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아픈데 없는 비결이 뭘까요
당뇨 고지혈 혈압이나 무릎아픔, 큰 병 하나 없이 건강한
분들은 비결이 뭔가요
건강은 타고난게 관리를 이기는 것 같기도 하고
90세 넘어도 펄펄 날아 산을 타는 얘기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 많네요
1. ker
'23.5.29 2:19 PM (180.69.xxx.74)드물어요 ...
타고난 건강+ 관라겠죠2. 타고남
'23.5.29 2:20 PM (175.223.xxx.109)88세 저희 시모 드시는약 없어요.
시모 친정쪽 다 장수집안 치매없음
보청기도 안함 안경도 안씀3. 옛날분들
'23.5.29 2:20 PM (14.32.xxx.215)많았던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랬고 친구분들도 거의 그랬어요
오히려 저희 세대들이 암 당뇨 고지혈 더 많아요 ㅠ4. ㅎ
'23.5.29 2:20 PM (58.148.xxx.110)당뇨 고지혈 고혈압없고 관절 튼튼합니다만 운동하다 가끔 다칩니다
그냥 타고난거예요
친정아빠가 80후반이신데 약 드시는거 하나도 없어요
지금도 날마다 앞산 등산하시구요5. 50넘어서..
'23.5.29 2:21 PM (112.145.xxx.70)고지혈, 혈압은 병으로 안 치고.. (그냥 영양제먹듯이 약 복용한다 생각)
무릎은 안 아픈 분들이 더 많고..
그 정도는 주변에 많아요.
당뇨나 암 같은 심각한 질환은
유전이 큰 것 같아요6. 건강검진
'23.5.29 2:24 PM (118.235.xxx.121)안하면 몰라요.
그래서 그냥 건강한가보다.. 하고 사는거죠.
굳이 몰랐던 병 알 팔요 있나요?
알도나면 마음만 무겁지.
전 건강검진 한번도 안받아봤어요.
나라에서 하는것도.7. 지인이
'23.5.29 2:26 PM (112.152.xxx.112)60대중반 넘었는데 정말 아픈데가 전~혀 없으시대요
오히려 남편이 아프단 소리 하는거 이해안간다고ㅎ
어렸을 때 잘살아서 부모님이 좋은 약도 많이 먹이셨다고도 하고 체격이 단단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보이세요
이 이틀간 비와서 그런지 50대인 나도 삭신이 쑤시는데요8. sand
'23.5.29 2:26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식습관에서 나오는것 같아요
저희도 50대중반 매년 검진받지만
아직까진 다 정상이거든요
자극적인 음식 안좋아하고
거하게 먹는게 없어요
남들보다 좀 싱겁게 먹는거 정도요
꾸준하게 가벼운 운동하구요9. 유전?
'23.5.29 2:28 PM (39.116.xxx.172)아파트 같은라인에 90가까운 어르신
부지런하세요 매일 운동하시고 의료기체험? 그런데가서 마사지하고오시고 그래요
제가 건강하신비결 물었더니 매끼 고기드시고 사람들만나고하니 아플틈이없다고
이분이 70대에 맞벌이아들부부대신 아이 대학까지키우셨어요10. ~~
'23.5.29 2:32 PM (49.1.xxx.81)아주 연로하신 분들 80대정도는
평생 인스턴트 입에도 안 대시는 분들 있어요.
80년대 후반 결혼한 친구 시댁은 마요네즈도 금지였대요.
시아버님이 그런 걸 사람이 어떻게 먹냐고..11. 제친구
'23.5.29 2:3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어릴째부터 친구인데 50대 중반인데
이제까지 감기한번도 안걸리고 몸이 피곤하다는 게 뭔지 모른대요.
애 낳았을때도 조리원 2주 계약했는데 갑갑하다고 5일만에 퇴실하고
몸 찌뿌둥하다고 아침에 한시간씩 뛰고 애들도 몸푼다고 5살 6살때브터 유치원 가기전에 동네 뛰다 유치원 가더라고요.
개그맨 이수근? 처럼 키작긴한데 어깨 떡 벌어지고 운동 다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체력이 좋으니까 어디 놀러가면 준비하고 운전하고 텐트치고 걔가 다해요.12. ....
'23.5.29 2:35 PM (118.235.xxx.181)..일단 식단 체중관리하시는분들이 건강한듯요
13. ..
'23.5.29 2:36 PM (124.54.xxx.144)그냥 타고난 거요
14. 유전이예요
'23.5.29 2:37 PM (59.9.xxx.2)비결은 유전입니다.
타고나길 튼튼하게 태어나면 몸을 혹사만 안시켜도 건강합니다.
그래서 부모를 잘 만나야 해요. 여러모로~15. ..
'23.5.29 2:38 PM (125.178.xxx.170)타고남과 부지런함인 듯요.
80대 엄마,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으세요.
