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분양받아서 내년 입주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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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단지여서 어렵게 당첨되었는데 

저는 40대

아파트 단지 대부분 30대

애기들은 보통 1-2살

운좋게 추첨으로 당첨된 사람들은 애 없는 사람도 많고

단톡방에 들어가 있는데 MZ 세대라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커뮤니티도 다 키즈카페, 방과후 아이돌봄, 유아 물놀이장 이렇게 되어있고요.

우리 애들은 초딩 고학년 중딩이라 커뮤니티 이용할 일 없는데

젊은 애들이 주민이다 보니 열정이 넘쳐요. 시공사측에 불만도 다 표현하고~

그래서 좋은점도 있고...

난 어릴때 뭐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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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단지여서 장애인이나 노부모 부양 말고는 거의 기회가 없는 단지에요.
신혼부부 청약이 거의 90%
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요.
40-50대는 세금만 내고 공공분양 청약도 되기 힘들고 ...

[eunah]

결혼도 안 하고 애기도 안 낳으니 혜택주는 거죠.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여기]

50에 당첨되어서 민망할 정도예요ㅠㅠ 다들 애기 안고 총회왔는데 참 젊은데 돈은 어찌 마련했나 저때 당첨되어서 새집들어가니 얼마나 행복할까 애들도 좋겠지....씁쓸했어요 평화롭지만 낡은 아파트에서 평생은 산 우리 애들 새롭게 뭘 해주려니 정말 뭘 사야할지 헷갈려요 대학생이면 책상보다 화장대가 우선인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