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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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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대한... 부담감 다들 어떠세요?

oo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3-05-28 12:52:44
 많이 늦은 나이에 시험관을 거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갖기 전에도 남편과 고민이 많았고 여기에 고민글 남기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두 돌이 넘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 많아요.
 엄마 아빠는 나이가 많아 제대로 못 놀아 주고요. 
 어린 걸 어린이집 보내기 싫어 시터를 두고 쓰긴 하는데
 잘 해주시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지요.
 하지만 사람을 안 쓰자니 체력이 딸리고 힘들어져 괜히 부부사이만 멀어질 거 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따로 있어요.
 이걸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역시나 부담감인거 같아요. 
 한 아이를 온전히 키워낸다는 거.. 한 우주를 만드는 일인거죠.
 우리 모습을 빼닮고 우리 말을 따라하고 우리 행동을 따라하고
 저희를 보며 스폰지 처럼 흡수하는 아이를 보며 좀 무섭다? 고 해야 할까요?
 과연 이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걱정도 많고 그래요. 어떤 어른이 될지요..
 예전에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란 책을 봤었어요.
 콜롬바인고등학교의 총격사건의 가해자 부모가 쓴 책이었는데요.
 사건 당일날 학교에서 사고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엄마는 아이가 희생자일거라
 생각했다고 하네요. 자기 자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 거지요. 
 그리고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를 봤을 때도 좀 충격을 받았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고민을 해봐도 저 같지는 않은 거 같고요.
 남편은 어차피 아이는 자기가 알아서 크는 거다 유전자는 다 정해졌다 이런말을 하네요.
 우리 유전자 닮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해요. 
 하지만 저는 이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 지 늘 걱정이거든요. 
 다들 이런 부담감 갖고 키우시나요? 
 아님 제가 마음을 좀 비우고 살아야 할까요? 
 
IP : 118.129.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8 12: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의도한대로 아이가 자라지 않아요.
    할수만 있다면 화목한 가정환경과 아이가 원하는 서폿만 잘 해주자라는 마음으로 키워야죠.

  • 2. ...
    '23.5.28 1:14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아이 상대하는 직업을 20년 했는데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부모 국화빵이에요.
    이해 안되던 아이도 엄마를 보는 순간 한방에 이해되기도 하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정 아이 엄마를 골라낼 정도로 외모부터 똑같고요.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같은 정신적 능력은 dna 유전이지만
    성격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부모의 양육환경 성장환경이라 봐요.
    양육이라는게 말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평소 부모의 생활방식,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보고 배우는거라
    부모님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도 상식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를 닮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부모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는 아이에게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사춘기때 방황하는 아이들 중 20살 넘어 돌아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땐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해요.
    비결은 부모에게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이면 돌아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하더라고요.

  • 3. gma
    '23.5.28 1:15 PM (221.143.xxx.13)

    유전의 힘은 무시 못하죠. 다행이라면 30프로 정도라고 하니
    나머지는 환경과 교육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거.
    육아 어렵죠. 거기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건 일단 긍정적이고
    그 육아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해결 방법도 모색해 갈수 있을 거예요.
    예전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었죠.
    혼자의 힘으로 어렵다는 얘긴데
    아파트라는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에선 불가능한 얘기겠죠

    조부모 찬스.
    아이를 키워 본 어른들 말씀도 들을 필요가 있고
    또래 집단 찬스
    각종 교육에 관한 책과 미디어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 4. ...
    '23.5.28 1:15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아이 상대하는 직업을 20년 했는데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부모 국화빵이에요.
    이해 안되던 아이도 엄마를 보는 순간 한방에 이해되기도 하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정 아이 엄마를 골라낼 정도로 외모부터 똑같고요.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같은 정신적 능력은 dna 유전이지만
    성격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부모의 양육환경 성장환경이라 봐요.
    가정교육이라는게 말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평소 부모의 생활방식,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보고 배우는거라
    부모님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도 상식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를 닮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부모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는 아이에게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사춘기때 방황하는 아이들 중 20살 넘어 돌아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땐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해요.
    비결은 부모에게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이면 돌아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하더라고요.

