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분들 주로 어디에 어디서 돈쓰세요?
전 40대인데요. 5ㅡ60대분들은 아이다 키워놓고 어디소비하는지 문뜩 궁금해졌어요. ㅎ
전지금..애들 중학생이라 교육비로 많이들어가다보니 다른 소비는 전혀못하거 아껴쓰거든요. ㅠㅠ
식품은 주로 쿠팡.마켓컬리
옷은 사게되면 지하상가같은데 만원 싼거사서 한철입고.
그외는 머 진짜 쓰는게없네요 ㅠㅠ
뭐에다 돈쓰고 사시나용
1. 오로지
'23.5.26 1:4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취미에만 돈쓰는 거 같아요
막 플렉스해도 애들 사교육비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2. ..
'23.5.26 1:49 PM (39.7.xxx.192)쇼핑도 별로고 차려입고 나갈곳도 없고
그냥 먹는 것만 고급으로 사먹고 그래요
남 사주는 것도 잘하고요3. 인터넷쇼핑요
'23.5.26 1:50 PM (220.75.xxx.191)장보러 다닐 시간 없어서
식재료부터 죄다...
카드값 엄청 나와요 ㅎ4. 음
'23.5.26 1:52 PM (211.114.xxx.77)취미생활.술값.대리비.
5. ....
'23.5.26 1:53 PM (211.250.xxx.45)애둘 대학생인 50대인데요
아직 갈길이 먼데요
대학생둘 용돈에 학비에 ㅠㅠ
중고딩때는 자잘이 들어가면 이건뭐 한번에 팍팍 들어갑니다
크게 사고시은것도 없어서 쇼핑욕구도없지만...
아이들 학교졸업한다해도....
금수저 아닌다음에는 한도끝도 없는거같네요6. 부모님
'23.5.26 1:53 PM (14.49.xxx.105)맛있는거 사다 드리고
애들 맛있는거 사주고
핑계죠 내가 먹으려고 사주는거지ㅎ
애들 옷 사주고
정원에 심을 화초 사고
아
쓰다보니 생각나네요
제일 비중이 큰건 우리 반려견, 길냥이 식비 미용비등등
전 이것들이 다 나를 위한거라 생각해요
내가 쓰고 싶은데 쓰는거잖아요ㅎㅎ7. 동동
'23.5.26 1:55 PM (112.146.xxx.38)하긴..대학보내고.. 결혼하거나 독립할때 다만오천씩이라도 보태줄라면.. 전 편안한 노후가 올까요 ㅠㅠ 슬프네요
8. df
'23.5.26 1:55 PM (183.104.xxx.135)주식사는 재미로 살아욧
9. ker
'23.5.26 1:56 PM (180.69.xxx.74)아직도 애한테 돈 들어가요
용돈에 카드에 월 100?
숨만쉬어도 100 ㅡ 관리비 통신비. 의보 연금등
장보는데 100ㅡ 먹고싶은건 다 사요
친구랑 주 1ㅡ2회 밥먹고
가끔 옷 사고
강아지 식물에 돈 써요
월 350 ㅡ400 은 들어가네요10. 후
'23.5.26 2:17 PM (39.7.xxx.74)피트니스 선생님들 아이스크림 사 주고
자녀 데이트할 때 용돈 5만원 쥐어주고
여행가면 10만원 쥐어주고
이런거 재미있어요
어딜가나 어머님 나이니까 잘해줘도 오해없고요11. ㅇㅇ
'23.5.26 2:31 PM (211.114.xxx.68)물욕이 없는 대신 취미생활에 돈 다써요. 골프 공연 여행 등등
12. ....
'23.5.26 2:40 PM (121.163.xxx.181)애 없으니 교육비 여유만큼 좋은 차와 음식, 주거에 써요.
길게 돌아다닐 시간이 없으니 주말 골프에 좀 쓰고.
주변에도 후하게 잘해요.13. ..
