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잇몸치료 후 치아가 내려앉은 듯 합니다

궁금맘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3-05-22 14:24:28
현재 57세입니다
작년 8월경 사랑하는 가족의 부고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습니다
3개월후 갑자기 윗니 치아 사이로 틈이 생겨 혀가 자꾸 구멍난 사이로 밀어 넣는 습관이 생겨 집 근처 새로 개원한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치아가 아프다거나 하는 이상증후는 전혀 없었구요 )
잇몸뼈가 많이 안 좋고 오른쪽 아래 치아 하나는 흔들린다며 우선 스켈링하고 잇몸치료를 4번에 걸쳐 받고 그 후 발치할지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더군요
4번의 잇몸치료 후 오른쪽 치아 하나와 아래 치아 하나는 발치하는게 좋겟다고 이대로 두면 잇몸뼈가 계속 녹아내려 나중에 임플란트도 힘들수 잇다고 하더군요
생각 좀 해보고 결정하겠다며 3개월 간격으로 검진만 우선 받아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 갑자기 오른쪽 위 치아가 불편합니다
치아가 왠지 내려 앉은 듯하고 치아 크기가 커진듯한
느낌이 들고 혓바닥에 치아가 닿아 어떨땐 침 삼키는게 힘들때도 있습니다
통증이나 아픔같은 건 전혀 없는데 단지 너무 불편하고 자꾸 혀가 치아를 문지르다 보니 혀가 얼얼하고 아픕니다
이게 잇몸치료 부작용인가요
지금도 입을 다물고 글을 쓰는 중에도 오른쪽 윗치아가 아래 혀를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대학병원 치주과 예약을 했는데 한달 후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82님께 먼저 질문해 봅니다






IP : 124.111.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23.5.22 2:34 PM (210.222.xxx.250)

    다음주에 저도 잇몸치료 예약되있는데ㅜ

  • 2. 저도
    '23.5.22 2:37 PM (223.33.xxx.29)

    저도 잇몸이 붓고 시리고 해서 잇몸치노도 일년에 두번받았는데요
    저는 소금물 찐하게 해서 수시로 입에 머금었다가 뱉어내기를 하루에 여러번하니 덜합니다

  • 3. 원글이
    '23.5.22 2:39 PM (124.111.xxx.164)

    아 저도님
    님도 저랑 같은 증세가 있으셨나요
    그럼 소금물로 뱉어내기하면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까요

  • 4. ㅇㅇ
    '23.5.22 2:49 PM (118.44.xxx.172) - 삭제된댓글

    잇몸 치료 부작용이 아니고 잇몸이 안좋은 거예요.
    원래 잇몸 치료 해보고 그래도 예후가 안좋으면 발치 하자는 말을 들으신 거잖아요.
    예후가 안좋으신 거죠.
    잇몸치료는 충치처럼 한번 받으면 싹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당뇨병이나 혈압, 심장질환처럼 계속 관리하는 거죠.
    혈압약 먹으면 조절되는 사람도 있지만
    별 차도 없어서 다른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잖아요.
    잇몸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잇몸은 나이 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계속 안좋아지기 마련인데
    잇몸치료는 그 속도를 느리게 하고 다른 치아로 많이 번지지 않게 관리하는 겁니다.
    잇몸 뼈가 이미 많이 녹은 치아는 잇몸 치료로도 못 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마지막으로 그거 밖에 방법이 없으니 해보는 거고
    다른 치아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이기도 하니까 받으신 겁니다.

  • 5. ㅇㅇ
    '23.5.22 2:51 PM (118.44.xxx.172) - 삭제된댓글

    잇몸 치료 부작용이 아니고 잇몸이 안좋은 거예요.
    병원에서 잇몸 치료 해보고 그래도 예후가 안좋으면 발치 하자는 말을 들으신 거잖아요.
    예후가 안좋으신 거죠.

    잇몸치료는 충치처럼 한번 받으면 싹 사라지는 병이 아니에요.
    당뇨병이나 혈압, 심장질환처럼 계속 관리하는 거죠.
    혈압약 먹으면 조절되는 사람도 있지만
    별 차도 없어서 수술이나 다른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잖아요.
    잇몸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그게 발치죠.

    잇몸은 나이 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계속 안좋아지기 마련인데
    잇몸치료는 그 속도를 느리게 하고 다른 치아로 많이 번지지 않게 관리하는 겁니다.
    잇몸 뼈가 이미 많이 녹은 치아는 잇몸 치료로도 못 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마지막으로 그거 밖에 방법이 없으니 해보는 거고
    다른 치아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이기도 하니까 받으신 겁니다.

  • 6. ㅇㅇ
    '23.5.22 2:52 PM (118.44.xxx.172)

    잇몸 치료 부작용이 아니고 잇몸이 안좋은 거예요.
    병원에서 잇몸 치료 해보고 그래도 예후가 안좋으면 발치 하자는 말을 들으신 거잖아요.
    예후가 안좋으신 거죠.

    잇몸질환은 충치처럼 한번 치료 받으면 싹 사라지는 병이 아니에요.
    당뇨병이나 혈압, 심장질환처럼 계속 관리하는 거죠.
    혈압약 먹으면 조절되는 사람도 있지만
    별 차도 없어서 수술이나 다른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잖아요.
    잇몸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그게 발치죠.

