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40대 초반이고 결혼10년차도 안 돼서 그런지
오히려 없던 그릇욕심이 요즘 스물스물 생기더라구요
로열코펜하겐이 예뻐 보여서 두어 종류 구입한 적 있었는데
주말에 아울렛에서 행사한다 그래서 갔더니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그나마 비가 와서 덜한 거라고..
그릇 종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어요.
무늬랑 그림이 많을 수록 비싸구요.
평소 잘 쓰는 길쭉한 사각접시, 오발 접시 몇 가지랑 반찬용 작은 그릇들,
머그컵 두개까지 6종 사고 30만원 정도 나왔어요
남편이 더 사라고 그러는 걸 일단 잘 쓰는 종류만 구입했네요 ㅎㅎ
30대때는 로열코펜하겐이 옛스러운 도자기 느낌이라
그냥 그랬는데 요즘은 은은한 게 예뻐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