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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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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머리 트이는 아이들..

..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23-05-25 23:30:59
늦머리 트이는 아이들 보신적 있으시죠?
저도 사교육 종사하면서, 저희애들 키우면서 지인 자녀들 중에 몇명 보았어요.
과목 특성상 텀을두고 방학때마다 오랫동안 수업한 아이들이 많기도 했고, 젊은 선생님으로 시작해서 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다보니 근황을 건너듣기도 해요.

오늘도 한 아이의 놀라운 근황을 전해들었거든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좀 비슷했던 점들이 있어서요.

우선, 머리는 좋은데 의지가 없다가 정신차려서, 목표가 생겨서, 그런 케이스는 늦머리라고 보긴힘드니 제외하구요.

첫번째는 모두 남자아이였구요.
두번째는 머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성장이 늦었어요. 신체나이 같은거요.
세번째는 그냥 공부 못하는 정도가 아니고 이해력이 많이 안좋아서 타고난 지능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는거죠.

가르치던중에 갑자기 늦머리 트인 아이는 뇌에 안개가 걷히는거같다는 얘기를 한적도 있었구요.

그래서 뭔가 신경전달물질이 결핍되어있다가 뒤늦게 분비되는 그런 기전인가? 키처럼 유전적으로 뇌가 자라는 속도도 다르다면 뇌의 성장이 늦나?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특징이 있던 아이들이 다 늦머리 트였단게 아니고 가뭄에 콩나듯 한번씩 보이는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그랬다는 거에요. 우연일수도 있고요.
그냥 순전히 과학적 호기심으로 비슷한 사례 있나 여쭤보아요.


IP : 112.152.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3.5.25 11:34 PM (223.16.xxx.67)

    아닌밤에 홍두깨가 아닌, 희망을 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 2. 아무리
    '23.5.25 11:36 PM (118.235.xxx.93)

    아무리 남자애여도 인간 지능상 초 고면 마리 지체는 트여요 그후에 마리는 좋은데 의지를 늦게 가져서 고등 때부터 치고 올라가거나 그런거지 지능이나 학습에 필요한 메타인지는 초고학년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 3. ..
    '23.5.25 11:36 PM (112.152.xxx.161)

    앗.. 쓰면서도 스스로 좀 뜬금없다 생각했는데 본의아니게 희망을 드려서 왠지 쑥스럽네요ㅎㅎ

  • 4. ..
    '23.5.25 11:39 PM (112.152.xxx.161)

    아무리님. 대부분은 그게 맞는데 아닌 아이들이 있었어요ㅎㅎ 학창시절 내내 주관식 답을 제대로 못쓸만큼 심각한 아이가 있었거든요. 꼭 명사 한글자씩을 틀려요. 가르쳐보면 알잖아요. 메타인지도 당연히 없었고 지능검사 권해볼까 고민했던 아이.. 대학도 겨우갔어요. 근데 30대에 uscpa 되서 왔더라구요.

  • 5. 사랑
    '23.5.25 11:41 PM (223.16.xxx.67)

    저희 아들이 아직 초4인데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해서 집에서 간단히 수학가르쳐줄때마다 힘들거든요. 제가 잘 못가르쳐주는 탓일 수도 있지만요. 남편한테 우스갯소리로 지능 검사해봐야되는 거아니냐고 ㅎㅎㅎ 했었거든요. 한번 잘 입력되면 괜찮은데 그 프로그래밍시키는게 너무 힘든거같아요 ~ 사교육에 종사하신다니 많은 아이들을 보셨을 걸로 생각되어 신뢰고 가요. 희망이든 헛개비든, 공부머리가 트이든 안트이든, ^^ 마음은 건강히 잘 커주는 지금에 감사합니다.

  • 6. ..
    '23.5.25 11:41 PM (112.152.xxx.161)

    아 그리고 그아이 고등때도 엉덩이 힘이나 의지는 어마무시했어요. 목표대학도 있었고 집에서 독립하고싶어했거든요. 근데 들이는 시간에 비해서 메타인지가 없으니 효율적인 공부도 안됐고.. 본인도 엄청 괴로워하고 자책도 많이하던 아이였어요.

  • 7. ..
    '23.5.25 11:44 PM (112.152.xxx.161)

    아앗.. 희망을 드리려고 한건 진짜 아니고;;; 오히려 저희아이 키워본 입장에선 대부분은 정말 학습적인 도움이 필요한게 맞는데 간~~혹,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그런 아이들이 있었어요. 저도 희망에 한대 맞은 학부모라서 마냥 희망을 드릴수가 없네요 죄송ㅜㅎㅎ

  • 8. 허허허
    '23.5.25 11:44 PM (116.40.xxx.176)

    저희 아이 말이 좀 늦었어요. 그런데 한번 터지는 목적어 서술어 완벽히 구사해요…. 중요한건 엄마아빠 앞에서만.. 자기가 믿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만 말을 해요.. 그래서 주변에선 말 늦은.. 발달이 늦은 아니라고 해요. 그런데 아이를 알아보는 몇몇 사람들은 보통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해요. 저는 저희 아이 믿어요. 조금 늦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누구보다 잘해 낼 아이라는 걸요..!

