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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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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이 서울대보다 선호 되는게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대학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23-05-26 10:21:21
단지 서울대라서 모두 최고인게 더 이상하죠.
라이센스 나오는 직업이 보장된 과가 더 입결 높은게 당연한 건데 무슨 문제라도 되는양 얙하는 사람 너무 웃겨요.
저 서울대 문과 출신인데 놀아요.
과외도 지겹고.
혜안이 있어 이과 가고 의약대 갔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그때 넘치던 자부심 사라진지 오래됐네요.
IP : 223.33.xxx.4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3.5.26 10:23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서울대 공대도 마찬가지고요.
    자격증이나 그 부문에서 모두 인정하는 자기 기술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에요.
    명문대졸 보다 비법 있는 맛집 사장님이 인정받는 세상입니다.

  • 2. ....
    '23.5.26 10:24 AM (125.180.xxx.222)

    사회가 골고루 발전을 하고 돌아가야지
    한방향으로만 가는 게 옳은 건 아니죠
    취업이 너무 안 되니 일어나는 현상인데...

  • 3. 기초
    '23.5.26 10:25 AM (116.123.xxx.107)

    무조건 라이센스와 경제적인 잣대만 들이대면서 대학 서열 잡는게 맞는걸까요?
    기초학문, 기초 과학이 제대로 서야죠.
    실은 그러려고 대학가서 큰 공부를 하는게 맞는거구요.
    어느새 너무 변질됬어요.

  • 4. 그야
    '23.5.26 10:26 AM (124.5.xxx.61)

    서울대 공대도 마찬가지고요.
    자격증이나 그 부문에서 모두 인정하는 자기 기술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에요.
    명문대졸 보다 비법 있는 맛집 사장님이 인정받는 세상입니다.
    근데 약대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미국 보면 개인약국은 거의 지는 추세이고 약국들이 대형이 되는데 그럼 약사 많이 필요없거든요. 관리만하고 AI와 기계화, 페이 낮은 테크니션들 좀 있음 되어서요.
    대형 마트 하나 생기면 동네 연쇄점 줄줄이 없어지는 것처럼요.

  • 5. 기초
    '23.5.26 10:29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수요공급에 의해 기초학문, 기초학과 나와서 오라는 곳도 없고 밥 벌이도 못하는데 서열이 무슨 필요있어요. 공무원도 최저시급 이런 소리 하니 젊은 사람들 들어왔다 나간다는데 문과는 공무원도 꿀이거든요. 취직이 워낙 안되니

  • 6. ㅇㅇ
    '23.5.26 10:32 AM (211.36.xxx.229)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저랑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ㅠ
    왕년에 문과에서 공부 잘했던거 그닥 소용 없네요 ㅠ
    진짜 기술이든 라이센스든 그게 나아요 ㅠ

  • 7. 기초
    '23.5.26 10:32 AM (124.5.xxx.61)

    수요공급에 의해 기초학문, 기초학과 나와서 오라는 곳도 없고 밥 벌이도 못하는데 서열이 무슨 필요있어요. 공무원도 최저시급 이런 소리 하니 젊은 사람들 들어왔다 나간다는데 문과는 공무원도 꿀이거든요. 취직이 워낙 안되니
    졸업후 블루컬러 또는 백수되는데 조카, 자녀 추천 가능한가요? 안 가느니만 못하죠. 시간 낭비에

  • 8. ...
    '23.5.26 10:40 AM (211.36.xxx.231)

    인간이 인문학을 버리면
    AI와 다를 게 뭔지
    점점 삭막해지고 과격해지고
    돈만 쫓는 이 세상 ㅎㅎㅎ

  • 9. 글쎄
    '23.5.26 10:47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돈을 안 좇는 인간다움은 예술로도 가능한데
    그건 꼭 대학에서 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인문학을 꼭 대학에서 해야하는지
    그리고 소득은 상관없고 인간만의 뭔가를 찾겠다는 사람은 생활인, 배우자, 부모로서의 역할을 포기해야하는데 인간다운 것이 그런 걸 경험하는 삶도 포함하는 거 아닌가요?

