
    놔버리면 또 다른게 손위에 채워져요.정면승부하고 결과는 승복하고 잊어버리려 노력합니다

  • 3. dd
    '23.5.30 11:41 AM (2.58.xxx.54)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불교에서 분별하지 말란 말이 뭔지 알 거 같아요.
    그냥 보자마자 '딱' 드는 그 생각 중에
    쓸 데 없는 게 너무 많고, 좋은쪽으로 생각이 들기보다 안 좋은쪽으로 (그게 제가 의도했다기보단
    제 입장에선 순간적으로 그 사람 행동을 판단하는 거에 불과한데, 내가 마치 그 사람의 속내를 안단식으로
    판단하는데 안좋은쪽으로 결론이 설 때가 많더라구요. 틀릴 수도 있는 거고, 나랑 아무 상관 없는데)
    생각이 많이 드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게다가 진짜로 내 감정을 건드리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리는 감정은 어떤가요.
    예를 들면 인터넷에서 의견 다른 사람을 만난다던지,
    과거에 나한테 누가 상처 준 말이 떠오른다던지,
    아니면 이미지가 좀 별로인 사람을 봤다던지..


    여튼 저도 그래서
    나랑 상관 없는 건 그 사람의 의도가 뭐건 그걸 내가 안다는듯이 분별하지 말자,
    과거는 잊고(내 잘못, 남잘못) 머리 비우고 살자 다짐 중인 요즘임.

  • 4. 맞아요.
    '23.5.30 12:51 PM (211.206.xxx.191)

    부정으로 꼬꼬무.
    부정적인 생각에서 얼른 탈출!
    원글님 똑똑하시다.^^

  • 5. 감사
    '23.5.30 1:19 PM (223.33.xxx.3)

    저도 오늘 이런 기분이었는데..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종교이지만..
    공감되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야겠어요.

    불교에서 분별하지 말란 말이 뭔지 알 거 같아요.
    그냥 보자마자 '딱' 드는 그 생각 중에
    쓸 데 없는 게 너무 많고, 좋은쪽으로 생각이 들기보다 안 좋은쪽으로 (그게 제가 의도했다기보단
    제 입장에선 순간적으로 그 사람 행동을 판단하는 거에 불과한데, 내가 마치 그 사람의 속내를 안단식으로
    판단하는데 안좋은쪽으로 결론이 설 때가 많더라구요. 틀릴 수도 있는 거고, 나랑 아무 상관 없는데)
    생각이 많이 드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게다가 진짜로 내 감정을 건드리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리는 감정은 어떤가요.
    예를 들면 인터넷에서 의견 다른 사람을 만난다던지,
    과거에 나한테 누가 상처 준 말이 떠오른다던지,
    아니면 이미지가 좀 별로인 사람을 봤다던지..


    여튼 저도 그래서
    나랑 상관 없는 건 그 사람의 의도가 뭐건 그걸 내가 안다는듯이 분별하지 말자,
    과거는 잊고(내 잘못, 남잘못) 머리 비우고 살자 다짐 중인 요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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