    잇몸은 나이 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계속 안좋아지기 마련인데
    잇몸치료는 그 속도를 느리게 하고 다른 치아로 많이 번지지 않게 관리하는 겁니다.
    잇몸 뼈가 이미 많이 녹은 치아는 잇몸 치료로도 못 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마지막으로 그거 밖에 방법이 없으니 해보는 거고
    다른 치아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이기도 하니까 받으신 겁니다.

  • 7. 원글이
    '23.5.22 3:10 PM (124.111.xxx.164) - 삭제된댓글

    ㅇㅇ님
    지금 겪고 있는 증세가 부작용이 아니라 잇몸이 안 줗아 나타나는 증세란 얘긴거죠
    대학병원 치주과 진료를 받아 보고 그 다음 진료를 진행하는게 맞겠다 싶군요
    감사합니다

  • 8. 원글이
    '23.5.22 3:11 PM (124.111.xxx.164)

    ㅇㅇ님
    지금 겪고 있는 증세가 부작용이 아니라 잇몸이 안 줗아 나타나는 증세란 얘긴거죠
    대학병원 치주과 진료를 받아 보고 그 다음 치료를 진행하는게 맞겠다 싶군요
    감사합니다

  • 9. ㅇㅇ
    '23.5.22 3:20 PM (118.44.xxx.172) - 삭제된댓글

    네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증상이 힘드시면 근처 치과에서 간단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하거나
    내려앉은 치아의 혀에 닿는 부분이 너무 거칠거칠해서 아픈거면
    그 부분을 살짝 갈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과 예약을 해놓았다고 미리 알려주시면 치과에서 알아서 해주실 것만 해줄 겁니다.
    잇몸 관련된 진료는 임플란트 빼곤 다 보험되니까
    너무 괴로우시면 진료를 받고 견디시길 바래요.

  • 10. ㅇㅇ
    '23.5.22 3:21 PM (118.44.xxx.172)

    네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증상이 힘드시면 근처 치과에서 간단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하거나
    내려앉은 치아의 혀에 닿는 부분이 너무 거칠거칠해서 아픈거면
    그 부분을 살짝 갈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과 예약을 해놓았다고 미리 알려주시면 치과에서 알아서 간단히 것만 해줄 겁니다.
    잇몸 관련된 진료는 임플란트 빼곤 다 보험되니까
    너무 괴로우시면 진료를 받고 견디시길 바래요.

  • 11. 원글이
    '23.5.22 3:33 PM (124.111.xxx.164)

    아 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038 관리자님, 부탁 드려요. 글 목록에 현재 읽는 글 표시 좀 눈에.. 3 나나 2023/07/11 1,555
1484037 사내 불륜커플이 있는데요 44 순천갈대 2023/07/11 30,559
1484036 절에 들어가서 살고싶어요 8 00 2023/07/11 3,771
1484035 화장고민 5 .. 2023/07/11 1,527
1484034 강아지 산책하면 발바닥에 가끔 묻혀오는 거, 정체가 뭘까요 5 콩이 2023/07/11 2,428
1484033 배추김치 이파리에 밥 두공기째 먹는 중이예요 6 ... 2023/07/11 2,446
1484032 (급)약사님 계시면 도와주세요.ㅠㅠ 4 수험생맘 2023/07/11 2,244
1484031 워터픽해도 치실하시나요?? 6 ㅋㅌ 2023/07/11 2,510
1484030 대학생과외 시세 12 과외 2023/07/11 3,015
1484029 오래 걸으면 배가 아파요 2 ss_123.. 2023/07/11 1,195
1484028 영어 학원 레벨을 내렸더니 9 어떻할까요 2023/07/11 2,916
1484027 아이피는 왜 바뀌는 건가요? 3 아이피 2023/07/11 933
1484026 췌장 mri 찍어보신분..? 7 yang 2023/07/11 3,049
1484025 양평군 강상면에 삽니다 - 펀글 5 이해가 쏙 2023/07/11 3,372
1484024 40대친구들. 힐링을 위한 장소 추천해주세요 5 별별 2023/07/11 2,248
1484023 이제 티비 수신료 안내도 되는거죠 ㅡ 25 Smkaka.. 2023/07/11 5,731
1484022 하기 전에 기분 좋은 일 말고, 하고 나서 좋은 일을 하자 4 .... 2023/07/11 1,172
1484021 정신과 검사시 다들 비보험으로 하시나요? 8 보험아시는붘.. 2023/07/11 1,840
1484020 검찰이 정권 잡으면 이렇게 될거 몰랐나요? 21 ㅇㅇ 2023/07/11 1,850
1484019 28cm 스텐웍 잘 쓰시나요? 9 ㅇㅇ 2023/07/11 1,803
1484018 밥 대신 고기.. 살 찔까요? 6 고기 2023/07/11 2,238
1484017 공동명의집 한분이 돌아가시고 1 .. 2023/07/11 2,403
1484016 4세여자아이케어하는 방법문의 5 .. 2023/07/11 1,148
1484015 받아들이기 힘든 남자외모 뭐 있으세요? 32 ㅇㅇ 2023/07/11 6,028
1484014 지방인데 잘보는 서울 안과(+대학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너.. 12 ㅇㅇ 2023/07/11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