  • 9. ...
    '23.5.25 11:45 PM (118.235.xxx.185)

    uscpa는 우리나라 cpa 보다 훨씬 따기 쉬워요 그걸 늦머리 트였다고 보기에는 힘듭니다

  • 10. ..
    '23.5.25 11:46 PM (112.152.xxx.161)

    118님 그건 저도 알아요ㅎㅎ 근데 그뒤에 토익 강사하더라구요ㅋㅋ

  • 11. 있어요
    '23.5.25 11:57 PM (61.80.xxx.17)

    제 남편이예요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12년 동안 한반 60명 중 40등 대 꾸준히 유지했데요ㅋㅋ 한글도 국민학교(초등) 2학년 때 겨우 뗐데요. 공부를 하기도 싫었지만 해봐도 안되더래요 근데요... (대단한건 아니지만) 외국박사 취득하고 자기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자라네요. 본인말로요ㅋ 쓴 논문마다 인용지수 엄청높아요.
    본인 스스로 "난 진짜 늦머리 터졌어"라고 해요. 비결이 뭐냐고 물었더니 어릴때부터 혼자있는 시간이 좋았고, 혼자 많이 있었데요. 뭔가 알것같기도 해요.
    본인이 그런 경험있어서인지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 공감 잘해주고 마음도 따뜻해요. 남편 자랑 죄송요ㅡㅡ;;

  • 12. ..
    '23.5.25 11:58 PM (112.152.xxx.161)

    희망을 드리려는 의도가 아니고, 있다없다 논하려는게 아니구 보신분있다면 저 세가지 특징이 있었는지가 저는 궁금한거에요^^;;

  • 13. Adhd
    '23.5.26 12:04 AM (121.125.xxx.58)

    주의력결핍이 뇌가 불균형하게 자라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한 부분이 좀 늦게 성장?하니 집중하기 어렵고 그러니 학업성취도도 떨어지고.. 성인될수록 비슷하게 성장되어 증상이 나아진다고 하네요. 머릿속 안개가 걷히는 기분 요거는 딱 adhd애들 증상완화위해 약먹었을때 이얘기 많이들 해요~

  • 14. Adhd
    '23.5.26 12:07 AM (121.125.xxx.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adhd애들 머리가(?) 반짝반짝하게 돌아가는? 아이들 흔치않게 저도 경험했어요. 영재판별받은 아이들 중에 adhd아이들 행동적으로 닮아있는 아이들도 좀 있었고요.

  • 15. 제인에어
    '23.5.26 12:11 AM (221.153.xxx.46)

    사교육 18년차 강사인데
    첫번째, 세번째 특징 저도 봤어요
    두번째는 아닌거 같구요

    근데 제가 어려서
    좀 멍하고, 주변 잘 의식 못하고, 심하게 수동적이고, 집중하는 분야에 집착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17살에 주변이 뚜렷하게 인식되더니
    19살에 공부란게 어떻게 하는건지 득도하는 것처럼 눈이 뜨였어요
    저도 늦머리 트인 경우같은데 여자고
    이해력부족이라기 보다는 물 속에 잠긴것처럼 늘 멍하고 주변에 둔해던 기억이나요

  • 16. Adhd
    '23.5.26 12:13 AM (121.125.xxx.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나 남편 어렸을때 ad였던것 같아요. 잘하고 싶지만 잘하기 함들었어요 성실하게 앉아있어도… 그러다가 대학가고 조금 틔이고 대학원가서 대폭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가 생기면 하루종일 그생각 그공부 그부분 생각뿐이 안나더라구요. 요것도 adhd 특성^^; 경미한 adhd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증상?도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 17.
    '23.5.26 12:43 AM (59.10.xxx.133)

    엉덩이 힘이 강한 아이 전반적으로 좀 늦되는데
    담임샘들 마다 나중에 꼭 성공한다고 하셔서 지캬보고 있답니다

  • 18. ㅇㅇ
    '23.5.26 1:04 AM (208.98.xxx.91)

    전 제가 그런 케이스예요.
    생일이 12월이어서 늦은감도 있었지만 초2에 한글 초3에 구구단 외우고 남들 90점 이상이었다는 시험에 70대라 엄마가 일찌감치 공부에 희망을 안두셨어요.
    근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진짜 머릿속이 확 트이는 느낌들어서 맘잡고 공부했더니 전교 등수안에 들어서 스카이 갔어요. 그전에 이해안가던게 너무 쉽게 외워졌죠.

