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신 분 계세요?
외로운건 매한가지...
기분이 자꾸 쳐집니다..
주말엔 집안일 도와주지만, 주중엔 매일 술먹고
12시에요. 또 그 때까지 기다렸다 밥차려줘야 되구요.
지치고 그런 날들이 많네요.
외출하는거 싫어하고. 외출도 안하다보니 우울하고
밖에 나갔다 오면 힘듭니다.
우울증일까요...
1. ....
'23.5.25 2:0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님을 배우자로 생각하는 건 맞아요? 밥차려주는 식모 아니고요?
12시까지 기다려서 밥 차려줘야 하고, 외출도 못하게 한다?
숨막혀요.2. ㅜㅜ
'23.5.25 2:22 AM (175.213.xxx.18)우울증이 문앞에까지 왔습니다 현관문 열고
주말이면 나가세요
1-2시간만이라도 나를 위해 쓰시고
옷도 맘에드는거 하나씩 사시고
연극, 영화, 전시회, 미술관에도 가시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서 드세요
친한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지만
요즈음 나홀로족도 많아요
병들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님이아프면 남편은 더 밖으로 돌아요
님이 행복하셔야 됩니다3. ㅇㅇㅇ
'23.5.25 3:11 AM (221.149.xxx.124)며칠전 결혼 생각하며 만났던 사람에게 실연당하고 분노, 슬픔, 상실에 빠져 있는 1인인데..
글 보니 원글님이 더 힘드실 것 같아 토닥토닥... ㅠ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혼자인가부다 싶기도 하고요....4. ㅇㅇ
'23.5.25 3:39 AM (106.102.xxx.92)그시간에 외 밥을 차려줍니까 그냥 알아서차려먹든지 두고 주무세요
5. 선언
'23.5.25 3:48 AM (41.73.xxx.78)하세요 자는척 하던가요
친구 만나고 운동 다니세요
남편이 돈 벌어다 주는데 난 쓰면 되는데 뭔 우울아요
외출 싫어할 이유 없어요 남대문 공대문이라고 한 바퀴 돌고 맛난걸 사먹고요 요즘 온갖 예쁜게 얼마나 많은데 ….
집안 꾸미기라도 하세요6. ㆍ
'23.5.25 5:07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인생은 각자도생
나중에 갱년기 오면 저렇게 보낸 결혼생활 아니 자신의 젊은 날이 억울해서 미칠거에요
길병원의 이길여씨가 90넘은 나이에도 젊게 사는 이유가 여러썰들이 있지만 평생 남자랑 안엮이고 자기 살고 싶은데로 살아서일거요
원글님이 술 좋아하는 남자랑 엮이는 순간 헬게이트의 문을 연거에요
지금이라도 이혼 안할거면 자기만의 위안거리를 찾아보세요
지인들 보니 줌바 리듬 밸리같은 댄스를 배우거나 헬쓰를 하거나 기타 자기가 즐거운 거리를 찾아서 하더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고 남편이랑 어떻게든 재미있게 '살아보려고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암 뇌동맥류 비만 같은 질환에 걸리고 나서야 뒤늦게 다들 각자도생의 길로ㆍ7. 여기도
'23.5.25 7:30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그런 남편 있는데 알콜중독 분명해 보여요. 나중에 빌빌 거리면 이혼할 거예요. 돈은 딱 살만큼 주니 쓰는 기쁨도 없어요. 남편이 미우니 살림이고 뭐고 재미가 없네요.
8. 인생은혼자다!
'23.5.25 8:26 AM (39.7.xxx.242)아이는 없으신거예요? 집에만 있으면 당연히 외롭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세요.
근처 주민센타나 문화센터 운동이든 취미수업이든 뭐라도 등록해서 다니세요.
정기적으로 외출하고 사람들과 만나고 인사하고 하루 한두마디라도 누군가와 대화하고 오세요.
아님 사람 많은 카페에서 커피라도 한잔하세요.
윗분도 남편이 뭘하든 난 내 인생 개척하고 하고 싶은거하며 사세요.
남자들은 밖에서 오만짓 다~ 하며 사는데.
여자들은 왜 그리 집지키며 집순이로 살며 재미없다 하는건지.
한번뿐인 내인생인데, 내 멋대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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