  • 10. ....
    '23.5.26 10:48 AM (220.84.xxx.174)

    세상이, 현실이 희망이 없어서 그래요
    꿈을 키울 필요도 좇을 필요도 없는 세상이죠
    돈이 최고고 부자가 최고고..
    돈이 최고로 서열이 매겨진 세상에서
    머리좋은 인재들이
    인문학, 기초과학, 공학에 자신의
    인생을 바치고 싶을까요

  • 11. 글쎄
    '23.5.26 10:48 AM (124.5.xxx.61)

    돈을 안 좇는 인간다움은 예술로도 가능한데
    그건 꼭 대학에서 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인문학을 꼭 대학에서 해야하는지. 취미로 하면 큰일 나는지
    그리고 소득은 상관없고 인간만의 뭔가를 찾겠다는 사람은 생활인, 배우자, 부모로서의 역할을 포기해야하는데 인간다운 것이 그런 걸 경험하는 삶도 포함하는 거 아닌가요?

  • 12. dd
    '23.5.26 10:50 AM (211.207.xxx.223)

    돈만 쫓는게 아니라 수명이 길어지잖아요

    퇴직 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데..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으니 정년없는 일을 선호하는거죠

    약대같은 경우는,,,페이약이나 개국약이니 대기업 공대보다는 돈 못번다도 말을 하지만

    연대높공과 같은 급인게 왜인데요 길게 갈 수 있으니..그런거죠..

    시사적격 60년대생이 몰려온다 프로 보시면 재수 삼수해서 메디칼 가려는게 이해가 갈 거에요

    우리남편도 서울공대 나왔지만 퇴직 후에 소방정비기사인가..그거나 따볼까 하더군요

    우리아이 전기기사 필기 합격하고 실기 공부중인데..다산 필기패키지 팔려고 당근에 올리니

    나이드신분이 아파트 관리소 취업한다고 전기기사 공부한다고 그 책 사갔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 13. 시험
    '23.5.26 10:53 AM (124.5.xxx.61)

    30대 초등교사도 공인중개사 시험 보는 분 있어요.
    요즘 40대 이하는 공무원 연금이나 국민연금이나 같아서요.

  • 14. ㅇㅇ
    '23.5.26 10:58 AM (211.36.xxx.229)

    돈만 쫓는게 아니라 수명이 길어지잖아요

    퇴직 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데..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으니 정년없는 일을 선호하는거죠

    약대같은 경우는,,,페이약이나 개국약이니 대기업 공대보다는 돈 못번다도 말을 하지만

    연대높공과 같은 급인게 왜인데요 길게 갈 수 있으니..그런거죠..

    시사적격 60년대생이 몰려온다 프로 보시면 재수 삼수해서 메디칼 가려는게 이해가 갈 거에요

    우리남편도 서울공대 나왔지만 퇴직 후에 소방정비기사인가..그거나 따볼까 하더군요

    우리아이 전기기사 필기 합격하고 실기 공부중인데..다산 필기패키지 팔려고 당근에 올리니

    나이드신분이 아파트 관리소 취업한다고 전기기사 공부한다고 그 책 사갔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남편분 홧병 안나시나요 ? ㅜㅜ
    서울대 공대 나오셨단 거 맞죠?

    전 홧병 나거든요 ㅠㅠ

  • 15. 자차
    '23.5.26 11:01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주변에 서울대 공대 나와서 그걸로 전공하는 교수들도 아이들 메디컬 못보내서 난리인데 인간다움 기초학문 이런 소리하면 웃을듯
    대가없는 학문 요구는 조선시대에 돈없어서 페포파립하고 공부만 하는 양반되란 말과 일맥상통...

