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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점점 더 어려워지네요

정말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23-05-22 22:53:41
당연한 말이지만 공부시키기가 힘들고 학원 보내면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더욱 노력해서 잘 할거라 
생각한건 저의 착각이었나봅니다.
중학생때까지는 학원보내면 학원선생님들이 한결같이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서 
고등학생되면 의지와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더 잘 할줄 알았어요 ~
고등학교 선택할때도 본인은 너무 잘 하는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의욕이 꺽여서 공부를 더 안하게 
될거 같으니 공부한 만큼 내신을 잘 받을수 있는 학교를 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해서 버스타고 가는 
곳을 가더니 피곤해 하기만 하고 딱 중학교 때 정도의 공부량 더 이상은 하지를 않네요 ㅠㅠ 
이 모든게  공부를 덜하기 핑계였고 지금도 여전히 회피하고 싶은 마음 뿐인거 같아요. 친구관계도 원만한 편이 아니어서 
학교 생활도 재미를 못 느끼는 거 같고 조금 무기력 해 보이기 까지 해요 ~ 아이를 고등학교 공부를 시키고 대학을 보내고 
취업을 해서 자립할 수 있는 성인으로 키워내기가 여간 어려운 과정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IP : 14.42.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2 10:58 PM (180.69.xxx.74)

    갈수록 더 힘들어요
    취업에 결혼에...

  • 2. ㅇㅇ
    '23.5.22 11:02 PM (58.228.xxx.36)

    살짝 사춘기를 겪는게 아닐까합니다.

  • 3. ..
    '23.5.22 11:02 PM (218.236.xxx.239)

    학교는 무조건 가까워야해요.울애 좀 먼 외고 보냈다가 통학이 너무 힘들어 결국 전학시켰어요.

  • 4. 우ㅠㅜ
    '23.5.22 11:11 PM (211.234.xxx.150)

    저희애는 중등때 그런식으로 힘들었어요
    혼자사춘기를 하는지 삐딱하고
    친구에게도 학교생활에도 맘붙이지못하고 공부도 열심히할리없고 그냥그저그렇게....
    지금 고1이고 본인이 가고싶은 곳으로 보냈는데 조금 낫긴해요. 성적은 별개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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