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 준비를 할까봐요.

이직고민 조회수 : 995
작성일 : 2023-05-25 14:54:16
얼마전에도 글 썼는데 40대 경단녀 였는데 취업한 지 4개월차 되어갑니다.

사실 근무환경은 안좋아요.

공장이라 화장실도 남자분들이랑 같이 써야하고, 많이 열악합니다.

그래도 애들 키우면서 다니기 딱 좋아요. 근무시간도 그렇고, 사무실 저 혼자 써서 눈치볼 일도 없습니다.

사장님도 넘 좋으시고, 취업하기도 전에 명절선물 주시고, 식대, 교통비 따로 다 챙겨주십니다.

그래서 여기에 뼈를 묻자 하고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정작 월급날 급여는 하루씩 미뤄서 주세요. ㅠㅠ

매번 사장님...월급이 안들어왔네요 ㅠㅠ 라고 물어야 하는 것도 곤란하구요.

그리고 일이 너무 없어요.

사장님이 밀린 일들을 정리하고 저 혼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을때까지는 같이 해보자 

하시는데 일을 안줘요. ㅠㅠ

매일 놀다 갑니다. ㅠㅠ

매일 놀다가면서 월급 밀리면 달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더운 날에 에어컨 켜도 되나, 

제 스스로 눈치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기 출근하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는데 ㅠㅠ

이제 슬슬 불편해지고, 마음도 좀 떠있네요. ㅠㅠ

그냥 그만둬야할까요.

거래처 사장님이랑 말씀하시는 거 들었는데

불경기에 자기네 직원이 그만둔다고 말해줘서 땡큐 였다고...

서로 얘기 하더라구요. ㅠㅠ

아...너무 불편하고, 심난합니다.




IP : 119.193.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5 2:55 PM (222.236.xxx.19)

    네 이직을 해야 될듯 싶네요..ㅠ 명절 선물 안챙겨주다고 해도 월급날에는 월급이 꼬박꼬박 제날에 나와야죠 불안해서 어떻게 다니겠어요..

  • 2. ..
    '23.5.25 2:56 PM (222.117.xxx.76)

    어머그럼 님은 경리도 아니신거에요/
    언능 이직준비하고 옮기세요
    급여 늦는건최악이에요

  • 3. ㅇㅇ
    '23.5.25 3:0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그만안둬도 어차피 조만간 정리들어갈듯 ㅜ

  • 4. 작성자
    '23.5.25 3:10 PM (119.193.xxx.109)

    맞아요. 사장님이 알아서 정리할때까지 기다릴지, 아님 제가 먼저 나간다고 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246 트위터에서 본 짤 중에 웃긴 것 3 유머일번지 2023/07/12 1,333
1484245 결국 해지하려는데요 나중에 가입할때 1 실손 2023/07/12 1,282
1484244 상사들간의 싸움 8 상사 2023/07/12 2,475
1484243 요즘 뭐 사셨어요? 35 소비욕구충만.. 2023/07/12 6,074
1484242 두찌 세찌.. 22 .. 2023/07/12 5,944
1484241 자녀의 심리 상담을 생각 또는 계획하시는 분이 있다면 사소한 정.. 6 2023/07/12 942
1484240 어디 놀러가서 아무데나 기대거나, 올라가면 안되겠어요 7 ㅎㄷㄷ 2023/07/12 2,047
1484239 만년필 이야기 7 리자 2023/07/12 993
1484238 본인들 몸 상태는 생각 안하고 여행 가자는 부모님.. 23 에휴 2023/07/12 6,512
1484237 가식적인 사람들은 7 진심 2023/07/12 2,381
1484236 배추1포기 대충 썰어 겉절이하듯이 김치 담그면 12 ... 2023/07/12 3,565
1484235 수술이나 시술 한군데도 안한분 많죠? 14 ㅇㅇ 2023/07/12 1,972
1484234 틱장애 말인데요. 10 .0. 2023/07/12 1,681
1484233 쌍꺼풀 수술하면 얼마만에 자연스러워지나요. 12 .. 2023/07/12 1,672
1484232 과연 조중동이 윤석열을 버릴 것인가? 9 안티조선 2023/07/12 2,033
1484231 어렸을 때 왕따 가해자 역습한 썰 써봐요. 6 --- 2023/07/12 2,072
1484230 발매트 세탁 매일 하시나요? 11 얼마 2023/07/12 2,539
1484229 아흑, 고령 쌍꺼풀 ㅜㅜ 15 궁금 2023/07/12 4,495
1484228 알러지 있는 강아지 사료랑 간식이요.. 2 강아지 2023/07/12 688
1484227 쌍커풀 수술 안느끼하게 할 수 있을까요? 11 .. 2023/07/12 1,694
1484226 '강상면 종점' 제안한 업체, 尹 인수위 때 용역 착수 12 ㅇㅇㅇ 2023/07/12 1,784
1484225 카페 카공족 이야긴데 속이 후련해요 ㅋㅋ 4 잘만듦 2023/07/12 3,771
1484224 무신론자가 됐어요 6 ... 2023/07/12 1,643
1484223 몽골 여행 어떠셨나요 4 여행 2023/07/12 2,718
1484222 종량제에 넣으면 과태료.. 10 ㅇㅇ 2023/07/12 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