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3-05-30 10:29:15
아직 36개월이 안된 조카가 하나 있는데 
언니가 조카한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며 소개 받은 발달상담센터에 조카를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상담 및 치료 회기를 종료하면서 난데없이 조카더러 ADHD라고 언니한테 얘기했다는거예요. 
이전 상담 치료 과정에서 한 번도 ADHD라느니 양상을 띄운다느니 그런말 일절 언급없어서 언니 더 멘붕왔어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땐 제 조카 또래 아이들마냥 건강하고 어린이집 다니는거 좋아하고 책 좋아하는 그런 평범한 아이이거든요.
또래치곤 자기 의사표현 확실하고.. 그런 아이이고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adhd의심된다고 한 적 없거든요. 
그 상담센터 다니면서 놀이치료 쌤이나 언어치료 쌤한테 그 누구도 adhd라고  또는 양상이 의심된다.. 이런 말도 없었고
대학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셔라 그런 말도 없었고.. 

이번 일로 어린이집에 상담요청드렸더니 제 조카가 adhd일리 없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36개월 미만인 아이한테 adhd라고 판정하기도 하나요?
진짜 대학병원가서 풀배터리로 돌려봐야할까요?

IP : 14.50.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3.5.30 10:34 AM (222.239.xxx.56)

    요즘 아이들의 개인적인 특성을
    너무 틀에 맞출려는 의무?를 가지고있는거 같아요
    개개인의 취향과 기질을 인정하지않고
    딱 모범생이 되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36개월
    '23.5.30 10:38 AM (58.120.xxx.160)

    남아이면 아직 adhd 판정을 할수 없는 연령이지 않나요?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아직은 풀배터리 검사를 할 수 없을거에요 어려서요

  • 3. ...
    '23.5.30 10:45 AM (14.50.xxx.73) - 삭제된댓글

    36개월 안된 남아이구요.. 언니가 너~무 괴로워해요.
    그런데 전 처음부터 언니가 거길 보낼때 부터 반대했거든요. 큰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행동적으로 문제가 있다.. 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굳이 거길 왜 보내냐고...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크도록 육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언닌 불안하다고 센터를 의존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이번 일로 더 멘붕이 오는거 같아요. 풀배터리 돌리고 싶다고 그러는데 제 생각에도 나이가 어려서 검사 자체가 불가능할거 같긴한데 혹시나하고 글 올려봤어요.

  • 4. ㅁㅁ
    '23.5.30 10:46 AM (39.121.xxx.133)

    좀 더 커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맘때는 왠만하면 전부다 정신없는 연령이 아닌까요?

  • 5. ...
    '23.5.30 10:46 AM (14.50.xxx.73)

    36개월 안된 남아이구요.. 언니가 너무 괴로워해요.
    그런데 전 처음부터 언니가 거길 보낼때 부터 반대했거든요. 조카 행동인아 언어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행동적으로 문제가 있다.. 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굳이 거길 왜 보내냐고...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크도록 육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언닌 그 센터 존재를 알고나선 불안하다고 센터를 의존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이번 일로 더 멘붕이 오는거 같아요.

    풀배터리 돌리고 싶다고 그러는데 제 생각에도 나이가 어려서 검사 자체가 불가능할거 같긴한데 혹시나하고 글 올려봤어요.

  • 6. ...
    '23.5.30 10:47 AM (112.220.xxx.98)

    발달상담센터는 왜 보내신건가요?
    뭐가 부족해서? ;;

  • 7. ..
    '23.5.30 10:51 AM (173.73.xxx.103)

    문제 양상 뚜렷이 보이는 아이도
    만 6-7세 전에는 진단 안 내려요.
    거기 이상한 데 맞아요.

  • 8. ...
    '23.5.30 10:52 AM (14.50.xxx.73)

    모르겠어요.. 언닌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발달상담센터 보내는거라는데
    전 애시당초 반대했거든요. 애가 문제 양상을 띄우는것도 아니고 어릴 땐 특히 남아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한시도 가만히 안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거든요. 되려 가만히 있는 남아들이 신체건강상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언니한테 반문했는데도 제 얘긴 한 귀로 듣고 흘리더라구요 ㅠㅠㅠ

  • 9. 요즘
    '23.5.30 11:05 AM (116.43.xxx.34)

    자녀에 대한 엄마의 욕심을
    불안감 조성 마케팅으로 돈벌이 하는 곳 많아요.
    혹시 상담받은 곳 반포는 아닌지요?

