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들 밥해먹이는거 안힘드세요?

주부님들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23-05-23 08:27:27
매일 메뉴 정하는것부터 장봐서 재료 손질하고 조리하고 뒷처리까지
아무리 요리가 취미인 사람도 그게 일상이 되면 지겨울거 같아요
식구들 입맛도 제각각이고ㅜ
IP : 223.38.xxx.9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
    '23.5.23 8:30 AM (211.234.xxx.242)

    맞아요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어떤 주기가 있는 거 같아요. 한 번 장을 봐. 오고 장 본거를 소진하기 위해서 계속 머리를 굴리고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매니지하는 거죠 그러다가 또 시들해지면 계속 사다 먹거나 외식을 하기도 하고요. 반복인 거 같아요.

  • 2. ...
    '23.5.23 8:32 AM (222.236.xxx.238)

    저도 식사준비 너무 힘들어요.

  • 3. 힘들죠
    '23.5.23 8:32 AM (1.235.xxx.154)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 4. ...
    '23.5.23 8:33 AM (116.125.xxx.12)

    한번씩 비빔밥이나 카레로 떼워요
    물론 남편은 싫어하는데
    저두 귀찮아서

  • 5. ....
    '23.5.23 8:34 AM (221.165.xxx.251)

    저 요리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데 밥해먹이는거 너무 힘들어요.ㅠ 주부로 오래 살았더니 이제 요리도 지긋지긋하고 매일 메뉴 고민에 장보는것도 너무 싫어요. 반찬가게도 가고 배달도 시키고 하지만 그것도 내가 생각해야 되고 그자체가 너무 지겹네요. 아이들이 중딩,고딩인데 얘들 대학가면 절대 밥 안하고 주방 은퇴할거에요. 남편이랑은 각자 먹고싶은거 먹고싶은 시간에 알아서 1인분씩 챙겨먹을라구요.

  • 6. 힘들지요.
    '23.5.23 8:34 AM (211.245.xxx.178)

    그래도 일 안하고 집에만 있으니 그나마 좀 나아요..ㅜㅜ
    일하면서 밥해먹일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 7.
    '23.5.23 8:35 AM (223.38.xxx.94)

    댓가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 8. ...
    '23.5.23 8:36 AM (122.40.xxx.155)

    아침은 간단히 점심은 각자 회사 학교에서 먹고 저녁은 거의 고기요.

  • 9. ...
    '23.5.23 8:41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업 안해요.
    전업의 제일 큰 의무가 식구들 밥 잘해먹이는거라고 해서.
    아이 크고나서는 일부러 일 더 많이 합니다. 남편도 똑같이 가사일 시키구요.
    요즘엔 저보다 더 요리 빨리 하더군요.

  • 10.
    '23.5.23 8:41 AM (121.160.xxx.11)

    힘들어요.
    그런데 이게 그냥 내 직장이고 직업이려니 합니다.

  • 11. 근데
    '23.5.23 8:47 AM (125.177.xxx.70)

    애들이 고딩되면 학원때문에 아침만 먹는 날이 많아지고
    또 대학생되면 집에서 많이 안먹어요
    자기가 찾아서 먹구요
    남편과 아점 빵먹고 둘만 나가서 먹거나 간단하게 먹는 날이 많아지면서
    북적이면서 밥먹는 때가 좋았다
    노인네 같은 생각이 종종 듭니다

  • 12. ....
    '23.5.23 8:47 A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힘들어요.
    그런데 이게 그냥 내 직장이고 직업이려니 합니다.222222

    근데 솔직히 몇년전까지 직장다닐때의 업무스트레스, 상사동료 스트레스에 비하면 백분의 일도 안돼요.
    그냥 이제 이게 내 직업이니 잘하자 싶어서 열심히 해먹입니다.
    어쩌겠어요 전업이니 이게 직장일이지요 뭐.
    하다보니 늘구요. ㅎㅎ

  • 13. 2222
    '23.5.23 8:52 AM (116.34.xxx.234)

    내가 생각해야 되고 그자체가 너무 지겹네요 2222

    생각해 내야 되는 이게 제일 고역
    차라리 뭘 먹고 싶으니까 좀 해줘 라고 말하면 살 것 같아요. 그런데 본인도 생각내야 하니까 그런 게 없어요 미치겠어요

