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퇴직후 두달쉬고 재취업한다는데
취직해서 1년 근무를 했는데
다음달 말에 퇴직하고 두달쉬며 고양이
육아를 하고 그뒤에 재취업을 하겠다고 하네요
업무내용도 지금 재직중일때 기억이 잘나니까
지금 잘 기록해두고 퇴직전에
이직 완료하고 그뒤에 퇴직하는게 순서라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싫다고 하네요
인사담당자들도 재직중인 사람을 더 우대한다고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한다는데 그냥 둬야겠죠?
어릴때 부모님들 때문에 한번도 동물
못키워봐서 한이 되고 아기고양이 두달동안 돌보고
재취업해서 독립한다는데
그맘은 알겠는데 모두 본인 계획대로만
되는줄 아는지 철도 없어보이고 안타깝네요
1. ...
'23.5.25 10:50 AM (118.37.xxx.38)다 컸다고 지맘대로 하겠다는데 어쩌겠나요
하고 싶은거 해보라고 하세요.2. ....
'23.5.25 10:51 AM (121.165.xxx.30)백번천번말해도 안들어요 하고싶은대로 하라하세요 .. 저러다 마냥놀수잇으니 그것만하지말라고 미리 얘기하시구요
3. ...
'23.5.25 10:51 AM (112.154.xxx.59)다 컸는데 알아서 하겠죠. 다만 이직 시 전 직장 경력으로 인정되려면 보통 3년은 버티긴 해요. 퇴직에도 아이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4. ....
'23.5.25 10:53 AM (39.7.xxx.16) - 삭제된댓글주변에서 보면 경력, 스펙, 능력 되면 직장 그만두고 1년 놀다가도 다시 좋은 직장 들어가요
5. 원글
'23.5.25 10:55 AM (39.124.xxx.166)네...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죠
지금도 직장갔다 새벽 한시까지 게임하는
성향이라 얼마나 낮밤 바꾸고
방도 안치우고 거기다 고양이까지ㅋㅋㅋ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마음을 비워야죠^^;;/6. ker
'23.5.25 10:58 AM (180.69.xxx.74)그냥 두세요 좀 쉬고 싶은거죠
요즘 아이들 대기업 아니면 한군데 오래 안다녀요
번걸로 여행가고 쉬고 또 취업하고7. 네
'23.5.25 11:05 AM (211.36.xxx.10)그냥 두세요 손벌리겠다는것도 아닌데
8. ...
'23.5.25 11:06 AM (112.220.xxx.98)그만두는이유가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인가요?
진짜 철없네요...
1년 근무하고 퇴직금받아 놀고
또 취업하고 1년일하고 퇴직금받아 놀고
반복될수도있어요9. illillilli
'23.5.25 11:07 AM (182.226.xxx.161)성인인데..다 알아서 하겠지요.. 엄마가 이래저래 말하면 잔소리로 들리죠..본인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인데..
10. ……
'23.5.25 11:08 AM (114.207.xxx.19)졸업후 6개월 쉰 건 쉬었다기보다는 구직활동기간이었다 치고.. 그래도 고작 1년만에 퇴사하는데.. 어디 갈 곳이 정해진 상태에서 쉬는 것도 아니고. 두 달은 푹 쉬고 그 후에 구직활동 시작하는거면 백수생활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는 거쟎아요. 신입으로 1년 경력이 어디서 경력으로 인정받을만한 것도 아니고..
퇴사하고 쉬었다가 알아서 재취업하겠다는 본인 의사결정은 존중하되..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다면 위기의식 없이 마냥 편하게 지내는 건 안될 것 같아요. 그동안 본인이 모은 돈으로 모든 거 해결하게 두시고 용돈이나 지원은 절대 해주지 마세요.11. **
'23.5.25 11:16 AM (210.96.xxx.45)제가 20대중반에 그렇게 3개월 쉰다고 말하고 퇴사
진짜 2달쉬고 재취업 잘했어요
믿어주세요
그때 제 선택 너무 잘했다고. 전 지금도 생각해요.
모든 주변인 그 좋은직장 관둔다고 반대했지만
더 좋은곳 갔어요12. ㅇㅇ
'23.5.25 11:26 AM (110.70.xxx.99)저희 작은애도 3년 일하고 1년 쉬고 재취업,
또 1년 일하더니 지금 집에서 쉬고 있네요.ㅜㅠ
어렵게 공채 시험 보고 공기업 취직한 큰애는
죽으나 사나 퇴직할 때까지 다닐 결심하는데
소기업 취업하면 끄떡하면 그만두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니
좀 놀다가 다시 취업하면 된다고 생각하나 봐요.
집에서 독립시키고 자기가 벌어 자기 생활 꾸리게 하면
쉽게 그만두지 못할 텐데
아직 옆에 끼고 사는 게 문제인가도 싶어요.13. ..
'23.5.25 11:33 AM (211.181.xxx.220)그래서 좋은 물에 있어야 하는게
중소 기업은 대부분 그래요.......대기업애들은 좀 덜하구요.14. ㅇ
'23.5.25 11:5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재취업들을 잘하시네요
우리 아이는 6년정도 근무하고 지난 11윌 퇴직했는데
요즘 열심히 이력서넣고 면접보러 가고...
그런데 쉽지 않은가 봐요
사표낼땐 재취업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힘드네요15. ....
'23.5.25 12:21 PM (222.116.xxx.229)첫직장이 안정적인곳이야 그만둘 생각 안하고
이 악 물고 다니는데
그게 쉽지가 않으니 안타까워요
믿고 기다려주세요16. 원글
'23.5.25 12:51 PM (39.124.xxx.166)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믿어주고 알아서 잘하기를 기다려줘야겠죠^^17. 그게
'23.5.25 1:31 PM (112.184.xxx.203) - 삭제된댓글돈 떨어지면 좀 일하고
돈좀 생기면 놀면서 최대한 아껴쓰고 일안하고 버티고
또 돈 떨어지면 좀 일하고
이거 습관화된 사람들 많아요
젊어서부터 치열하게 사는걸 싫어하는거지요
내보내세요, 평생 그러고 사는거 보고싶지 않으면
나가서 니 맘대로 살라하세요
무조건 내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