  • 16. 자차
    '23.5.26 11:01 AM (118.235.xxx.233)

    주변에 서울대 공대 나와서 그걸로 전공하는 교수들도 아이들 메디컬 못보내서 난리인데 인간다움 기초학문 이런 소리하면 웃을듯
    대가없는 학문 요구는 조선시대에 돈없어서 폐포파립하고 공부만 하는 양반되란 말과 일맥상통...

  • 17. dd
    '23.5.26 11:02 AM (211.207.xxx.223)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거기다 박사수료까지 했어요 박사는 못따고요..

    그때 제일 잘나가는 과였는데 지금은..제일..낮은 과에요..뭔지 감 오시죠??

    사회가 변화하는걸 그땐 몰랐던건데..남편과 이야기 하는데

    결국은 아무리 it가 발전한다고 하지만 전통적인..분야.

    이과는 의사..문과는 법 경영..은 계속 살아남는다고..

    그때에도 1학기만 다니고..다시 시험봐서 서울대 치대 들어간 동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에 비하면 남편은 양반..

    저는 미대나왔어요 ..아무 쓸모없어요.. 미대 가려고 돈은 또 얼마나 썼는지..

    지금은 미대 안나와서 모두 작가니 뭐니 활동하잖아요
    '
    문턱 낮은데는..메리트가 없어요.. 그러니 다들 라이센스에 몰려드는거죠

  • 18. ㅇㅇ
    '23.5.26 11:05 AM (211.36.xxx.229)

    슬픈 현실이네요. 윗님...

    남편분도 초수재였을텐데 저같으면 홧병 날듯요
    저도 라이센스의 위력을 뒤늦게 ㅠㅠ

    저도 공부 잘했었는데 혜안이 없었어요 ㅠ

  • 19. ...
    '23.5.26 11:06 AM (211.226.xxx.247)

    원래부터 인문학이랑 예술은 먹고 사는거에서 자유로운.사람들이
    하던 학문이예요. 그런 학문이 최고 찍어도 웃긴거 아닌가요?
    나라전체가 한량이 꿈이라는건데.

  • 20. ㅣㄴㅂ우
    '23.5.26 11:07 AM (121.162.xxx.158)

    다른것보다 소비수준이 너무 높아지니 다들 의사 정도의 돈 아니면 불행하다고 느끼는게 한국사회같아요
    만족이 안되는거죠 비교가 심해서 남 잘 사는것보면 나는 거지같다 느끼고요 실제는 외국사람들보다 우리가 돈 더 많을수 있어요 근데 우리는 의사 (정확히는 의사로부터 돈 받아 쓰는 사람)빼고 다 불행해요 그럴 필요가 뭐가 있나요 왜 다 불행하다 하세요? 40년 50년 살고 끝내 남은 결론이 그거고 자식들 의사하라고 미쳐 날뛰는 세상 만드는 건가요?
    어른의 본을 보이세요 의사보다 적은 돈으로도 삶의 의미를 찾고 남을 존중하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자식들을 키우자고요

  • 21. ......
    '23.5.26 11:07 AM (218.50.xxx.110)

    집 먹고살만하지 않으면 무조건 라이센스있는 직업 가져야해요!
    나도 집이 가난했으면 눈딱감고 갔을 듯.
    근데 치대는 정말 가난해도 가기 싫었을 거 같아요.

  • 22. ......
    '23.5.26 11:08 AM (218.50.xxx.110)

    아 저는 서울대 커트라인 꼭대기 공대나왔는데 그당시에는 아무의치약대 다 갈 수 있었어요.

  • 23. 어제인가
    '23.5.26 11:10 AM (211.250.xxx.112)

    모 대기업 연구직 과로사 있었대요. 새로 온 경영자가 보고서에 꽂혀서는 또 요구하고 또 요구하고..그 연구원은 새벽 3시까지 보고서 썼대요. 공부 잘했던 이공대 출신 아빠들.. 아마 직장생활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을걸요. 자식은 의대 보내겠다고요.

