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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맘에 안드는 체형때문에...

나원참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23-05-28 23:46:18
옷을 살때마다 또 입을때마다
정말이지 늘 속상해요ㅜㅜ
그나마 원피스가 이런 뭣같은 체형을
제일 잘 커버해 주기도 하고 또 편하니 자주 입는데
자세히 모르는 남들은 참 여성스럽게 옷을 입는다고들 하죠;;

허리가 두꺼운 사람들은 그야말로 옆으로 넓고 굵으니
당연히 허리가 큰 사이즈의 바지나 스커트를 입잖아요
전 허리는 얇은데 배가 앞으로 (볼록은 아니고)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듯 나와서...(네~마치 임산부의 배처럼요ㅠ)
이 이유로 허리사이즈를 큰걸 고르게 돼요
그러다보니 허리만 맞고 나머진 전부 크니 다 어색어색..

반면에 원피스는 배도 웬만큼 가려주고
뒤에서 보이는 허리는 잘룩하니 엄청 날씬하게 보이지만
이넘의 배...저만 아는 이넘의 배는 어쩌나요
건강검진을 해도 딱히 이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출산이후부터 체형이 왜이리 되었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사실 출산도 아주아주 옛날일이고요==;

이런 배를 쏙 들어가게 하려면
대체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혹시 저같은 체형이셨다가 정상화 되신 82님들 계실까요?
점점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니
또 스트레스지수가 점점 오르는게 느껴지네요
애휴...ㅠㅠㅜㅜ
IP : 114.203.xxx.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5.29 12:01 AM (180.70.xxx.42)

    배는 무조건 탄수화물 줄이는수밖에 없어요 제경우엔요.
    일단 배 넣으려면 탄수화물 확 줄이고 라면 과자 빵 단음식 끊다시피 해야되더라구요.
    밥은 하루 한끼 흰쌀은 찰기주는 정도로만 넣은 잡곡밥으로 반찬도 간단하게 한두가지로만..
    대신 삶은달걀이나 구운 닭고기등 나머지 한끼는 육류와야채로 든든히먹으면서 뱃살 많이 들어갔어요.

  • 2. ...
    '23.5.29 12:12 AM (114.203.xxx.84)

    탄수화물을 확 줄이는 방법밖엔 진정 없는걸까요ㅠ
    저 솔직히 빵순이에 스넥 엄청 좋아라하거든요
    그래도 빵,과자 모두 저탄고지 지켜온지는 5년쯤 되고요
    애휴 어렵네요...
    혹시 실생활에서 도움되는 운동법들은 없을지 진짜 궁금해요

    저요님~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23.5.29 12:13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활자세, 고양이 자세
    양쪽 허리ㅜ옆구리 스트레칭운동이요
    활자세가 특히 효과 좋아요
    배가 땡겨서 아프고 알 배고 다음날 뻐근할때까지 하세요

  • 4. 저요
    '23.5.29 12:27 AM (180.70.xxx.42)

    제가 과자순이에 하루 한끼는 라면 꼭먹는 습관이 있었어요.
    근데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좀 높은편이란걸 알게되면서 과자 고를때도 성분표를 보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과자에 포화지방이 최소25프로 많게는 45프로까지 있더라구요. 그거보고 사려던 과자 살포시 내려놔요.
    대신 고구마를 삶아먹을망정..
    운동으로 빼보려고 해봤지만 일단 뱃살(지방)을 어느정도 걷어내고 복근운동해야 뱃살이 단단해지며 복근도 생기지, 불쑥 나온 지방 충만한 배에 아무리 복근운동해봐야 티도 안나더라구요.

  • 5. 나열한
    '23.5.29 12:29 AM (121.133.xxx.137)

    그것들 먹으면서 운동으로만
    뺄 수 없어요
    그리고 그 배는 체형 문제가 아닙니다

  • 6. 화이트스노우
    '23.5.29 12:38 AM (223.39.xxx.133)

    배는 체형이 아니라 살입니다 살
    체형은 허리가 길다 다리가 짧다
    목이 짧다 다리가 휘었다 이런거구요
    쉽게 고칠수 없는 골격의 문제

    배는 일단 밀가루 탄수화물 당분같은거로끊으면
    서서히 들어가요

  • 7. ...
    '23.5.29 12:52 AM (223.38.xxx.146)

    체형이예요. 허리가 둥글고 골반이 모아진 형태예요

  • 8. ㅇㄴㄴ
    '23.5.29 1:18 AM (187.190.xxx.244)

    저도 그래요. 날씬하신 체형이죠? 배만 나온..
    운동많이하고 연예인식단하면 들어갈거에요. 전 그정도로 늘씬해지고싶지는 않은 아줌마라 운동많이 하고 실컷먹어요. 외출시에는 밥조금만 먹고

  • 9.
    '23.5.29 4:04 AM (41.73.xxx.75)

    잡아 뜯듯이 맛사지
    이건 악력 좋은 남자가 큰손으로 해주면 많아 줄어요
    한데 누가 해 주냐고요 ….
    옛날 동네 살빠지는 맛사지 해주는 아저씨 있었는데 도움 받았어요

  • 10. ...
    '23.5.29 4:25 AM (114.203.xxx.84)