  • 19. ㅇㅇ
    '23.5.26 1:06 AM (208.98.xxx.91)

    윗댓 글쓴이인데 여자지만 신체적으로도 늦어서 생리를 중3때즈음 했고 가슴도 고등학교때야 볼륨 생기고 키는 스무살 넘어서까지 컸네요

  • 20. 여자아이
    '23.5.26 1:36 AM (124.5.xxx.61)

    ㄴ저희 애도요. 근데 초등에 손가락 뼈 검사하니 성장판이 나이에 비해 굉장히 벌어져 있다고...고등에 키 계속 커서 172
    공부 진짜 못했는데 고등 3년간 완성. 생일 12월인 것도 같네요.
    기본적으로 늦게 자라려면 남보다 치아가 늦게 빠져야해요.
    초2에 위 앞니 빠졌거든요.

  • 21. 사교육
    '23.5.26 2:10 AM (222.101.xxx.51) - 삭제된댓글

    사교육 종사자입니다.
    특히 첫째인 남자아이에 대하여
    공부를 엉덩이로 한다는 말처럼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여학생들은 대부분 다이어트해서 체력이 없어서 머리도 안 돌아가는 걸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운동은 머리 나쁜 학생이 하는 듯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론 머리 나쁘면 운동도 못하죠)
    공부로 성공시키려면 운동을 안 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로 성공시키려면 다이어트 시키지 말고 운동도 시켜가며 해야 합니다.

    학교가 걸어서 20~30분이면 걸어다니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22. 사교육
    '23.5.26 2:17 AM (222.101.xxx.51)

    사교육 종사자입니다.
    특히 첫째인 남자아이에 대하여...

    공부를 엉덩이로 한다는 말처럼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여학생들 중 다이어트로 체력이 없어서 머리도 안 돌아가는 걸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운동은 머리 나쁜 학생이 하는 듯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당연히 머리 나쁘면 운동도 못하죠)
    공부로 성공시킨다고 공부만 시키고, 운동을 안 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로 성공시키려면 다이어트 시키지 말고, 운동도 시키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체력도 좋아져서 공부도 잘할 겁니다.

    학교를 20~30분 정도 걸어 다니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23. ...
    '23.5.26 6:27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윗님 에휴 애들 다이어트는 못말려요 ㅠ
    고2때 살을 10키로 빼느라 체력이 방전돼서 여기저기 탈나는데도
    아침 일찍 학교가면 밤에 들어오니 뭘 어떻게 해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공부는 성공했어요
    의대갔는데 본과생이 되니 고등때랑은 비교도 안 되는 공부시간이 감당이 안돼 스스로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는지 pt 꾸준히 다니네요

  • 24. ...
    '23.5.26 6:29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윗님 에휴 애들 다이어트는 못말려요 ㅠ
    남녀공학이라 그런지 고2때 살을 10키로 빼느라 체력이 방전돼서 여기저기 탈나는데도
    아침 일찍 학교가면 밤에 들어오니 뭘 어떻게 해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공부는 성공했어요
    의대갔는데 본과생이 되니 고등때랑은 비교도 안 되는 공부시간이 감당이 안돼 스스로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는지 pt 꾸준히 다니네요

  • 25. ...
    '23.5.26 6:42 AM (14.6.xxx.34)

    사교육님 말에 동의해요.
    고등되니 체력이 중요하더라구요.
    마음은 있어도 체력이 바쳐주지 못하니...ㅠㅠ

  • 26. ?????
    '23.5.26 10:20 AM (59.15.xxx.53)

    기본적으로 늦게 자라려면 남보다 치아가 늦게 빠져야해요.
    초2에 위 앞니 빠졌거든요.-----------치아는 연관성 없대요

  • 27. 치아
    '23.5.26 10:37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지금 연구결과는 그런데 여자 아이들이 남아들보다 유치를 빨리 갈고 사춘기가 빨리 오기 때문에 관련성이 없다고 하기도 그렇답니다.

  • 28. 치아
    '23.5.26 10:44 AM (124.5.xxx.61)

    지금 연구결과는 그런데 여자 아이들이 남아들보다 유치를 빨리 갈고 사춘기가 빨리 오기 때문에 관련성이 없다고 하기도 그렇답니다.
    특히 아랫턱 송곳니의 발달은 신체 발달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 29. ...
    '23.5.26 12:32 PM (223.38.xxx.222)

    건강상 무슨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집중력이 좋아졌을 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철분제 먹으니 머리가 맑아졌어요.

  • 30. 있는여자
    '23.5.26 1:25 PM (118.235.xxx.185)

    adhd가 전두엽이 덜 발달한건데 대략 30살이 되면 정상수준으로 발달한다고 하던데 그런 경우겠죠 뇌발달의 속도가 달랐다

  • 31. ...
    '23.5.26 8:16 PM (221.146.xxx.22)

    일리있는 거 같아요 모든 사람의 뇌가 똑같은 속도로 발달하는 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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