  • 10. ...
    '23.5.30 11:11 AM (14.50.xxx.73)

    반포아니고 광역시예요~

  • 11. 어차피
    '23.5.30 11:42 AM (118.235.xxx.138)

    아직은 모르니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서 문제 생기면 그 때 검사해도 됩니다 보통은 초 1때 많이 진단 받아요

  • 12. 모모
    '23.5.30 11:42 AM (222.239.xxx.56)

    정상적인애를
    발달장애로 만들겠어요

  • 13.
    '23.5.30 11:51 AM (175.192.xxx.30)

    조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의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센터에서 ad를 언급하는건 다른 문제는 없는거 같다는 의견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발달센터는 발달장애아이들이 많이오니 이 아이는 그정도의 문제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있다면 ad쪽을 의심해보는게 나을것이다 라고 생각해도 될것같습니다.

  • 14. 극강으로
    '23.5.30 11:55 AM (218.239.xxx.13)

    심한 케이스가 아니면 36개월에 진단받기 어려워요(제로 확률이라 보면 됨)
    예전..주#리 이지# 아들..48개월에 adhd진단 받았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심해야 만4세에 진단받는 거에요.
    만4세 진단 케이스도 몇 안될 거에요.
    산만. 충동이 심한 만3세도 있긴 하지만
    Asd와 변별이 쉽지 않아서 좀더 두고 봅니다..
    Adhd라 말한 쌤은...전공분야가 뭔가요.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아니면 거르세요.

  • 15.
    '23.5.30 12:31 PM (106.101.xxx.106)

    이 글만 봐서는 상담 치료 더받게 하려고 하는거 아닌가
    의심도 드네요

    가더라도
    다른 대학병원이나 공신력있는데 가서 검사받으세요

  • 16.
    '23.5.30 2:38 PM (121.167.xxx.7)

    진단하기에 너무 어려요.
    전문가 자질 의심스럽고요. 불안 마케팅인 듯 합니다.

  • 17. 어차피
    '23.5.31 12:49 AM (218.39.xxx.66)

    테스트는 못봐요
    지필이라서

    Adhd 질문지 해당되나 보세요
    몇개이상이면 해당된다 나오잖아요
    절대적이지 않아도 해당되면
    의심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297 " 홀로탈출" 이라는 나는솔로 실버버전 방송 .. 2 thth 2023/05/30 2,104
1472296 자폐는 성인되면 딱히 치료가 없나요? 4 .. 2023/05/30 2,729
1472295 얼굴 왼쪽 광대뼈가 아파요 7 갱년기 2023/05/30 1,176
1472294 자동으로 생기는 피해의식 2 ㄱㄱㄱ 2023/05/30 1,507
1472293 어린이들 체험 캠핑학교 bb 2023/05/30 423
1472292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 ‘페이백’ 의혹…중앙당, 진상 조사 4 돈봉투에이어.. 2023/05/30 1,262
1472291 팬텀싱어4 팬덤이 상당하네요. 23 ..... 2023/05/30 3,287
1472290 커피 끊은지 한달되가요. 3 ㅇㅇ 2023/05/30 5,040
1472289 부산 20대 살해녀,학부모인척 접근했다네요 12 ㅇㅇ 2023/05/30 9,421
1472288 간호사 적성 어떤사람이 잘 맞을까요? 21 ㅇㅇ 2023/05/30 3,097
1472287 본문은 지울게요.. 80 나이들어주책.. 2023/05/30 16,807
1472286 카톡에서 사진 카톡 2023/05/30 2,132
1472285 결혼내나 전세살이 2 ㅠㅠ 2023/05/30 1,727
1472284 요즘 거실창문 열고 주무시는 분 계세요? 4 쫄보 2023/05/30 2,107
1472283 김치냉장고 고장난지 5일쯤 후 발견. 5 하하하 2023/05/30 3,461
1472282 눈 안작아지는 안경은 없나요? 11 ㅇㅇ 2023/05/30 2,675
1472281 한동훈 "개인정보 유포 그냥 넘어가면 안 돼".. 17 ... 2023/05/30 2,363
1472280 고1인데 과학이 4등급이면 학원 계속 보내야 되나요? 4 지금 2023/05/30 1,670
1472279 어쩌다 한국식 영어 교육법은 인기를 잃었나요? 12 문법 2023/05/30 3,181
1472278 김밥 사서 들어왔는데 3 ..... 2023/05/30 3,239
1472277 전세는 빠졌다는데, 월세는 별로 안 빠졌네요. 5 월세 2023/05/30 2,278
1472276 Pd수첩 보세요 1 2023/05/30 2,852
1472275 인생이 잘 안풀리는 자식을 둔 부모마음 7 자식 2023/05/30 4,975
1472274 하나만 해야한다면 어떤 시술을 할까요? 4 시술 2023/05/30 1,713
1472273 오후 운동전 스벅가서 커피한잔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4 스타벅스 2023/05/30 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