  • 5. ...
    '23.5.28 1:19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아이 상대하는 직업을 20년 했는데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부모 국화빵이에요.
    이해 안되던 아이도 엄마를 보는 순간 한방에 이해되기도 하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정 아이 엄마를 골라낼 정도로 외모부터 똑같고요.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같은 정신적 능력은 dna 유전이지만
    성격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부모의 양육환경 성장환경이라 봐요.
    가정교육이라는게 말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평소 부모의 생활방식,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보고 배우는거라
    부모님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도 상식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를 닮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부모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는 아이에게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사춘기때 방황하는 아이들 중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애정과 양육을 하면 약간의 실수를 해도 금방 돌아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하더라고요.
    비결은 부모에게 있어요.

  • 6. 어제
    '23.5.28 1:19 PM (183.97.xxx.102)

    그래서 저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기도를 하게 되고, 사회의 취약계층이나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세상이 좀 더 나아지면 내가 예측할수 없는 사건 사고가 줄어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 7. ...
    '23.5.28 1:24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아이 상대하는 직업을 20년 했는데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부모 국화빵이에요.
    이해 안되던 아이도 엄마를 보는 순간 한방에 이해되기도 하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정 아이 엄마를 골라낼 정도로 외모부터 똑같고요.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같은 정신적 능력은 dna 유전이지만
    성격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부모의 양육환경 성장환경이라 봐요.
    가정교육이라는게 말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평소 부모의 생활방식,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보고 배우는거라
    부모님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도 상식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를 닮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부모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는 아이에게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사춘기때 방황하는 아이들 중 부모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애정과 양육을 하면 약간의 실수를 해도 금방 돌아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돌아오지 못하더라고요.

  • 8. ...
    '23.5.28 1:29 PM (211.243.xxx.59)

    아이 상대하는 직업을 20년 했는데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부모 국화빵이에요.
    이해 안되던 아이도 엄마를 보는 순간 한방에 이해되기도 하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정 아이 엄마를 골라낼 정도로 외모부터 똑같고요.
    신체적 능력이나 지능같은 정신적 능력은 dna 유전이지만
    성격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부모의 양육환경 성장환경이라 봐요.
    가정교육이라는게 말로 가르치기보단 평소 부모의 생활방식,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보고 배우는거라
    부모님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양육한다면 아이도 상식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를 닮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부모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는 아이에게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 9. 엇.
    '23.5.28 1:42 PM (122.43.xxx.135)

    저 어제 캐빈에 대하여 영화 보고 여기 게시판에 글 쓰다가 지웠거든요..
    요즘 악플들이 많아서..
    흠.. 무슨 부담감인지 충분히 이해되고요.
    저 중학생 2 둔 부모인데요.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캐빈에 대하여 영화보고.

    잉태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생각해 봤어요.

    물론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고요.
    님 처럼 저 역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엄청났어요
    매 순간 순간 아쉬웠던 부분이 떠오르고.

    가장 맨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잉태하는 순간부터.

    아이의 기질이 결정된다면,
    그 순간이 가장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뒤로 갈 수록.. 잘 못된 것을 돌이키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고..

    캐빈에 관하여 영화보면 서로 사랑한건 맞지만, 아이를 갖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술마시고 하면서 잉태되잖아요.
    술마시고 한다고 다 잘못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사소한 것 하나도 아이의 기질을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잉태 순간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태교
    그 다음 아이가 출생했을때..

    그런데, 우리는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중등 아이들 둔 결과,
    너무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는 마음 보다

    내가 만약 실수를 했다면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아이를 언제나 환영한다는 마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냥 그 자체 아이 자체가 우리 부부에게 환영받는 존재이고,
    너가 어떤 행동을 해서가 아닌 존재 자체로의 사랑.

