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담근 김장이 너무 싱거워요.
김장 김치 싱겁게 슴슴하게 담그면 쨍하니 시원하게 맛있다면서요.
싱겁게 한다고 양념을 너무 적게 발랐나봐요.
김치가 전혀 익지를 않았어요.
싱겁기만 한게 아니고 고춧가루도 너무 적게 넣은건지 김치가 무슨 백김치 비스무리해요.
너무 익지 않아서인지 찌개를 해도 배추가 뻣뻣해서 맛없,,,
오히려 그 이후에 짭잘하게 담근 김장 김치는 잘 익어서 맛있게 먹고 있는 중이구요.
싱겁고 희끄무레하고 익지 않고 맛없고 무늬만 김장인 김치
해서 남은 김장 양념 냉동해둔게 있는데 지금이라도 남은 양념을 푹푹 떠서 김치통에 넣어놔 볼까요?
어차피 이 김치는 찌개나 찜 용도로 먹을거라서 시도해볼까 하는데...
못먹어도 고!할까요?
고!하다가 피박쓰게 될까요?
고!하다가 피박쓰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