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 후 文 정부 “정시 40% 이상 확대” 권고
“3년 투자해야 하는 내신보다 수능에 올인”서울 서초구 한 고등학교 1학년 김모(17) 군은 최근 기대에 못 미치는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자퇴를 고민 중이다. 내신 성적으로는 목표로 하는 명문대에 진학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다. 김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내신에서 미끄러지면 끝”이라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재수학원에서 빨리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퇴한다고 될까?
수시는 애들 자퇴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어요...
첫댓님 내신 안좋을때 그래도 상위권대학 가려면
수능봐야하니 자퇴해야만 해요
쌩판 공부관심없는 애들이 자퇴하는게 아니에요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도 없으면서
평가만 미친듯이 마른수건 짜듯이 시키니
누가 그걸 버티겠나요.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데
교무실의 선생님들도 비슷한 상황이면
다들 자퇴시킨다고 해요.
아무래도 학교생활 더 잘 아니까요
언제는 조국때매 정시늘리라 하더니
조국사태후 문정부가 정시 늘려서 저 사태가 났다는 식인가요?갖다붙이기는... 정시늘릴때 다 예견된 거 아니었어요??
공부는 학원이 시키고
학교는 평가기관
선생님들은 자퇴 말려요.
학교 진도가 수능진도인데
학교시험 망쳤다고 지퇴하는 애들중에 스스로 공부해서
입시 성공하는 애들 별로 어보어요.
사교육 강사인데 최상위권 아이들 중 1학년 학기초에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배정 받은 일반고가 답이 없을때와 1학기 중간고사 삐끗했을때..
조국 싫지만
조국 땀시 정시 늘린것은 고마움
조국 땀시 수시문제점 더 알리게 됨
입시 설명회들 가봐도 다들 자퇴하지 말라고 하던대요???
자퇴하는 애들 학원이든 뭐든 학교 스케쥴 만큼 스케쥴 잡아서
공부하지 않으면 원하는 수능점수 안나온대요.
혼자서 해야하는거라 늘어지기 마련이라고
그러면서 왜 수시6장을 버리고 정시만 노리냐고 반문하더라구요.
수시가 6장이에요???
결과적으로 수시를 버리는게 손해인경우가 많지만
애들이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쉬워요..
조국 싫지만 정시 늘리게 된건 진짜 고마워요.오히려 정시 늘린다던 윤정부는 정시 늘리지도 않네요.뒤통수는 여기저기서 때리네요.정시에 내신까지 넣으니 더 피말려죽이려는 심산이네요.전교조만 사람인지 애들은 생각도 안하고 교육정상화? 내신땜시 선행은 더 빡세지겠죠.나쁜놈들.이러고도 애낳으라고? 에라잇~~~~
진짜 수시 없애는게 맞죠.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학교는 다닐수 있어야 되는거잖아요.
학교교육 정상화 시킨다고 그놈의 수행평가 때문에 애들은 말라죽어가고 자퇴 러시에 더 엉망된거 같아요.
고등학교가 평가기간으로 전락했죠 그게 교육 정상화가 되는길 맞나요? 양질의 교육이 있어야히는데
가르치는 능력은 사교육에 밀린지 오래고 아이들은 경쟁하느라 사회성발달은 커녕 원수로 만들어놓네요
내신 어렵게내서 상대평가하는것 수행으로 애들 피말리는것 빨리 없애야합니다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생기부쓰는 실력도 너무차이나는데 그걸로 평가를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구요
최상위권 입장에서는 어차피 의대 목표면 하루라도 빨리 재수학원 들어가는 게 낫긴하죠
버리지 말라는데
설명회 들어보면 인서울 하려면 2.5 등급 이내여야 한답니다.
상위권 애들 아니면 학교 다닐 필요 없다는 것이죠.
이러니 자퇴하는 애들이 현명해 보이기도 해요.
3년동안 공부 열심히 해서 실력을 쌓아라가 아니라
한번만 삐끗해도 낭떠러지다...라는 느낌이라
어른인 저도 뭐가 현명한지 모르겠네요.
내신 2등급도 못내면 수능은 더 힘들죠.
내신 못받는 애들이 수능은 잘볼수 있을꺼란 착각을 버려야 하는데
애들도 부모들도 길게 생각 못하는 경우 많아요.
내신 받기 힘든 강남고나 자사고 얘기죠
일반고에서 내신 관리하면 수시로 상향 학교 갈수 있어요
고1 자퇴 어디가 많은가 통계 내면 강남고 자사고
무식한 질문인줄 알지만
검정고시로는 수시 지원할수 있는 학교가
많이 없는건가요?
일반고서 상향으로 수시갈수있다는것도 어려움.
내신만 좋으면 뭐함. 교과로 가려면 2등급초반까지는 나와야하고
종합은 일반고서 활동이나 생기부 엉망이니 더 어렵고.
자사고는 2.9대 아이 2명이나 한양대가는거 봤음.
내신좋은 아이들이 수능도 잘봄.
수시는 애들 자퇴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어요...22222
많은 제도입니다.
정시80, 수시 20정도가 맞아요
검정고시로는 수시 지원할수 있는 학교가
많이 없는건가요?