    잠이 안와서 들어왔는데
    조언들을 많이 주셨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ㅇㄴㄴ님~
    네 맞아요 허리24에 날씬한 체형인데 배만 이래요ㅠ
    결혼전엔 정상(!)이었는데 아이 낳은 이후로 이렇네요
    역시 먹는 것, 운동
    이게 만고의 진리군요ㅜㅠ

  • 11. ..
    '23.5.29 6:41 AM (58.236.xxx.52)

    저는 원피스를 못입어요.ㅜ
    날씬한데 갈비뼈가 기형이예요.
    일명 새가슴. 얼마나 꼴보기 싫은지.
    원피스 입으면 허리는 넉넉한데 갈비뼈에서 낍니다?
    자존심 상하게 가슴도 아니고.
    그러니 가슴은 더 작아보이고. 아주 웃기는 체형이예요.
    이것도 엄마 닮은 유전이더군요.. ㅜ

  • 12. 오?
    '23.5.29 8:04 AM (211.104.xxx.156)

    그럼 복근이 보이는데 배가 나오신건가요
    신기하네요
    복근 안보이시면 복근운동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구 달리기하면 배 많이 들어가요

  • 13. 복부비만
    '23.5.29 8:29 AM (121.182.xxx.161)

    인바디 재보셨어요? 체지방이 많으실 거에요
    근육량은 작고 체지방은 많은 체형이라면
    우선 식사를 지방이 적은 고기 류 -닭가슴살이나
    흰살생선 - 로 단백질을 우선 순위로 두고
    당이랑 탄수화물을 줄인 식사를 하면서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2가지 다 열심히 하세요.
    절대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마세요
    근육은 더 빠지고 체지방률만 더 늡니다
    그런 상태에서 요요오면 체지방이 더 늘어요
    건강하게 먹고 2가지 운동 열심히 해보세요
    단기간에 빼려고 하지 말고
    내년 여름을 목표로 차근차근 하세요

  • 14. ...
    '23.5.29 10:26 AM (183.99.xxx.165)

    출산 이후 그리되셨다면, 임신했을때 뱃가죽이 늘어나서그래요. 저 배가 쏙 들어간 체형이었는데, 애 둘 낳고 딱 원글님처럼 됐어요. ㅠㅠ

  • 15. ...
    '23.5.29 11:09 AM (114.203.xxx.84)

    애궁~
    ..님도 넘 속상하시겠어요(토닥토닥ㅠ)

    오?님~
    설마 복근이 보일려고요 어흑...
    달리기가 도움이 되나보네요

    복부비만님~
    오! 뭔가 귀가 솔깃해지는 말씀들같아요!!

    ...님~
    저랑 동지셨군요
    아~~~~님이랑 저 어쩐대요 흐엉...ㅜ

    계속 좋은 말씀들, 도움되는 댓글들 주셔서
    모두 넘 감사합니다^^

  • 16. 아랫배
    '23.5.29 11:32 AM (183.103.xxx.191)

    전 키크고 원래 뱃살 없는 체형.
    출산하고도 윗배는 없었고 아랫배는 늘어진 뱃가죽 모두 모여 ㅎ
    마흔이 넘으니 장기들도 아래로 쳐지고 제가 서서 수업하는 직업이라 배를 매번 내밀고 있다보니 척추가 쑥 들어가고 배는 더 심하게 불룩. 진짜 임산부 같아요. 요가 오래했어도 평소에 코어에 힘주지 않으니 ㅠ 게다 밥 한끼 먹으면 진짜 임신7개월.

    두 달 전부터 유산소 운동 끊어서 하는데 그 놈의 배가 아주 미세하게 들어가네요. 밥 먹으면 제자리이지만 그래도 알게모르게 살짝..마흔 넘어까지 땀 뻘뻘 운동은 첨이거든요. 요가랑 필라테스만 오래했어요. 빡신 유산소 운동 추천합니다!!

  • 17.
    '23.5.29 1:57 PM (114.203.xxx.84)

    윗님 글 읽는데 저랑 유사점이 많네요ㅠ
    저도 학원강사 십년 넘게 서서 일했었고
    척추도 일반인대비 좀 들어가고
    어깨도 뒤로 젖혀져서 그만큼 배도 나오게되고
    그래서 새댁때 한복을 입으면 꼭 강감찬장군같았어요=.=

    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네요
    근데 밥 먹으면 제자리라는 말씀에 풀썩~ㅜ됩니당...
    도움말씀 넘 감사드리고
    님도 꼭 큰 효과 보시길 기원합니다 홧팅!^^

  • 18. 야마도
    '23.5.29 3:03 PM (106.101.xxx.134)

    척추전만증 아닌가요?
    척추가 허리부분에서 원래 앞으로 휘어지는데
    심하게 앞으로 휘어지는거죠.
    뒤에서 보면 쏙 들어가니 날씬하지만
    옆에서보면 뱃살처럼 앞으로 불룩.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배에 힘주고 가슴을 펴고 옆으로 보면
    거울에 배 둘어간 제모습이 비쳐요.
    그래서 배에 힘주고 걷기를 생각날때마다 하고 있어요.

  • 19. ...
    '23.5.29 4:46 PM (114.203.xxx.84)

    애공...
    척추전만증 검색들어갑니다ㅜㅜ
    운동이나 식단으로 조절되는 체형인가싶어
    글 올린건데 은근히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윗님도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꼭 뱃살 다 들어가게해서 후기글도 적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같이 힘냅시당!!!ㅎㅎ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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