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한 배우자는 최악이에요

.....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23-05-22 13:53:55
원가족에서 독립하지 못한 배우자는 지옥이에요. 본인 부모를 배우자보다 우선하는데 부모에게도 그자식은 결혼을 했어도 캥거루 자식이라 버거워요. 개인주의 우선하고 손해보는 거 싫어하면서 본인의 이득을 위해선 민폐도 서슴치 않는 부류들이 부모에게서 떠나지를 못해요. 사회는 부모만큼 너그럽지 않으니까요. 자식을 낳아도 부모에게서 분리가 안되는 거 정말 한심한 겁니다.
IP : 115.21.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2 1:55 PM (223.39.xxx.238)

    남녀가 다 심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 2. ..
    '23.5.22 1:56 PM (68.1.xxx.117)

    그런 부모를 보고 자라서 평생 안 변함을 확인했어요.
    스스로 효자인 척 하던 대리효자병.

  • 3. ....
    '23.5.22 2:00 PM (106.101.xxx.186)

    결혼후 독립을 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무얼까요
    부부간의 문제를 부모에게 말하고
    부모가 개입하게 하는거?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는거?
    각자의 부모에게 셀프효도하지 않고
    배우자에게 요구하는거?
    자기 가족들보다
    부모에게 더 관심이 많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거?
    궁금해집니다

  • 4. 그게
    '23.5.22 2:11 PM (68.1.xxx.117)

    제 부모 케이스의 경우를 보면,
    부모가 나르시시스트 (나만 옳다 잘난 부모)이고
    자식은 평생 그 부모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가스라이팅으로 스트레스와 무한애정(편애)가 혼합되어
    애증관계로 엮여있다 싶었어요.
    그러니 부모를 이기지도 끊어내지도 못하며
    미루는 상황의 반복. 그러니 배우자와도 어긋난 관계
    밖에 형성하지 못한다 싶었네요.

  • 5. ..
    '23.5.22 2:27 PM (124.54.xxx.144)

    마마보이,마마걸이 문제에요

  • 6. ...
    '23.5.22 2:30 PM (115.21.xxx.164)

    심지어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학교다닐만큼 아이가 컸는데도 여자는 친정에서 아이키우고 살고 남편은 시댁에서 본인 부모와 살며 주말부부하는 것도 봤어요.

  • 7. 맞아요.
    '23.5.22 2:32 PM (124.53.xxx.169)

    자랄때 홀대받고 학대에 가까운 홀대받은 자식들이 더더 부모와 분리를 못하는거 같은 아이러니..
    결혼 전 쭈구리가 잘살게 되면 그 유세를 어마어마하게 떨고 ..
    부모님 사후 윗 자매형제 재끼고 가정 목소리도 쎄지고 가장 어른으로 군림하려 들기도 해요.
    도대체 본인 부모에게도 못받은 인정을 왜 그렇게 갈구하는지 하여튼 연구대상,
    무의식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을지...그 배우자들도 불쌍해요.
    그래도 오목이 볼록이처럼 만나긴 한거 같던데 음...
    대가 약한 남잔 적당히 포기하고 기 꺾여 팔자려니 받아들이고 사는거 같았어요.
    성장기 사랑이나 자존의 결핍은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 8. 더나쁜건
    '23.5.22 2:35 PM (175.201.xxx.163)

    그 배우자랑 비슷한 형제자매까지 있는경우죠
    대부분 자매들이 그렇고
    지들끼리 친정에 모여서 어릴적 그대로 살더라구요

  • 9. 몬스터
    '23.5.22 4:59 PM (125.176.xxx.131)

    그런 부모를 보고 자라서 평생 안 변함을 확인했어요.
    스스로 효자인 척 하던 대리효자병.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883 고구마 한박스 사다놓으면 무리일가요 14 .. 2023/07/08 2,794
1482882 3년 경력직이 다른회사 인턴으로 들어가는ㅈ경우는 4 사랑123 2023/07/08 971
1482881 입원실문이 젓가락 끼우면 밖에서 열리는 문이에요 21 병원 2023/07/08 3,453
1482880 급할때 끼니해결하는 신박한(?) 방법 발견~ 23 이런 2023/07/08 7,256
1482879 여드름 패인 흉터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ㅠ 33 학부모 2023/07/08 3,331
1482878 국짐만큼 민주당도 뻔뻔하게 나오길 54 솔직히 2023/07/08 1,546
1482877 피프티피프티 현재 상황이래요 43 ..... 2023/07/08 19,472
1482876 대학신입생 딸. 고등학교 친구들과만 만나네요 22 ㅇㅇ 2023/07/08 4,369
1482875 응원부탁드립니다. IAEA그로시 포시즌호텔에 있대요. 5 일본핵폐수방.. 2023/07/08 1,071
1482874 만약 전ㄷ환이었으면 윤은 6 ㅇㅇ 2023/07/08 1,139
1482873 잘사는 동네는… 24 Dddd 2023/07/08 7,390
1482872 무한궤도, 신해철 6 보고싶어요... 2023/07/08 1,864
1482871 추성훈 미역국 해보신분 계실까요? 7 편스토랑 2023/07/08 2,388
1482870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두드러기 1 2023/07/08 1,055
1482869 밥값 언제나 거의 계산하는 편입니다. 26 밥값 2023/07/08 5,770
1482868 이젠 마스크쓴 사람을 이상하게보네요 40 2023/07/08 6,602
1482867 후라이팬 문의 2 ... 2023/07/08 973
1482866 침치료 효과있나요? 12 2023/07/08 1,314
1482865 양평땅 사과하지 마세요 23 .. 2023/07/08 3,076
1482864 십삼년 전에 산 냄비도 인덕션 사용 가능 하네요 4 인덕션 2023/07/08 1,258
1482863 운동 두세가지 섞어서 해도 될까요 7 다이어트초보.. 2023/07/08 1,207
1482862 제사닭 같은 쫄깃한 닭 찌는 건가요? 5 gh 2023/07/08 2,180
1482861 ... 15 .... 2023/07/08 4,029
1482860 나는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10 ..... 2023/07/08 3,993
1482859 화사 그대우나봐 3 ㅇㅇ 2023/07/08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