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원히 쉬는교우가 될듯(천주교)

의미없다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23-05-24 08:43:51
모태신앙이라 유치원 가서야 호적상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어요
적응하는데 오래걸렸죠 나 부르는데도 멀뚱멀뚱ㅋ
습관처럼 매 주일 성당에 갔고 견진을 받고
혼배도하고 애들 낳으면서 자연스레 성가정이 됐고...
근데 절 가장 힘들게하는 두 사람(친정에 하나
시집에 하나)이
매일미사 안빠지는 열혈신자...
성당 봉사활동모임에도 열심이고
그 안에선 너무 평판이 좋다는것도 공통점
물론 사람보고 믿음 가지는거 아니다...알죠
하지만 사람에 실망하니 그 사람들이 맹신하는
종교조차 싫어지대요
안갑니다 애들 남편도 제가 안가니 자연스레
안갑니다
의미없어요 개신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신앙인이면 일상에서도 신앙인다워야지
그 안에서만 신실하면 그건 다중이죠
차라리 자기입으로 난 날라리신자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더 신앙인다운 사람이
많더라구요


IP : 121.133.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4 8:52 A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모태신앙이라 말할 때 자부심, 선민의식 갖고 말하지만 저는 속으로 안 됐다 생각했어요

    선택의 자유가 없는 삶이잖아요

    뒤늦게라도 자유를 찾으시는 거 축하드립니다

  • 2. 0000
    '23.5.24 8:53 AM (116.126.xxx.208)

    무슨 말씀인지 이해갑니다. 종교로 무장한 사람들이 더 무섭죠.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해서 남의 의견은 일도 수용안하고.

  • 3. 현재
    '23.5.24 8:54 AM (59.4.xxx.58)

    자신의 믿는 바 양심에 복종하시길...

  • 4. 저도
    '23.5.24 8:54 AM (116.125.xxx.12)

    지금 냉담중인데요
    저는 집안에 우환이 있어 그걸 들키기 싫어 냉담중이고
    사람들과 대화가 귀찮아 안가요
    지난주 2년만에 갔는데
    가슴이 터질것 같았어요
    그저 앉아있기만 했는데
    저두 자모회장이랑 많은걸 했고 그순간
    저는 행복했어기에 후회는 없어요
    당분간 전 미사만 볼려고 합니다

  • 5. ....
    '23.5.24 8:56 AM (211.220.xxx.6)

    어릴때 종교 갖게 하는 것 절대 반대하는 편입니다.
    모든 것을 쭉쭉 빨아들일 스펀지같은 유년기 청소년기에 한 종교 교리만
    주입 시키는 건 죄악이라고 봅니다.

  • 6. 축하합니다.
    '23.5.24 9:27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 집안에서 저를 가스라이팅하고 제일 괴롭히는 사람이 구역장도 지낸 천주교 열혈신자라 그 분과 발 끊고 성당도 안 나갑니다. 집안 일 잘 안 풀리면 믿음과 기도가 부족한 제탓이라고 닥달당하다가 관계 끊으니 바로 평화가 오네요. 그 분 마음에 들려고 십일조도 꼬박꼬박하며 열심으로 믿었는데 더더더 하는 통에 질려서 다 버리니 그때부터 숨좀 쉬고 살아요. 개신교건 천주교건 언행이 따로 노는 사람은 극혐. 제 주위엔 오히려 무교인 사람이 더 인간적인 경우가 많아요.

  • 7. 천사
    '23.5.24 10:0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성당에서 기도문 읽는 모습과 목소리만 들으면 미친 시누년이 세상 천사처럼 보이는 마법

  • 8. . . .
    '23.5.24 10:07 A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에 천주교 한면, 시집에 개신교 한명이 종교생활은 과하다싶게 하면서 자기 노부모한테는 관심도 없고 동생들 돈 뜯어낼려고 기회만 보는 사람들이예요.
    말은 청산유수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 어떻다는둥.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녀들 꼴뵈기 싫지만 저는 저대로 조용히 신앙생활합니다. 주변에 새롭게 신앙 갖는사람들한테 얘기합니다. 성당 다닌다고 다 착할거란 생각은 버려...

  • 9. . . .
    '23.5.24 10:08 A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에 천주교 한명, 시집에 개신교 한명이 종교생활은 과하다싶게 하면서 자기 노부모한테는 관심도 없고 동생들 돈 뜯어낼려고 기회만 보는 사람들이예요.
    말은 청산유수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 어떻다는둥.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녀들 꼴뵈기 싫지만 저는 저대로 조용히 신앙생활합니다. 주변에 새롭게 신앙 갖는사람들한테 얘기합니다. 성당 다닌다고 다 착할거란 생각은 버려...

  • 10. 축하합니다님
    '23.5.24 10:21 AM (112.184.xxx.203) - 삭제된댓글

    성당엔 십일조가 없어요

    저는요
    사람마다 선한거 악한거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해요
    악한사람이 그나마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더 악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성당이라도 안갔으면 정말 나쁜사람이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나마 미사를 보면서 반성을 해서 그나마 덜 나빠진다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지만 미사는 무조건 열심히 봅니다,
    저 일주일동안 열심히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보고드릴려고요
    그리고 영성체 하면서 다짐합니다.
    착하게 살려고, 남에게 폐끼치는 인간이 안될려고 노력하고 오겠습니다, 하고
    제 옆에서 늘 지켜봐 달라고
    내가 착한인간으로 살게.

