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안 갔는데 삐지신듯
1. 님도참
'23.5.29 10:51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안간 건 잘했는데
눈치는 챙기셨어야..
인스타를 꼭 바로 업뎃해야 했나요. ㅎㅎ2. 뭐
'23.5.29 10:52 AM (112.145.xxx.70)삐질 순 있죠~~
님 결혼식 때 안 초대하면 됩니다. 미안할 일은 아니구요3. 대충 사세요
'23.5.29 10:53 AM (223.38.xxx.190)인간관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4. ㅁㅁ
'23.5.29 10:53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잉?
삐지든 말든 관심1도없는 사이라 안간거 아닌가요
그런 눈치를 왜 봐야하는지5. 원글
'23.5.29 10:53 AM (182.215.xxx.144) - 삭제된댓글그쵸 저도 왜 그때 올렸을까요 근데 인스타 업뎃할 때 생각이 그사람이 뭐라고 눈치를 보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6. 둘다 눈치없음
'23.5.29 10:54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한번도 안봤어도 예식 갔었어야할 사람이 있고
백만번 봤어도 안가도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찝찝할 정도면 눈치는 봐야하는 사람인가보네요.7. 원글
'23.5.29 10:58 AM (182.215.xxx.144)개인적인 친분인데 그외로 엮였거나 공통 지인은 없고 제 개인 정보를 아신다는 정도...가 걸리네요ㅠㅠ
8. ㅡㅡㅡㅡ
'23.5.29 11:0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업무나 사는데 지장있는거 아니면
신경 쓰지 마세요.9. ....
'23.5.29 11:12 AM (39.7.xxx.187)거짓말에 문제죠.그냥 안가면 되는거
왜 굳이 바쁘다고 거짓말을 하고
바쁘단 말관 상관없는 인스타를 올려서 일을 만드나요.
그냥 축하해요 하고 간다 못간다 말을 안했어야10. ..
'23.5.29 11:14 AM (112.146.xxx.207)그 사람이 뭐라고 눈치를 보나—-> 여기서 에러였던 것 같아요.
결혼식에 안 간 날, 인스타 업뎃을 자제하는 건
내 인생에 그 사람이 뭐여서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네 결혼 따위는 내 개인 볼일보다 안 중요해’를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으니
매너 있게 행동하는 거였을 테니까요.
통산 열 번도 안 본 사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기본 예의는 지키려고 하잖아요.
뭐, 예를 들면
어디 놀러 갔다가 웨딩 촬영하는 커플을 보게 되면
니들 결혼 나랑 뭔 상관인데, 하는 게 아니라
방해되지 않게 거기로는 가까이 안 간다든가…
말 섞게 되면 축하한다는 말을 건넨다든가.
한 번 스칠 가게 종업원들에게도, 거리의 행인들에게도 우린 기본 매너는 지키려고 하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원글님은 ‘당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임을 너무 대놓고 드러냈고
상대방은 삐친 게 아니고 기분이 상한 거고,
원글님은 무의식 중에 그게 본인 잘못인 걸 알아서… 찜찜한 걸 거예요.
이걸 사과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앞으로는 좀더 생각해 가며 행동한다면 두루 더 좋겠죠…11. 바쁜
'23.5.29 11:14 AM (182.215.xxx.144)바쁜 건 맞아요... 안 바빠도 쉬었다면 쉬지도 않고 거기 찾아가야 했나요
12. 점두개님
'23.5.29 11:15 AM (182.215.xxx.144)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ㅠㅠ
주말 내내 너무 스트레스 받았네요..... 이번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이제 없던 관계로 하고 잊고 싶네요...13. 기준이다름
'23.5.29 11:21 AM (125.177.xxx.100)열번의 대면
제 기준 엄청 많은 느낌ㅋ14. ㅇㅇ
'23.5.29 11:27 AM (118.235.xxx.88)점 두 개님
글 자주 써주셨으면 좋겠어요15. 음
'23.5.29 11:28 AM (182.215.xxx.144)회사나 사업 관계나 친지도 아닌데 10번도 안 본 사람 결혼식 가러 지방에 가실 여유가 있으시면 부럽고요... 저는 에너지가 많지 않아서 그러고 나면 다음날 힘들어요...
16. 댓글이 좋아서
'23.5.29 11:35 AM (39.7.xxx.82)저장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곤하다고 무심히 지나칠수있는~~17. ....
'23.5.29 12:23 PM (183.100.xxx.89)당연히 피곤해서 못/안 가실 수는 있지만 보란듯이 인스타 올린건....님도 아시죠..?
18. 점두개님 글ᆢ
'23.5.29 12:42 PM (122.254.xxx.46)너무 와닿네ᆢ친구하고싶다요
19. ..ㅠㅡㅠ
'23.5.29 1:0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제가 원글님 같은 실수를 무신경 해서 수없이 많이 반복 했어요
저 저신에게 늘 너그러워 그럴수 있지 하고
넘겼더니 제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철 없을때는 상대 탓으로 넘겼는데 지금은 다 제 탓이죠 뭐
사람이 그립거나 그런게 아니고 나이들어 깨닳아 가는 거죠
따흙흙 ㅠㅡㅠ
저 같으면 실수를 만회가 기회를 잡어서
쌤샘 시키걸 같아요
인간 사 실수 안하는 사람 어딨나요
카톡으로 축의금 넣어주세요
저 같으면 돈으로 라도 땜방 합니다20. 점두개닝
'23.5.29 1:06 PM (115.138.xxx.45)댓글이 너무 좋네요. 가끔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21. ker
'23.5.29 1:17 PM (180.69.xxx.74)님 결혼이나 경조사에 안부르면 되죠
22. 저는
'23.5.29 1:24 PM (218.144.xxx.161)결혼할 일이 없어요...... 애초에 지방까지 부른거 자체가 좀 부담이었어요
제가 결혼한다고 해도 부를리 없는 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