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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 학업스트레스 많은편... 병원가고 싶다는데

xxx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23-05-27 00:09:34
딸내미.. 학업스트레스 많은편... 병원가고 싶다는데

힘들다.. 울고.. 하는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1. 정말 병원에 데려가야 하나요?  동정하는 말을 안해서 그런가요?
2. 공부관련해서 아무런말도 하지 말까요?
3. 자기가 공부한만큼 안나온다 ..  여기에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은데...   
   결국 너가 덜한거다.. 이런말 할수도 없고...
   효과적이게 못한다.. 이럴수도 없고...


내가 너무 굳센편이어서..
약한감정을 이해 못하는게 문제일까요?  
최대한 기분 안건드리려 참는 나인데...

IP : 3.34.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7 12:2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몇학년인가요?
    고등이면 병원 예약해주시고..
    중등이라면 이번 시험 안봐도 된다해주시고 체험학습내고 좀 길게 여행다녀오세요.

  • 2. ㅇㅇ
    '23.5.27 12:30 AM (222.120.xxx.150)

    상담 받으러 한 번 가야 본인도 속이 풀릴듯해요.
    정말 답답하고 답없다 느껴져서 그럴거예요.
    한번 데리고 가서 도움받을 곳이 있구나 느끼고
    또 제3자에게 위로도 받고 하면
    좀 나아질수 있어요.
    여러 방법을 함께 찾아줄때 부모가 자기를 돕는다 느끼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해도 안풀리는 마음은 스스로 노력해보려고 할거예요.
    진지하게 듣고 같이 상담가보자, 엄마가 알아보고 예약할게 라고 얘기해주면 아이도 훨씬 안심할거예요.

  • 3. 그런데
    '23.5.27 12:38 AM (122.34.xxx.60)

    본인이 병원 가고 싶어하면 데리고 가보세요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도 받게 하시구요. 병원 진료와 청소년 상담은 좀 달라서요. 두 군데 다 가보게 하세요
    시험은 보게 해야죠. 회피형이 되면 나중에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도 본인이 시험을 통해 이루고싶은 목표가 잏므니 절망도 하는거고, 그런 절망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싶어하니 또 병원도 가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요?
    아이가 일어서려고 하잖아요.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는 도정이라고 생각하고 포용해주세요

  • 4. 본인이 스스로
    '23.5.27 12:50 AM (112.152.xxx.66)

    본인이 병원가보고 싶다는건
    검색도 충분히 해봤을테고 견디기 힘들었을겁니다
    꼭 데리고 가보셔요

  • 5. ker
    '23.5.27 5:57 AM (180.69.xxx.74)

    데려가세요
    몸 아프면 병원가는거랑 같아요

  • 6. 그정도면
    '23.5.27 11:32 AM (223.38.xxx.80)

    빨리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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