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나온 건 차치하구요.
대통령 보라고 순서를 그 뒤에 둔 걸까요?
아무튼 파양해서 보호소로 보내진 그 개들,
좁은 케이지 안에 갇혀서 먹지도 못하고 마시지도 못하고 굶어가며 죽어갔을 거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몸이 떨려요.
둔기에 맞아서 죽임당하고
산 채로 생매장 당한 개들은 물론이구요.
한때는 사람 곁에 갔던 개들인데
죽어가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입양사업만 욕했는데
파양사업이 생기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무책임하게 입양하고
파양하는 죄책감을 덜려고
그런 곳에 맡기고…
그런 아이들을 한달 후에 처치~ 하는 인간들은 사람입니까?
또 그런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마찬가지구요.
몇 번이고 안보려고 하다가
그래도 그 아이들 억울함을
봐줘야할 거 같아서 꾹 참고 봤는데
후유증이 오래 가네요.
충격이 하도 커서 대통령 나온 것도 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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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죽은 개들..아직도 부르르 떨려요
난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23-05-28 15:27:32
IP : 119.196.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3.5.28 3:31 PM (118.32.xxx.104)그러니까 번식업, 펫샵을 단호하게 정리해야해요
안락사라는 이름의 고통사에 쓸 돈을 번식업,펫샵 정리하는데 써야해요
세상이 너무 야만적이에요2. 흠..
'23.5.28 4:15 PM (14.33.xxx.46)중간에 채널 돌려서 첨부터 자세히 보지도 못했어요.그래서 동물농장에 화가 나요.사람들의 분노와 화가 채널 돌리게 한 사람들에게 향하게 했잖아요.대통령보라고 순서를 뒤에 놓았나보다 라기엔 자기들 나오는 방송만 캡쳐해서 보고 관심도 없을거라는걸 알기에 옹호를 해주고 싶지도 않아요.그렇게 따지면 방송때마다 국회의원 한명씩 데려다놓고 방송을 하던가요.이번엔 정말 동물농장팀한테 실망이 커요.이정도 반응을 예상 못했을리가 없을테니까요.이런 방송 나올때마다 충격과 분노가 컸지만 저런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보여주는게 더 화가 나 미치겠어요.죄를 짓고도 죄를 지은줄 모르고 말맞춰서 빠져나갈 궁리나 하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에게 인권이 뭐가 필요합니까.내가 죄를 지으면 내 부모,내 가족,내 주변 지인들이 모두가 욕을 먹는다는걸 알아야 그나마 죄를 짓지 않으려나요.법을 강화해야할 국회의원들은 지들 밥그릇 싸움이나 해대고 있고 한숨만 나오네요.
3. 앞부분에는
'23.5.28 6:43 PM (14.33.xxx.39)동물보다 못한 굥거니부부어 지지율 쑈 했다더니
뒷쪽으론 그런 슬프고 무서운 사건이 있었나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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