  • 14. 뭐해먹을지
    '23.5.23 8:54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이 안나요 ㅎㅎ
    돌려막기도 지치구요 ㅎㅎㅎ

  • 15. ....
    '23.5.23 8:57 AM (221.162.xxx.205)

    밥하기 싫을땐 반찬가게에서 사거나 배달시켜먹고 밥하는거 며칠쉬다보면 어느날은 정성이 뻗쳐서 몇가지씩 만들고 내키는대로 해요

  • 16. 힘들어요
    '23.5.23 8:58 AM (219.248.xxx.248)

    어제 저녁만 해도 남편과 둘째는 백숙, 큰애는 쭈꾸미(밀키트).
    오늘 아침은 남편은 닭죽(어제 먹고 남은걸로 재탕) 큰애는 순대국(밀키트), 둘째는 묵밥(밀키트)
    밀키트이용이 많긴 한데 식구들입맛이 다 제각기라 이것도 힘들어요ㅜㅠ

  • 17.
    '23.5.23 9:07 AM (58.231.xxx.12)

    아침엔 양식 저녁은 한식위주로먹어요 매일 먹는게 낙인 남편과 사니 의기투합해서 잘먹어서 먹는게 즐거운 순간이 되어 안먹을수도없고 운동 더 열심히해야겠죠

  • 18. 힘들죠
    '23.5.23 9:07 AM (223.62.xxx.193)

    근데 직장 나가서 돈 버는 건 얼마나 힘들겠어요
    원글님 직업이 조리사라고 생각하면 나을 거예요

  • 19. ㅇㅇ
    '23.5.23 9:25 AM (116.46.xxx.105)

    1식 3찬이상 안 차립니다.
    단백질만 신경써요
    옛날 엄마가 차려주던 그런 밥상은 저는 못해요

  • 20. 생강
    '23.5.23 9:31 AM (118.235.xxx.137)

    매일 몇번씩 반복인 일이지만 전업일땐 당연히 정성껏 매끼 홈메이드로 차렸구요 반복이라 지겨웠지 힘들진않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일하고 바쁘다보니 식구들 끼니 챙기는게 넘 벅차고 힘드네요ㅠ

  • 21. ㅁㅁ
    '23.5.23 9:35 AM (218.48.xxx.188)

    힘들어요.
    그런데 이게 그냥 내 직장이고 직업이려니 합니다.33333333333

    그대신 밖에서 돈 안벌고 남편 돈으로 편하게 사니까요....

  • 22. ...
    '23.5.23 9:50 AM (220.75.xxx.108)

    다행히 주방일이 적성에 맞아서 버팁니다.
    식구들이 뭘 줘도 다 맛있게 잘 먹는 덕도 있어요.
    하다하다 라면을 줘도 넘나 잘 먹는 ㅋㅋ

    식구들 입장에서는 세끼 중에 평일은 많아야 한끼, 주말도 두끼 정도 먹는 거니까 그 참에 나 먹고싶었던 거 끼워서 같이 해먹는거죠.

  • 23. 근데
    '23.5.23 9:51 AM (118.235.xxx.97)

    나가서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더 심해요... 아시죠?
    메뉴고민은 스트레스도 아니죠. 하기싫으면 오늘은 안해 배달시켜 할 수도 있잖아요 부럽다...

  • 24. ker
    '23.5.23 10:02 AM (180.69.xxx.74)

    체력이 달리는구나 느껴요
    좋아해서 친구들도 해다주고 그랬는데
    50넘으며 간단히 먹게 되네요
    건강관리도 하고요

  • 25. ㅡㅡㅡㅡ
    '23.5.23 10:1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게 직업이라.
    자식들 성인되고 남편 퇴직하면
    저도 퇴직하려고요.

  • 26. ㅇㅇ
    '23.5.23 10:33 AM (223.39.xxx.84)

    내 마음대로 만들어서 괜찮아요
    지들 입맛이고 자시고 음식 만드는 사람 마음임
    안 맞으면 해서 내놓던가...