  • 24.
    '23.5.26 11:11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강대 졸인데 제가 다닐 때는 의대라도 경상대, 고신대, 조선대, 관동대 이런 곳은 한양대 공대 중위권 이하과도 충분히 들어감.

  • 25.
    '23.5.26 11:13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강대 졸인데 제가 다닐 때는 의대라도 경상대, 고신대, 조선대, 관동대 이런 곳은 한양대 공대 중위권 이하과도 충분히 들어감.
    약대는 최상위권 대학 빼고는 다 가능.
    내가 우리 반 2등인데 우리 반 1등이 서울대 하위권과 갔고 우리 반 5등 하던 애 인서울 모여대 약대 갔는데 걔가 제일 대박이죠.

  • 26.
    '23.5.26 11:14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강대 졸인데 제가 다닐 때는 의대라도 경상대, 고신대, 조선대, 관동대 이런 곳은 한양대 공대 중위권 이하과도 충분히 들어감.
    약대는 최상위권 대학 빼고는 다 가능.
    내가 우리 반 2등인데 우리 반 1등이 서울대 하위권과 가서 고등학교 교사하고 있고 우리 반 5등 하던 애 인서울 모여대 약대 갔는데 걔가 제일 대박이죠.

  • 27.
    '23.5.26 11:18 AM (124.5.xxx.61)

    저는 서강대 졸인데 제가 다닐 때는 의대라도 경상대, 고신대, 조선대, 관동대 이런 곳은 한양대 공대 중위권 이하과도 충분히 들어감.
    약대는 최상위권 대학 빼고는 다 가능.
    내가 우리 반 2등인데 우리 반 1등이 서울대 하위권과 가서 고등학교 교사하고 있고 우리 반 5등 하던 애 모여대 약대 갔는데 걔가 제일 대박이죠.

  • 28. ㅅㅅ
    '23.5.26 11:20 AM (119.70.xxx.158)

    제 남편도 서울공대 나왔거든요 .당시 잘 나가던 과.
    그럼 뭐하나요, 50대지만 임원 승진 못했고, 그냥 월급장이일 뿐입니다. 앞으로 회사 몇년 다닐수 있을까요? 환갑까지?
    그 이후가 암담합니다. 퇴직금으로 치킨집 파리바게트라도 차려야할까요?
    애들이 왜 의대의대... 하는데요. 그나마 우리는 경제 성장기라서 대기업 취업은 보장이 되었고 노무현 정권 초기에 결혼해서 얼른 집장만이라도 했죠. 얘네들은 답이 없어요.
    엔지니어 처우 개선, 정년 연장, 연금 보장 이런거 없으면 앞으로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 29.
    '23.5.26 11:3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 30.
    '23.5.26 11:40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의대 못간다고 아들 영과고 가는 거 반대하고요. 이러니 학군지 분위기가 이제는 전교권 애들은 영과고 안간다...사노비 아님 관노비

  • 31.
    '23.5.26 11:42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의대 못간다고 아들 영과고 가는 거 반대하고요. 이러니 학군지 분위기가 이제는 전교권 애들은 영과고 안간다...천재들 모아서 사노비 아님 관노비 대우했으니 누가 이공계 가요.

  • 32.
    '23.5.26 11:4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의대 못간다고 아들 영과고 가는 거 반대하고요. 이러니 학군지 분위기가 이제는 전교권 애들은 영과고 안간다...천재들 모아서 사노비 아님 관노비 대우했으니 누가 이공계 가요.
    구글, 페이스북 가겠다 그러던데 자국민 우선이고 한국 우수인재 경쟁자는 영어되는 인도 천재, 중국 천재예요.
    스타트업 it성공하면 된다는데 그거 메디컬 졸업생들 바이오 성공확률과 다르지 않습니다.