TV에서 배운 갖가지 운동을 수십년간 꾸준히 하세요.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하는데 문제 없고요.
아주 늘 활력이 넘쳐요.
50대 골골한 저를 보면서 타고난 것도 있겠다 싶어요.
저도 운동은 런닝머신 하나 하네요.16. 예전
'23.5.29 2:39 PM (221.143.xxx.13)티비 프로에 생로병사의 비밀이 있었죠
그 비밀이 별거 아니고 세끼를 규칙적으로 채소위주의 소식을 하며
몸을 자주 움직이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거더라구요.
아픈 사람도 그렇게 해서 건강을 되찾는 사람도 많았구요.17. ..
'23.5.29 2:46 PM (58.236.xxx.52)91세 시모 2~3정거장은 걸어다녀요.
꼬박 밥3끼먹고 흔한 영양제도 안먹음.
먹는약 하나도 없고. 건강.18. dd
'23.5.29 2:50 PM (116.41.xxx.202)유전이죠.. 타고난 체질...
82세인 저희 아버지..
관리 안하셔도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고지혈증, 심장질환, 혈관질환 이런 거 전혀 없으세요.
하지만, 암에 두 번 걸리셨고,
지병이 없으셔서 암 검사, 치료가 다른 분들보다 수월하긴 하셨어요.
저는 52세...
저도 관리 같은 거 안하고, 식이조절 이런 것도 전혀 해본 적 없이,
약간 마른 보통 체형에 혈압이 조금 낮은 편이고, 그외 성인병 질환 전혀 없어요.
운동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그냥 게으르지 않은 정도입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신체 기능이 전보다 못하고, 피곤함을 더 빨리 느끼고,
집안일 많이 하면 손가락 관절이 아프고, 붓기도 하고.. 그렇죠..
노화 현상을 느끼죠..19. 유전이에요
'23.5.29 2:54 PM (119.71.xxx.22)30대 지인 장거리만 다녀오면 하혈해요.
저희 동네 94세 할아버지 매일 동네산에 오십니다.
90%는 유전이고
10%는 생활습관이요.
술담배에 쩔어 살고 하루종일 인스턴트만 먹지않는다면 생활습관은 비슷하다고 봐요.20. 울부부
'23.5.29 3:09 PM (223.63.xxx.219)60넘었는데
자주 씻고 배달음식 거의
안먹고
현미밥
채소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번
동네 뒷산
주말엔 근교 등산갑니다21. ...
'23.5.29 3:29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유전자. 나이들수록 유전자의 위력을 실감해요.
22. 저희도
'23.5.29 3:30 PM (223.39.xxx.44) - 삭제된댓글50대 60대
형제 자매 저까지
아직까지 성인병 없고
약 먹는거 없고
그냥 좀 체력 저하됨을 느끼지만 별 이상은 없네요
보면 다들 적당히 혹은 좀 쎄게 운동하거나
식습관 좋은편이예요
짠거 단거 술 담배 안하고요
타고난것도 있긴 한가봐요23. illillilli
'23.5.29 3:38 PM (182.226.xxx.161)진짜..유전자의 힘이란..ㅜㅜ 저를 절망스럽게 해요..
24. ᆢ
'23.5.29 3:41 PM (58.239.xxx.6)유전이요ᆢ
25. 50
'23.5.29 3:47 PM (58.238.xxx.213)50대까지는 대부분 건강하지않나요? 어제 53,5세 6명 모임했었는데 당뇨인사람 1명이고 아직까지는 건강해요
26. ??
'23.5.29 3:53 PM (211.183.xxx.170) - 삭제된댓글50대 중반인데 35년 체중변화가 없어요
소식하고 기름진거 싫어하고 절 음식이나
시골밥상 처럼 먹어요 생선회 좋아하구요
82세 친정엄마 식성 닮았는데 엄마도 건강하시구요27. 그것
'23.5.29 4:26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유전자의 힘
28. ..
'23.5.29 4:36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백세이신 울 할머니는
1. 소식
2. 스트레스받지 않는 긍정마인드(울엄마입장에선 시어머니가 박쥐같다 하셨음)
3. 평생 배우려는 자세와 노력29. ᆢ
'23.5.29 4:44 PM (121.167.xxx.120)유전
관리
부지런함
청결30. ㅇㅇ
'23.5.29 7:03 PM (110.15.xxx.22)유전 90프로라 생각해요
친정부모님 평생 자영업하며 같이 생활
먹는거 생활패턴 똑같음
엄마 40대 후반부터 온갖 성인병
자잘한 수술에 관절도 안좋아 거동 불편하시고
70 중반인 지금 매일 약 한주먹씩 드세요
아빠 80 가까이 되셨는데
혈관나이 30대 먹는약 하나없고
관절 아픈데 전혀 없고
심지어 머리숱도 많고 흰머리도 거의 없어요
당연히 건강은 친정엄마가 더 열심히 챙기는데
그냥 타고난거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