    남편이 성인병이 있어서 관리식해야하는데
    그 관리식이 제 취향이라 그 핑계로 제 취향대로 합니다

  • 27. ㅇㅇ
    '23.5.23 10:34 AM (223.39.xxx.84)

    그 성인병 관리식(당뇨 고혈압)에 한식은 별로에요
    그러다보니 한식 비중 줄어들고
    샐러드에 스테이크 밥 조금 밑 반찬은 짜지않은거 조금
    어떤때는 파스타
    이러니 천국같음

  • 28.
    '23.5.23 10:41 AM (211.234.xxx.91)

    직장맘이고 애들 고등 대학
    말랐는데 식탐 대박
    전 음식하는거 너무 좋아요
    얼마 먹지 못 하는데 음식하는 생각하며 운동하고
    음식 동선, 순서 생각하며 운동하고
    저녁마다 거창하게 해 먹어요
    재미에요

  • 29. 오피스텔
    '23.5.23 10:49 AM (121.126.xxx.193)

    주상복합 이런데로 이사갈까 고민중요
    상가에 식당 카페 많드라고요

  • 30. 힘들어요
    '23.5.23 4:17 PM (121.153.xxx.130)

    너무 힘들어요...알약 하나씩 먹으면 좋겠어요
    매번 메뉴고민하고 뭐 먹고싶어?이게 대화에요..
    저는 몇가지 메뉴 돌려막기해요...울남편 왈 메뉴가 매일 거기서 거기라고....
    집에서 나름 간장게장도 하고 아구찜도 해줘요...근데도 저런소리 들으면 밥해주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548 인왕산 현대(힐스테이트) 사시는 분 계세요? 2 --- 2023/07/10 1,798
1483547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4 속지마세요 2023/07/10 1,370
1483546 원희룡과 국민의 힘이 자꾸 거짓말을 하니 복습해봅시다.  9 복습 2023/07/10 1,276
1483545 B군 발암물질 아스파탐만 문제인가요 3 ........ 2023/07/10 1,075
1483544 민주, 김건희땅엔 “국정농단·탄핵사유”…野군수땅엔 “어이없는 의.. 10 국정농단·탄.. 2023/07/10 1,129
1483543 엄마가 아침에 일어날때 어지러우시다는데 5 .. 2023/07/10 1,297
1483542 미역줄기 무침 며칠이나 두고 먹어도 될까요? 2 포포로포 2023/07/10 736
1483541 속옷레이스가 이렇게 따가울수도 있군요 6 나원참 2023/07/10 1,130
1483540 마포의 귀환...집값 연초 대비 3억~4억 상승 19 ㅇㅇ 2023/07/10 3,477
1483539 시계 뭐 살까요? 3 시계 2023/07/10 1,556
1483538 7모보다 세특이죠ㅜ 1 고3 2023/07/10 1,311
1483537 우울증약이나 공황장애 복용중 이신 분 살이 많이 찌나요? 5 살살살 2023/07/10 2,262
1483536 기내식 허세 20 llIll 2023/07/10 6,159
1483535 중2 수학학원 고민입니다. 1 .. 2023/07/10 992
1483534 펌) 정부 "그로시 총장 발언, 후쿠시마산 수산물 섭취.. 6 아니이건 또.. 2023/07/10 1,052
1483533 여기서 탁상선풍기추천받고 너무잘쓰는중 15 2023/07/10 2,087
1483532 줌인줌아웃에 목걸이 사진 올렸는데 봐주세요. 7 -- 2023/07/10 1,640
1483531 바이바이플라스틱? 3 바이바이 2023/07/10 642
1483530 민주당이 오염수로 일본간게 나라망신?이라는 국짐 1 2023/07/10 517
1483529 혹시 회사에 우울증 심한 직원 있으신분?? 8 .. 2023/07/10 2,025
1483528 이젠 창문들 대부분 닫아놓으시죠? 15 00 2023/07/10 3,926
1483527 밤 12시까지 하는 정형외과 아시나요? 6 ... 2023/07/10 773
1483526 배추국 끓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배추가 싸다니 사다가 국끓여야겠어.. 4 배추국 2023/07/10 1,726
1483525 사도 사도 계속 살게 생각나요. 3 ddd 2023/07/10 1,944
1483524 호신용으로 어떤 걸 구비해서 소지해야 할까요? 9 여성 호신용.. 2023/07/10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