  • 33.
    '23.5.26 11:4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의대 못간다고 아들 영과고 가는 거 반대하고요. 이러니 학군지 분위기가 이제는 전교권 애들은 영과고 안간다...천재들 모아서 사노비 아님 관노비 대우했으니 누가 이공계 가요.
    공대나와 구글, 페이스북 가겠다 그러던데 자국민 우선이고 한국 우수인재 경쟁자는 영어되는 인도 천재, 중국 천재예요.
    스타트업 it성공하면 된다는데 그거 메디컬 졸업생들 바이오 성공확률과 다르지 않습니다.

  • 34.
    '23.5.26 11:53 AM (124.5.xxx.61)

    제부가 유명과고 최상위권, 서울대 공대 높은 과 나와서 미국 명문대 박사 마치고 고생고생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수가 됐었어요. 그런데 자기 보다 훨씬 공부 못하던 동창이 인서울 의대 나와서 그 학교 교수되어 있는데 월급도 대우도 훨씬 좋고요. 의사인데 교수로 계셔주시는 거 학교에서도 감사하는 분위기...자기는 프로젝트 개미 일개 공대교수
    의대 못간다고 아들 영과고 가는 거 반대하고요. 이러니 학군지 분위기가 이제는 전교권 애들은 영과고 안간다...천재들 모아서 사노비 아님 관노비 대우했으니 누가 이공계 가요.
    공대나와 구글, 페이스북 가겠다 그러던데 자국민 우선이고 한국 우수인재 경쟁자는 영어되는 인도 천재, 중국 천재예요. 그 두나라 인구합하면 약 30억이에요. 거기서 뽑힌 극소수 천재와 경쟁이요.
    스타트업 it성공하면 된다는데 그거 메디컬 졸업생들 바이오 성공확률과 다르지 않습니다.

  • 35. ..
    '23.5.26 12:17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의대교수는 학교에서 황송해 해요. 능력 있는데도 월급 받고 있어준다고요. 남편 공대 교수인데 유학에 뭐에 투입된 자본과 시간 그리고 불확실한 시간 보낸거 생각하면 너무한 대우죠. 친구들 의대 나와서 정년 없이 일하는거 부 쌓은거 보면 기막혀요. 라때는 공대 의대 합격선 같은 시절이었어요. 집안에 의사 없어 공대가 최고라는 사회적 세뇌에 지배된거였는데 막상 퇴직 다가오니 남은 인생 복덕방이라도 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어요.평범한 가정에서는 메디컬만이 답 같아요.

  • 36. ...
    '23.5.26 12:22 PM (211.226.xxx.247)

    최상위권들 영재고 기피하게 될 줄 알았어요. ㅉㅉ

  • 37. 미국도 그래요
    '23.5.26 12:37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여기서 주장하는 말들은 걸러 들어야 해요.
    마치 한국만 그런 것처럼 말하는 거 다 사실 아닙니다.

    미국 백만장자들도 자녀들이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건축가, 회계사, 치과의사 등
    자영업자전문가가 되기를 권합니다.
    백만장자 부부가 자녀를 의대에 보내는 비율은
    일반가정에 비해 5배나 많았고,
    법대는 4배라는 통계가 있어요.
    미국 전역에 있는 부유층 부부의 자녀들은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평균 비율보다 훨씬 높아요.
    사업을 했을 때보다 이들이 버는 소득이 훨씬 높기 때문이 아니라
    사업을 물려줘도 그걸 유지하고 계속 성공해나가기가
    힘들다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 38. 미국도 그래요
    '23.5.26 12:37 PM (116.34.xxx.234)

    여기서 주장하는 말들은 걸러 들어야 해요.
    마치 한국만 그런 것처럼 말하는 거 다 사실 아닙니다.

