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조현병증상이 게시판같은 곳에서 왜이렇게 많이 보이죠..
1. ...
'23.5.30 9:35 AM (211.108.xxx.113)맞아요 무서워요 본인도 불쌍하지만 그 주변인 가족들은 얼마나 고통일까요
2. ker
'23.5.30 9:47 AM (180.69.xxx.74)기끔 있었어요 워낙 회원이 많다보니
3. 그분
'23.5.30 9:59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줌인줌아웃에 해킹 증거라며
광고라는 제목으로 올리셨던데
내용이.. @@4. 그분
'23.5.30 10:00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줌인줌아웃에 해킹 증거라며
광고라는 제목으로 올리셨던데
내용이.. @@
지금도 있어요5. ...
'23.5.30 10:03 AM (211.42.xxx.213)정말 사회가 복잡해져서 그 숫자가 늘어난 것인지 발병 퍼센트는 비슷한데
옛날엔 모르고 지나간 건지 모르겠어요.
통계로는 백명중 한 명이라는데 세상에.. 아무리 통계가 맞다지만 이게 말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백명중 한 명이라면 내 주변에 감기 걸려 있는 사람보다 조현병인 사람이 더 많다는
거잖아요.
약 먹으면 정상적으로 취업해서 일반인?처럼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지만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취약한 건 어쩔 수 없어요.
발병인자가 있어도 트리거가 없으면 발병하지 않고 평생을 살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세상 사는 게 참 녹녹치가 않습니다.6. 제가
'23.5.30 10:03 AM (61.78.xxx.13)불면증 때문에 정신과 다니는데요
요 몇년사이에 대기가 너무 길어서 병원 한번 다녀오면 녹초가 돼요
로비에서 보는 사람들도 증세가 장난 아니에요7. ㅡㅡㅡ
'23.5.30 10:04 AM (183.105.xxx.185)그게 아마 일반적인 조현병 첫 증세 중의 하나 같아요. 누가 자길 감시한다는(본인이 유명인인줄) 소리 , 자길 도청한다는 둥 폰을 복사했다는 둥 전화로 욕을 한다는 둥 자기 차 키를 누가 복사해서 몰래 몰고 있고 자기 집에 침입해서 쓰레기통에 휴지를 버렸다늩 둥 .. 계속해서 의심하고 전번 바꾸고 폰 바꾸고 집에 cctv 달고 헛짓하다가 주변에서 끌고 가야 그제서야 병명 진단이죠. 그 외에 환각이나 환청도 있구요. 제 주변에도 두 명 있었어요. 피해망상 두세달 하다 약 먹은 사람은 빠르게 진정되서 일상 생활 하고 결혼하면서 겁이 줄어든 거 같고 증상을 알고 오래 약 먹은 친구는 환청 환각 피해망상 분노조절 색정망상 환청 이런식으로 십 몇년 간 왔다갔다 하지만 약을 본인이 거부할때 더 심해지는 거 같고 약을 잘 먹으면 미미 하더군요. 두 명의 공통점은 유난히 신에게 의존한다는 점이었는데 그래서 저는 독실한 종교인은 조금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가 가끔 생각해요.
8. 아우
'23.5.30 10:07 AM (124.5.xxx.61)종교따라 그런게 아니라 조현병이 좀 많아진 것 같아요.
애 학교 담임이 그랬는데 항의해서 휴직하더라고요.
스피커에서 도청한다나?9. love
'23.5.30 10:41 AM (220.94.xxx.14)울 병원 환자가
타병원에서 치아에 도청기를 달았다고
빼달라고
경찰한테 가도 믿지않는다고
정말 진지하게 애절하게 얘기하는데
울직원이 넘 친절하게 얘기하길래
냉정히 말 길게 섞지말고 보내라 했네요
무서워요10. ㅁㅇㅁㅁ
'23.5.30 11:25 AM (125.178.xxx.53)예전에는 조현병이 가까운 사람들만 느낄 수 있었을텐데
이제 그런 사람들이 온라인의 불특정다수들에게 노출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원래 조현병있는 사람은 자기가 조현병인가 절대 의심하지 않는대요
치매도 그렇던데요. 그냥 약간의 기억력쇠퇴정도일때는 치매인가 하고 겁내는데
실제 치매환자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없대요11. 국가지원
'23.5.30 1:19 PM (124.5.xxx.26)없으면 방치에요.
정리도 안되고 사방이 쓰레기..
정신과 전력이 실손보험등에서 안받아주고 사회적 낙인..
조증과 울증이 반복되면 공황장애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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