'23.5.26 2:44 PM (223.62.xxx.29)골프 여행에 많이써요
아이들 컸어도 딸들이라 옷 미용비도 많이들어요14. 주로
'23.5.26 2:45 PM (182.221.xxx.177)먹는거와 가전에 써요
15. ㅋㅋㅋ
'23.5.26 2:46 PM (121.182.xxx.73)교육비는 껌이죠.
취직하고 결혼한 자식에게 주는 건 단위가 달라지죠.
세금문제도 있고요.
그래도 주는 게 좋네요.16. ᆢ
'23.5.26 2:58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대학원 대학 애들에게 제일 많이 들어갔고
그 다음은 여행-에는 안 아끼고 써요17. 거의
'23.5.26 3:02 PM (14.32.xxx.215)식자재 배달음식
그다음은 제가 뭐 꽂혔을때 취미용품이요18. 보석
'23.5.26 3:15 PM (119.196.xxx.75)몇 년 동안 보석을 좀 많이 샀어요.
19. 낼모레50
'23.5.26 3:17 PM (121.153.xxx.130)대학생 두명 가르치느냐고 힘에 부쳐요...
애둘 용돈에 방세에...돈이 줄줄세요...
가끔씩 기분전화겸 명품 악세사리 명품신발 명품가방 일년에 하나씩 사요...20. ᆢ
'23.5.26 3:23 PM (121.167.xxx.7)먹는 데.
결혼, 장례 경조사.
식구들 운동화
가끔 나들이, 외식.
아이들이 독립 전이고 공부 길게 하는 아이도 있어서 학비, 용돈.
명품이라 부르는 고가품 없어요.
십 수년 탄 차.. 몇 년내 바꾸고 싶어요.21. ㅇㅇ
'23.5.26 4:11 PM (211.169.xxx.162)저는 50대인데 아직 애가 고딩이라 ㅠㅠ 애 대학 마치고 취직하면 숨통 트일듯요.
22. 직장다니는
'23.5.26 6:16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아이 옷에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요
옷을 잘입는 직장이라 옷도 좋은 걸로 사서
몇 개 사면 이백이 넘네요23. 심지어
'23.5.26 6:33 PM (114.205.xxx.84)대딩 군대 보냈는데도 용돈은 그대로 입금해줘요. 군월급은 몽땅 적금 넣으라고 했거든요. 애들 대딩 돼도 돈 듭니다 ㅜ.
24. 저는
'23.5.26 8:46 PM (121.182.xxx.161) - 삭제된댓글올해 드디어 두 녀석 학비 다 끝났고
대출금도 없고
좀 쓰고 싶다는 마음에 pt 결제했구요
운동중독이다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푹 빠져 있어요
식비는 남편이랑 저 둘
닭가슴살에 현미밥 채소 위주로 먹느라
완전 저렴하게 들고 있고
옷도 어차피 시작한 운동
더 빼서 44 55 사이즈 입을려고
옷 안사고 있어요
( 이게 제일 어려워요 ㅎㅎ)
수입은 결혼 후 가장 많은데
지출은 가장 없는
이상적인? 상황인데
애들 결혼한다고 하면 이게 다
거기에 쓸 돈이겠죠
운동중독상태다 보니
다른 건 눈에 안들어오고
전엔 징그럽게 보였던 헬창들 근육만
눈에 들어와요.
오늘도 개인운동 갔다가 완전 지쳐 들어와
프로틴 마시고 닭가슴살
(요즘 닭가슴살 왜 이리 잘나오나요
넘 맛있어요)
이랑 밥 먹고 저같은 운동중독인 사람들
영상 보면서 쉬고 있어요
전 해외여행을 가도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할 거 같아요
ㅋㅋ25. 외식 취미 여행
'23.5.26 8:57 PM (125.132.xxx.178)외식 취미 여행에 돈을 써요.
아이독립하고 장보는 비용 줄었는데 고만큼이 외식비에 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