    미국 백만장자들도 자녀들이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건축가, 회계사, 치과의사 등
    자영업자전문가가 되기를 권합니다.
    백만장자 부부가 자녀를 의대에 보내는 비율은
    일반가정에 비해 5배나 많았고,
    법대는 4배라는 통계가 있어요.
    미국 전역에 있는 부유층 부부의 자녀들은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평균 비율보다 훨씬 높아요.
    사업을 했을 때보다 이들이 버는 소득이 훨씬 높기 때문이 아니라
    사업을 물려줘도 그걸 유지하고 계속 성공해나가기가
    힘들다는 걸 그 부모들이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 39. 아하
    '23.5.26 12:39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제 남편 서울대 물리학과 가겠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의대가라고 했지만 싸우고 서울대 물리학과 간다고 우겼거든요. 국졸 시어머니가 더 현명했다고 하네요.
    친척 중에 서울대 공대 하위권과 가겠다는거 엄마가 단식 투쟁해서 서울대 치대 보냈는데 강남에서 치과한지 20년 됐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합니다.

  • 40. 아하
    '23.5.26 12:40 PM (124.5.xxx.61)

    남편 서울대 물리학과 가겠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의대가라고 했지만 싸우고 우겨서 서울대 물리학과 나왔거든요. 국졸 시어머니가 더 현명했다고 하네요.
    친척 중에 서울대 공대 하위권과 가겠다는거 엄마가 단식 투쟁해서 서울대 치대 보냈는데 강남에서 치과한지 20년 됐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합니다.

  • 41. ...
    '23.5.26 12:40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저 서울대 자연대 나왔는데요
    직장생활 3년정도 같이 하던 친구가
    회사 때려치고 수능봐서 약대 갔는데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친구가 그 친구예요.
    회사생활 나이 50 넘으니 남는게 하나도 없어요.
    그 친구는 외국계 제약회사 10년 근무하다가 약국 열었는데....정년도 없고 자기 사업이니 의욕적으로 잘 사네요.ㅜㅜ
    저는 그때 왜 같은 선택을 안했을까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 42. 의대교수는
    '23.5.26 12:42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정말로 명예직이고 봉사직이에요.

    친한 지인 중 공대교수가 있는데 정말 깜짝 놀라더라고요.
    공대교수는 자영업자에 가깝고, 본인이 얼마든지 능력에 따라 소득을 창출할 수 있잖아요
    (사실상 거의 작은 사업체)
    의대교수는 그게 불가능한데도, 환자는 미친 듯이 많이 봐야하고, 중한 케이스도 많고,
    연구도 해야하고...
    이렇게 국가와 사회가 홀대하는데도 저 직업이 유지되는 게 신기할 정도에요.

  • 43. 의대교수는
    '23.5.26 12:42 PM (116.34.xxx.234)

    솔직히 정말로 명예직이고 봉사직이에요.

    친한 지인 중 공대교수가 있는데 의대교수 대우를 듣더니 정말 깜짝 놀라더라고요.
    공대교수는 자영업자에 가깝고, 본인이 얼마든지 능력에 따라 소득을 창출할 수 있잖아요
    (사실상 거의 작은 사업체)
    의대교수는 그게 불가능한데도, 환자는 미친 듯이 많이 봐야하고, 중한 케이스도 많고,
    연구도 해야하고...
    이렇게 국가와 사회가 홀대하는데도 저 직업이 유지되는 게 신기할 정도에요.

  • 44. 최상위학교
    '23.5.26 12:44 PM (124.5.xxx.61)

    공대교수 프로젝트로 돈 버는 것도 일부대학 일부학교만요.

  • 45. 일부라고 하기엔
    '23.5.26 12:56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지방대에 있었거든요. 경북근처.
    그 후로 서울로 옮겼지만, 지금도 그렇게 좋은 사립대에 있는 건 아니에요.
    여튼 공대교수는 본인 역량이 있으면 그만큼 소득도 높일 길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의대교수는 공대교수가 하는 것처럼
    자기 교실을 사업체로 활용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없기에
    애초에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던 거예요^^

  • 46. 일부라고 하기엔
    '23.5.26 12:56 PM (116.34.xxx.234)