검정고시는 정시로 가야죠
내신 들어가는 수시는 못가요
그래서 학교 자퇴하고 국영수 탐구 수능에 올인
2학년 자퇴면 늦는거죠
지방 일반고도 2점 내신안으로 들어야 교과든 추천이든 쓰죠
3등급은 종합하려면 힘들어요
재수학원에서 자퇴를 부추키는거 같네요
수시는 애들 자퇴 뿐 아니라 자살도 유도하죠
예전에 썼던 댓글인데
예전에 수능 중심에 내신은 보조인 입시체제였을 때
그 때는 청소년 자살률이
평균 해당 인구 십만명당 1.5명 내외에서 유지했었어요
그러던 거 노무현 정권 들어서면서
학교 내신 강화 내세우고
(고1 첫 중간고사가 고등 3년을 좌지우지하게 만든 첫 시점)
수능 무력화하겠다고 표준점수체제를 등급제로 바꾸자,
이를 불신한 많은 대학들이 통합교과형 논술을 시작하게 됐죠
그 결과로
수험생들이 내신, 수능, 논술 이 세가지를 모두 다 준비해야 하는
죽음의 트라이 앵글 세대가 시작되었고
죽음의 트라이앵글 입시 체제로 바뀐 첫 해인
2007년에 처음으로 청소년 자살률은
청소년 인구 십만명당 2.2명을 찍고
2008년에는 2명,
2009년에는 3.3명까지 치솟고
2010년에는 2.8명,
2011년에는 2.9명,
2012년에는 2.4명 이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어요
이전에 청소년 평균 자살률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1.5명이었던 걸 감안해보면
최고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죠.
그러던 것이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2013년 입학사정관제의 폐단을 보완해서
학종으로 입시체제를 바꾸고 나자
청소년 자살률은 다시
해당인구 십만 명당 2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2013년 1.6명, 2014년 1.7명, 2015년 1.7명, 2016년 1.3명)
그러던 거
다시 문재인 정권이 집권하면서
고교학점제 실시와 더불어 학종 확대,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수시비율이 다시
2019년에는 76.2프로,
2020년에는 77.3프로를 넘기자
다시 자살률이 3명 이상을 넘겨버렸고
2021년에는 그게 5명까지 치솟았습니다.
(2018년 3.1명, 2019 2.8명, 2020년 3.2명, 2021년 5명)
조국 사태로 수시 학종의 불공정성이 대두돼서
2022년부터는 정시비중을 40프로로 늘리기로
정부가 방침을 바꾸어서 망정이지
문정부가 종전방침 그대로 학종 확대, 수능 절대평가 도입
계속 밀고나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일입니다.
문정권 들어서
수시 비율 75프로 이상을 넘어섰을 때
청소년 자살률은
왜 해당인구 십만명 당, 최고 5명에까지 치솟았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 이전엔 내신 망해도
정시로 구제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던 것에 반해
(박근혜 시기 정시는 아무리 못해도 35-40프로 선을 유지)
수시 비율이 75프로를 넘기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이젠 그나마 있던 정시로도 (22.7프로까지 축소)
구제받기는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됐을테니까요
저 위에 청소년 자살률 통계보시면
정시가 35프로에서 40프로만 유지되어도 (박근혜 시기)
청소년 자살률이 해당인구 십만명 당 2명 이내로 줄어드는 거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건 그만큼 현 수시체제가 아이들에겐
너무 과중한 시스템이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정시 조금 늘려 숨구멍을 틔워주기만 해도
청소년 자살률은 기존보다 최고 절반까지 떨어졌고
반대로 75프로 이상 수시비율 늘려 정시 비율 25프로 이하되니
청소년 자살률은 기존보다 최고 2배 이상 폭증했어요
이게 뭘 의미하겠어요?
누구는 수시 탓이 아닌 선행 탓이라 하는데
그 선행만 해도
강남 목동 분당 같은 학군지 일부에서나
외고 특목고 대비로 빡세게 시키던 거,
전국적으로 확대된 게 수시에서 내신 강화된 그 이후입니다.
수능은 못보면 재수가 가능하기라도 하지
내신은 단 한 번으로 끝이잖아요?
대학교처럼 재수강 가능한 것도 아니고
단 한번의 실수가 전체 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니
그 때부터 미리미리 선행해둬야
막상 고등가면 그런 실수를 적게 할거란 믿음들이
곳곳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거죠
학원가에서는 처음부터
이 내신 강화 대대적으로 환영했습니다.
발빠르게 각 학교별 내신 대비반 운영하기 시작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중학교 초등학교로 선행시장 파이를 키우기 시작했죠
이전에는 일부였던 선행 시장이
내신 강화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겁니다
예전엔 고등 3년 중 단 한 번 치렀을 입시 시험을
게다가 못보면 재수 삼수 해서 언제든 리셋 가능했던 시험을
지금은 내신이란 이름으로 매 학기별 두번씩
거기다 과중한 수행평가 추가해
특히 상위 학생들은 세특에, 특별반 준비에
이것저것 준비하게 만들어 놓고
게다가 리셋도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으니 이렇게 된거죠.
통계청 발간
"아동 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 보도자료.
(연도별 청소년 자살률은 5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s://www.kostat.go.kr/synap/skin/doc.html?fn=aa4aef745ee97b65ea1cf63dea3e21...
수시 실시한 이유를 잊었나봐요
수시전 강남 집값이 치솟고 소위 8학군이 생겨나고
서울대 50프로가 강남출신으로 편중 됐던거요
일단 이런 폐단은 어느 정도 잡혔구요
정시 비중 늘렸으니 어찌 되나 봐야죠
수시제도 만들때 대부분 국민들은 사교육 엄청 강화되겠구나 하고
짐작했고 시골동네 수시 결사옹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남 집값이 중한가요
어린아이들 목숨이 중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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