  • 11. 넘나 이해
    '23.5.24 10:30 AM (122.35.xxx.25)

    주변에 많아요.
    성직자 조차도 소명의식은 없고 착한 구석 못 찾겠고
    아는 걸 이용해서 신도들 가스라이팅 하는 거 같아서 저도 어느 순간 안 나가고 있어요.

  • 12.
    '23.5.24 10:5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님, 성당엔 십일조라는거 없습니다.
    열심으로 믿었다는 분 치고는 거짓말이 너무
    뻔해 보여요.
    날라리 신자셨던것 같아요

  • 13. ㅁㅇㅁㅁ
    '23.5.24 11:03 AM (125.178.xxx.53)

    다중이들이 넘나 많은데 본인들은 모르는지
    양심의 가책도 없는지 궁금해요

  • 14. 교무금=십일조
    '23.5.24 11:51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성당에 십일조가 없다니요? 교무금이 십일조에요. 성당 사무실에 물어보세요. 저는 월급에서 십분의 일 따박따박 떼어서 교무금으로 드렸어요. 미사때 강조를 안 하실 뿐이지 십일조 있습니다. 교무금 약정서에 얼마 내는지 정하는 표 보세요. 제 가억엔 삼십분의 일까지 가능한 걸로 기억하는데, 전 이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수녀님과 상담까지 했었어요. 강요가 아닐 뿐 십일조 있습니다. 저희집의 열렬하신 그 분은 십분의 일에서 십원도 빠지면 안된다고 제게 강요하셨고 체크하셨어요. 제가 거짓말이라면 천벌을 받겠습니다.

  • 15. 교무금=십일조
    '23.5.24 12:04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성당 다들 대충 다니시나보네요. 성당에 십일조가 없다니요? 교무금이 십일조에요. 성당 사무실에 물어보세요. 저는 월급에서 십분의 일 따박따박 떼어서 교무금으로 드렸어요. 미사때 강조를 안 하실 뿐이지 십일조 있습니다. 교무금 약정서에 얼마 내는지 정하는 표 보세요. 제 기억엔 삼십분의 일까지 가능한 걸로 기억하는데, 전 이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실업급여 타는 동안에도 그 중에서 십일조 하라고 강요받음) 수녀님과 상담까지 했었어요. 강요가 아닐 뿐 십일조 있습니다. 저희집의 열렬하신 그 분은 십분의 일에서 십원도 빠지면 안된다고 제게 강요하셨고 주일미사 출석과 더불어 매번 체크하셨어요. 제가 거짓말이라면 천벌을 받겠네요. 이래서 천주교인들은 십일조 안한다고 소문이 나나 봅니다. 저는 발빼서 더 이상 천주교인도 아니지만요.

  • 16. 교무금은
    '23.5.24 1:05 PM (121.162.xxx.174)

    십분의 일 아닙니다
    권면하기는 1/30 이죠.

  • 17.
    '23.5.24 1:52 PM (98.225.xxx.50)

    성당에서는 강요하지 않는데 축하합니다님 경우처럼 인간 관계에서 강요당하는 경우 많죠. 교무금도 그렇지만 생미사 연미사 건축 헌금 등등
    그런거 보면 성당도 사람들 사회일 뿐이에요
    개신교회는 사람들이 안맞으면 옮기기 쉬울 것 같은데 성당은 그것도 어려워서 불리(?)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18.
    '23.5.24 4:0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십일조라는 말은 자기 수입의 십분의 일이란
    말로 십분의 일을 교회에 내라는 거..
    성당은 교무금이라 하지 십일조는 개신교입니다
    교무금은 만원이든 십만원이든 오십만원이든
    형편되는 대로 성당 재정유지를 위해 내는 것.
    그나마도 안 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78 행복해 1 12:39:16 142
1742077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38
1742076 윤석열은 민중기보다 조은석이 더 잘 해요 2 답답 12:37:26 284
1742075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55
1742074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2 ..... 12:36:50 243
1742073 구치소안에 징벌방 1 오호 12:36:21 169
1742072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3 김앤간장 12:35:58 357
1742071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1 실망 12:32:53 140
1742070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1 ... 12:30:03 259
1742069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 12:27:26 491
1742068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3 12:26:19 207
1742067 전라도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19 12:23:42 1,185
1742066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8 유리지 12:23:27 674
1742065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걱정 12:12:43 555
1742064 공격적인 동료직원 저보다 어린 12 공격적 12:11:33 727
1742063 3대 특검이 꼭 결과를 내겠죠? 시간만 가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5 왜?? 12:10:45 389
1742062 깔깔 웃을수있어요~ 1 이거보심 12:10:07 381
1742061 영장 들이밀어도 그냥 배째라 누우면 되네 5 윌리 12:09:11 572
1742060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계속 슬프고 보고싶은분들은.... 3 12:08:26 681
1742059 명품 주얼리 보증서요 3 000 12:04:38 342
1742058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 7 코스피오천 12:04:28 250
1742057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6 ㄱㄴㄷ 12:03:22 588
1742056 아차산역 부근 맛집 추천바랍니다 2 맛집 11:59:39 234
1742055 한동훈 페북- 관세협상 등으로 시장이 불안한데, 증권거래세까지 .. 34 ㅇㅇ 11:59:38 929
1742054 달러환율 1400원 돌파 16 ㅇㅇ 11:57:4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