    그 친구가 지방대에 있었거든요. 경북근처.
    그 후로 서울로 옮겼지만, 지금도 그렇게 좋은 사립대에 있는 건 아니에요.
    여튼 공대교수는 본인 역량이 있으면 그만큼 소득도 높일 길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의대교수는 공대교수가 하는 것처럼
    자기 교실을 사업체로 활용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없기에
    애초에 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던 거예요^^

  • 47. ...
    '23.5.26 1:08 PM (211.226.xxx.247)

    저희 동네 교수하다가 개원한 동네병원있는데
    간단한 수술도 몇달치씩 밀려있고 사람 미어터져요.
    돈 쓸어담겠던데..

  • 48.
    '23.5.26 3:3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잘 나가는 교수니 지방대서 스카웃 되는 거죠.

  • 49.
    '23.5.26 3:37 PM (58.143.xxx.27)

    잘 나가는 교수니 지방대서 서울로 스카웃 되는 거죠.
    지방대에서 서울 오는게 쉽나요.

  • 50.
    '23.5.26 5:51 PM (116.34.xxx.234)

    스카웃 아니고 공고보고 지원해서 채용
    된 거예요.
    이쪽 세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림짐작으로 아는 척 좀 하지 마세요;;;
    여기 선무당 진짜 너무 많음

  • 51. 참나
    '23.5.26 5:59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사 우습다?
    많지 않아요.

  • 52. 참나
    '23.5.26 6:01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사 우습다?
    많지 않아요.
    그리고 괜찮은 의대 교수들
    개업하면 강남도 환자가 줄을 서는데
    개업 불과한 과 아닌 이상
    그간 못벌었던 거 다 만회 가능해요.

  • 53. 참나
    '23.5.26 6:03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사 우습다?
    많지 않아요.
    그리고 괜찮은 의대 교수들
    개업하면 강남도 환자가 줄을 서고
    대학병원 환자들 따라도 가는데
    개업 불가한 과 아닌 이상
    그간 못벌었던 거 다 만회 가능해요.

  • 54. 참은
    '23.5.26 6:46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공고는 공고고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대교수 우습다...
    연봉체계가 애초에 다르죠.
    그리고 괜찮은 의대 교수들
    개업하면 강남도 환자가 줄을 서고
    대학병원 환자들 따라도 가는데
    개업 불가한 과 아닌 이상
    그간 못벌었던 거 다 만회 가능해요.

  • 55.
    '23.5.26 6:49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공고는 공고고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대교수 우습다...
    연봉체계가 애초에 다르죠.
    그리고 괜찮은 의대 교수들
    개업하면 강남도 환자가 줄을 서고
    대학병원 환자들 따라도 가는데
    개업 불가한 과 아닌 이상
    그간 못벌었던 거 다 만회 가능해요.
    공대교수 그렇게 좋으면 왜 공대교수
    의대교수 애들 의대 보내려고 그 노력을 합니까.

  • 56.
    '23.5.26 6:52 PM (118.235.xxx.135)

    공식적으로 지원 채용이라도
    지방에서 대기타면서 수도권 서울 가려는
    교수가 한두명 입니까? 내 주변에도 바글바글이건만
    학벌이나 실적 안보고 막 데려가는줄 아나보네요.
    공고는 공고고 인맥으로 채용 연락도 옵니다.
    공대 교수 주변에 꽤 있는데
    프로젝트해서 의대교수 우습다...
    어제 조선대 위성연구
    지원 아쉽다 뉴스 못 보셨나보네요.
    의대교수 일반교수 연봉체계가 애초에 다르죠.
    병원지급도 있으니
    그리고 괜찮은 의대 교수들
    개업하면 강남도 환자가 줄을 서고
    대학병원 환자들 따라도 가는데
    개업 불가한 과 아닌 이상
    그간 못벌었던 거 다 만회 가능해요.
    공대교수 그렇게 좋으면 왜 공대교수
    의대교수 애들 의대 보내려고 그 노력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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