    특히 지금 두 돌이라면,
    정말 정말 이쁘고, 그냥 존재 자체로 사랑해 줄 수 있는 시기잖아요.

    너무 잘하려는 그런 맘 내려 두고요.
    맘 까페도 들어가지 마시고,
    육아서도 내려 놓으세요.

    그냥 매일 아이 보면서, 너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
    너가 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이런말을 반복해서 해주세요.

    공부가르칠 생각도 마시고
    아이 유치원 다니기 전까지는
    학습적인것도 다 필요 없어요,.

    이때 아이 자존감 형성을 못하면
    두고 두고 힘듭니다.

    그런데, 만약 이때 부모가 몰라서 실수를 했다고 해도
    또 기회가 오는것 같아요
    그때가 사춘기인데,

    이때, 만약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진심으로 나는 사과하겠다는 그 마음을 가지시면 돼요.
    아이들은 정말
    말 한마디에 금방 좋아지기도 하더라고요
    단 진심이 있다면요.

    지금 두돌로 돌아간다면 저는 너무 너무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우리는 늘 초보 엄마이잖아요.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아이를 믿으시고,
    니가 어떤 사람이 되든 우리는 너를 지원해주고 응원해준다
    너가 이집에 와줘서 우리는 너무 행복하고,
    존재 자체로의 사랑
    동시에 부족한 원글님 자신도 스스로 사랑하고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셔야 해요.
    그럼 아이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 10. ....
    '23.5.28 1:53 PM (175.223.xxx.58)

    너무 예민하신것 같아요 아이한테 부모가 우주안건멎지만 완벽한 부모가 완벽한 아이를만드는건아닌것 같아요 나이가 몇니신데 힘들어서 아이랑 못놀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시터한테 아이 맡기는게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아이한테 가딩 필요한건 관심과 사랑, 적절한 훈육이예요...총기사건 가해자나 케빈 같은 아아는 극단적인 케이스고 부모의 양육태도도 문제가 았었지만 그게 다는 아닐 것 같아요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아이까지 틀에 맞추려러면 그게 제일 큰 불행이죠

  • 11. ...
    '23.5.28 2:08 PM (211.243.xxx.59)

    100점짜리 부모가 되려고 하면 지쳐서 못해요.
    항상 70점짜리 부모가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세요.

  • 12. 저도
    '23.5.28 2:26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한때 어깨와 목에 힘을 잔뜩 주고
    내 부모와는 다르게 등등

    경제적 정서적으로 다아 주고싶고 내가 잘 키우고 싶고 그러다가 지금은 내려놓고 비우기해요
    조물주도 아닌데 창조주같이 내가 아이를 내 손으로 조물락 완벽하게..

    이 마음을 내려두고 이제는 나를 내려놓고 나의 내면채우기 엄마인 내가 나를 이해하고 포용하고 받아들이기를 연습중이예요

    내 인생 풍요롭게 잘 살기 작은것에 감사.행복

    아이가 소중할수록 무언가 더 성취하고 얻는다고 만족이 아니라 이럴껄 다른선택이 더 나았구나 내 욕심과 탐심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비우는중입니다

    고민 자체가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우리의 스승이라고 하잖아요 참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죠

  • 13.
    '23.5.28 2:46 PM (125.178.xxx.88)

    40넘어서 낳는다면 저는 반대예요
    육아는 체력과의 싸움이고 자식과 세대차이너무많이나는것도
    별로고
    제대로 키워내기가 너무버거워요
    앞길이 구만리라서 생각만해도한숨
    저는 40넘으면 그냥 내인생 즐기다
    갈래요

  • 14. 그래서
    '23.5.28 3:34 PM (114.199.xxx.197)

    잉태 순간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태교
    그 다음 아이가 출생했을때..2222
    같은 생각입니다.

    뱃 속의 열 달이
    태어나서 10년과 같은 시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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