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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 여자혼자 뭘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요?

혼자살면?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23-05-27 21:00:32
여자 혼자사는거 젊으나 늙으나 타켓이 되기 쉽겠죠?
이혼이 두렵진 않았는데 
이혼을 당한 입장이다보니...
혼자 즐거움을 찾는게 오래걸릴거 같아요 
노부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 나도 젊을땐 좀 참을일이 있어도 늙으면 옛날예기 하면서 산책도 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인생이 내맘대로 안되네요 

IP : 182.222.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7 9:04 PM (221.153.xxx.235) - 삭제된댓글

    일이 있으면 되지 않나요?

  • 2. 아무나
    '23.5.27 9:06 PM (14.32.xxx.215)

    타겟이 되나요 ㅠ

  • 3. ..
    '23.5.27 9:08 PM (124.54.xxx.2)

    본인이 자기관리 잘하면서 살면 왜 타겟이 되요?
    시골 깡촌에 사는 것도 아니고..

  • 4. 상처
    '23.5.27 9:08 PM (58.126.xxx.131)

    치유가 아직 안 되셨나봐요...
    당분간은 본인의 상처받은 영혼을 돌봐야죠
    다 낫고 나면 혼자의 삶도 슬프지 않을꺼예요..

  • 5. 저는
    '23.5.27 9:16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50대중반 남편이랑 개랑 이렇게 사는데
    뭐 사이는 좋아요.
    남편도성실하고 같이밥먹고 얘기하고

    그러나 우울해요.
    우리나이쯤되면 남편과는 별개인듯해요.
    홀로서기 하셔야해요.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껌처럼붙어 밥ㅎ거주려니 괴롭기만해요.
    혼자일때가 너무 행복해요.

  • 6. ..
    '23.5.27 9:18 PM (104.28.xxx.58)

    본인이 뭘 원하고 잘 하는지 그걸 스스로 먼저 알아야해요
    이건 나이불문 누구나 생각해보고 실천하며 살아야합니다.
    내가 뭘 원하고 좋아하는지 남에게 물어봐야 소용 이 없죠

  • 7.
    '23.5.27 9:51 PM (61.74.xxx.175)

    저도 노부부 보면 너무 부럽고 눈물이 나요
    당연히 그렇게 늙어갈 줄 알았는데 남편이 많이 아프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약속을 잡을 수가 없어요
    원글님은 돌 볼 사람도 없고 계획을 세울 수 있잖아요
    자신에게 깊이 집중하다보면 정말 하고 싶은 걸 찾게 되실거에요

  • 8. ㄷㄷ
    '23.5.27 10:14 PM (223.38.xxx.182)

    둘이서 괴로운것보다 혼자의 편함이 나을 수도

  • 9. ㅇㅇ
    '23.5.27 11:12 PM (49.175.xxx.61)

    혼자서 책읽고, 영화보고,운동하고 이것만 무한반복하면서 괴로운거 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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