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놓친 시기의 결핍은 나중에라도 채워야 할까요?

회복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23-05-29 15:52:48
금쪽이 보면 어린날 여러 사정에 의해 그 시기의 어떤 것을 놓친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뒤늦게라도 그 결핍을 채우는것 괜찮은 걸까요?
예를 들면 부모 케어 못받고 일찍 철들고 애어른으로 자란 경우
성인인데 어릴때 갖고 싶었는데 못가졌던 인형을 사서 인형놀이하고
자기 받아주고 믿음 있는 사람에게는 응석도 부리고 그런 경우요
괜찮은 걸까요?
IP : 115.138.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9 3: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 생각이 달라요. 결핍을 인정하고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하다를 알고 어른스럽게 살아야죠.

    어른인 내가 인형이 좋다 ㅡ 사면 그만.

    그러나 어렸을 때 못 했으니까 인형놀이, 어릴 때 못했으니까 아기짓.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 2. 인형놀이는
    '23.5.29 3:57 PM (14.32.xxx.215)

    몰라도 아기짓은 변태 같아요
    제가 인형놀이 여태 하는데 결핍이랑 상관없어요
    전 어릴때부터 인형놀이 했었고 그게 평생 취미에요
    지금도 인형하고 옷사러 외국 돌쇼까지 가요

  • 3. ..
    '23.5.29 4:00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왜 연산군과 장녹수가 생각날까요;;

  • 4.
    '23.5.29 4:22 PM (119.71.xxx.22)

    비싼 장난감 성인 돼서 사고 갖고 노는 거
    다 어릴 때 못해봐서 그런 거라고 심리학에선 배웁니다.
    어릴 때 실컷 논 성인들은 절대 장난감 안 사요.
    부족했기에 성인 돼서 돈 생기고 하는 거라고요.

  • 5. 헐 ㅋㅋ
    '23.5.29 4:28 PM (14.32.xxx.215)

    저 인놀판에 재벌 딸도 있어요
    한체에 백만원 훌쩍 넘는 클라라 인형 수십개에
    옷한벌에 부르는게 값인 작가들 주문제작하는 사람 알거든요
    다들 정체 궁금해했는데 아마 누구 딸이라고...
    어릴때 못해봐서가 아니라
    못해본 사람은 저런 세계가 있는지도 모르는 세계에요

  • 6. 부자라고
    '23.5.29 4:37 PM (119.71.xxx.22)

    비싼 인형 다 척척 사주지 않아요.
    어릴 때 맘껏 못해봤기 때문에 성인 돼서 하는 거고요.
    좋아하는데 맘껏 못해본 게 결핍이 되는 거고
    관심이 없으면 안 하게 되는 거고요.
    인형 옷만도 엄청나게 비싼 거 알아요.
    그거 몰랐다고 결핍이 안 생긴게 아니고
    알았어도 관심이 없는 건 결핍이 생기지 않아요.

  • 7. 이론과 실제는
    '23.5.29 4:41 PM (14.32.xxx.215)

    다르다구요
    심형택처럼 한맺혀서 사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충분히 노출되고 관심폭이 넓어져서 취미를 유지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적어도 저한테 결핍은 없어요 저 분야에선

  • 8. 어린시절의
    '23.5.29 5:39 PM (123.199.xxx.114)

    결핍을 인정하고 뭘 하는건 좋아요
    근데 타인에게 어리광을 부리면 그 어른이 어른의 어리광을 세상에 받아줄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님 부모도 못받아준 어리광을 아기때는 귀엽기라도 하죠.
    어른이나 다 늙어서
    좀 사리판단을 해서 나의 결핍을 최대치가 어딘지 좀 분별은 하세요.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
    님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다 떠나갈테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시도해 보세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님의 결핍이
    타인에게 민폐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차라리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세요.

    이해는 하지만 크게 잘못 생각하시는듯 해서 답글 달아요.

  • 9. 내면아이
    '23.5.29 9:39 PM (121.131.xxx.116)

    어린 나이에 일찍 철들어야 했던 사람들은
    정말 가까운 배우자에게 응석 부리고
    하는 거 효과있다고 ..
    금쪽이에서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39 유연석도 돈 엄청 버나봐요? 추징금 70억 ... 14:18:32 46
1694738 김수현은 가세연에 잡게 냅두고 탄핵과 헌재에 집중합시다 1 ㅇㅇ 14:15:30 78
1694737 실수로 얼떨결에 성심당 딸기시루를 샀어요. 5 ㅇㅇ 14:15:16 220
1694736 목이 일년넘게 따갑고 아픈데 1 ㅠㅠ 14:12:17 96
1694735 조민이 말하는 자신감, 자존감 키우는 법 6 ... 14:10:47 417
1694734 가난한 사람일수록 연예뉴스에 관심많다는데 8 정말일까 14:10:46 309
1694733 초2 수학 문제좀 봐주세요 모모 14:06:59 74
1694732 동치미에 배와 배즙 숙성 후 맛에 차이 있을까요? 동치미숙성 14:06:13 43
1694731 운전면허증 갱신하면서 느낀 점 5 스피드코리아.. 14:05:34 343
1694730 나이차이ㅡ많이나는 커플 6 익명 14:05:01 319
1694729 어느게 정답일까요...(영어) 3 오잉 14:03:52 160
1694728 김수현 사귄건 맞는데 20살때 1년 사겼가고 12 .. 14:01:26 1,381
1694727 너무 한다! 헌법재판소!! 오만과 특권 계급 4 파면하라 14:00:41 746
1694726 갈치조림 무없이 해도 되나요? 9 갈치 14:00:13 230
169472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6 132
1694724 이쯤에서 ㅈㅅ시도 하고 동정심 얻겠죠. 13 .. 13:59:14 861
1694723 오늘 날씨가 좋네요 13:59:02 129
1694722 나솔25기 옥순씨 3 @@ 13:58:19 549
1694721 매진 .. 13:57:40 258
1694720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한동훈 수사 착수! 21 그라췌~ 13:57:16 694
1694719 명품들끼리 디자인 비슷하게 베끼는건 짝퉁인가요 아닌가요 13:57:04 124
1694718 바질크림스파게티 2 바질 13:55:29 220
1694717 연예인 명예나 돈 땜에 주변 눈치보긴 커녕 더 막 살아요 13:55:08 165
1694716 내 남편은 진국이다 7 ... 13:54:06 567
1694715 엄마가 치매라 너무 무서운데 저 잘 해쳐나갈수 있겠죠? 4 ... 13:54:05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