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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 피해자였다는 동네 엄마...

.... 조회수 : 6,109
작성일 : 2023-05-25 19:57:55
아이 때문에알게 된 동네엄마가 있어요.

몇번 차마시고 놀이터에서 만나다보니

속 이야기도 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학폭 피해자였다고.

그래서 아이들 친구 관계에 예민하다곤 했어요.

학폭이 진짜 트라우마가 강한건지

지내다보니

저 외에는 다른 엄마들에게 강한 적개심 을 보이고

(딱히 이유없는데도ㅠㅠ)

별 것 아닌 말과 상황에도 무너져서 막 울거나 다른 엄마들에게 화를 내는 일이 많아요.

추측컨대 저한테 누군가 말을 시키거나 다가오면

극도로 경계를 하는 거 같아요...
다른 아이와 논 것 까지도 공격적으로 묻고..
언제부터 발이 넓어졌냐는 비아냥까지ㅠ

같이 다니다보니 저 역시 너무 스트레스고ㅠ

덩달아 인간관계가 협소해지는 상황이라

이젠 좀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자꾸만 죄책감도 들고

그 적대감이 나를 향하진않을까 무섭기도 합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처신할 수 있을까요.


IP : 115.138.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23.5.25 8:02 PM (188.149.xxx.254)

    정신병자에게 걸렸네요.
    학폭피해자라는 말을 꺼낸 순간부터 님에게 그런 죄책감을 씌워놓은 겁니다.
    벌써 님은 도망도 못치고 있잖아요.

    그여자가 진짜로 피해자인지 님이 어찌 아나요.
    그리고 성질머리가 그러니 사람들이 따를 시키지. 그당시 사람들 말도 들어보고 싶네요.

  • 2. dma...
    '23.5.25 8:03 PM (188.149.xxx.254)

    그렇게 처음부터 자기 안좋은 과거 말하는 사람치고 아주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못봤어요.
    자기 맘대로 님을 쥐락펴락할거에요.
    벌써 그러고 있잖아요.
    지가 뭔데 님의 사회성까지 참견질 인가요.
    짜증나게.

  • 3. ....
    '23.5.25 8:07 PM (175.209.xxx.186) - 삭제된댓글

    자기 눈 한쪽 실명상태라 희귀질환으로 치료중이고..누군가 주위 상황이용해서 집요하게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는 망상까지 어필하며 접근하던 여자 있었어요..알고보니 거짓말 일삼는 레즈비언이었죠..동성애자라는 게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윗님말씀처럼 자기 안좋은 일 말하는 사람치고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없다는 말이 실감나네요..결국 안좋게 손절..아직도 그떄 생각하면 끔찍해요..

  • 4. dma같은
    '23.5.25 8:16 PM (117.111.xxx.89)

    사람때문에 학폭피해자들이
    피해받으면서도 밖으로 못 나타나는거예요

    당할만하다뇨?
    말 꺼내는 순간부터 죄책감을 씌우다뇨

    두번 죽이네요

    예전부터 헛 소리하던 그 dma인지 모르시만
    진짜 웃기네요

    원글님

    그 사람이 거짓말을 했든
    진짜 마음을 터놓은 학폭 피해자인지 모르겠지만
    자기와 결이 안맞는 사람은 안만나는게 맞아요
    죄책감 느낄필요도 없고
    핑계대면서 몇번 피하면
    예민하다니 눈치 채고 연락안할거예요

  • 5.
    '23.5.25 8:27 PM (223.62.xxx.160)

    위에 dma 댓글 뭔가요?
    학폭 가해자 였을 법한 사람이네요

  • 6. dma
    '23.5.25 8:30 PM (188.149.xxx.254)

    동네 아줌마에게 나도 당해봤기에 써봤어요.
    자기 예전에 성폭력도 당할뻔했다 어렵게 살았다 말하면서 다가온 아줌마.
    알고보니 나 이용해먹으려고 했고 당해봤구요.
    자기 불행한 과거 말하는 사람치고 이기적이고 그런말 하면서 이용해먹으려는 사람 입니다.

  • 7. dma
    '23.5.25 8:31 PM (188.149.xxx.254)

    학폭당했던 사람은 저렇게 아무나에게 말도 못해요.
    아예 말을 안합니다.
    너무나도 어두운과거 잊고 싶기 때문에요.

    또 저렇게 파르르 나서는것 좀봐.
    모르면 가만히나 있어요.

  • 8. 학폭피해자
    '23.5.25 8:31 PM (122.32.xxx.116)

    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약한 부분 건드리지 말라고 얘기하는 사람 경계하라는 뜻이잖아요
    저 윗분은 학폭 피해자 폄하하는게 아닌데 오독하시는 분 계시네요

  • 9. 영통
    '23.5.25 8:42 PM (106.101.xxx.211)

    내가 끌리는 물건 사고
    사람도 내가 교류하고 싶은 사람 만나야죠
    생각보다 사람과 소통 시간 짧아요.
    어중이 떠중이에게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그 여자의 학폭 상처는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죠
    그걸 님이 굳이 보둠어줄 필요 없죠
    기부는 얼굴 모르는 기관에 돈으로 하시고
    정서 기부는 가족에게만 해도 삶이 바쁘죠

  • 10.
    '23.5.25 9:38 PM (218.55.xxx.242)

    질질짜고 우니 있기는 했을거에요
    병원을 좀 다녀야 할거 같은데
    멀리해요
    괴롭히는게 문제지 안맞아 거리두는게 어때서요

  • 11. .....
    '23.5.25 10:13 PM (221.157.xxx.127)

    피하는게상책

  • 12. ker
    '23.5.26 12:40 AM (180.69.xxx.74)

    멀리.해야죠

  • 13. .....
    '23.5.26 7:41 AM (211.234.xxx.1)

    아이가 놀이터 가는 시간을 좀 바꾸세요.
    일단 아이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 좀 넣으시고
    학원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 하시고 그 엄마랑 노는 일을 없애세요.
    토요일에 다른 엄마랑 아이를 집에 초대해서 1:1로 놀리세요.

  • 14. ㅇㅇ
    '23.5.26 7:54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본인 성격 이상해서 그냥 왕따였을뿐
    나이 들어 학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스스로 내가 그때 학폭피해자였구나 하고 스스로 명명하고 사는듯
    현실은 개피곤한 스타일이라 애들이 슬슬 피한건데

  • 15. ㅇㅇ
    '23.5.26 7:55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본인 성격 이상해서 그냥 왕따였을뿐
    나이 들어 학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스스로 내가 그때 학폭피해자였구나 하고 스스로 명명하고 사는듯
    현실은 개피곤한 스타일이라 애들이 슬슬 피한건데
    은따도 학폭이네 ㅇㅈㄹ 하는듯

  • 16. ㅇㅇ
    '23.5.26 7:59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다시 앍어봐도 그엄마
    상대방을 가스라이팅 하는 스킬이 끝내주는데요

  • 17. ㅇㅇ
    '23.5.26 8:03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다시 읽어봐도 그엄마
    상대방을 가스라이팅 하는 스킬이 끝내주는데요
    이제 원글님이 멀어지려고 하면 다음엔 원글님을 가해자로 만들거임
    무섭네요

  • 18. ㄹㄹㄹㅇ
    '23.5.26 9:36 AM (211.192.xxx.145)

    소패는 남의 감정 조종하려고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게 지어내거든요.
    학폭 피해자인 게 사실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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