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딸 차별은 참 힘드네요.

bb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23-05-22 09:13:16
큰아들 언니 저(딸) 남동생 이렇게 있는데  슬슬 조금씩 재산을 나눠주시는데
아들들 결혼할때 딸들 모르게 1억씩은 지원을 해주시고 저같은경우엔 부조금 받은것도 다 드리고 시댁어르신들이 너무 좋으신분들이였어서 별말씀 안하고 어찌어찌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 
암튼
재산이 꽤있음에도  시골어르신들 처분하는거 아까워하고 어찌어찌 가지고만 계시다가 약간의 목돈이 생긴일이 생겨서
저는 언니를 통해서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부모님은 내용을 절대 저한테는 직접 애기 안해주시네요
그건 뭐 그렇다 하고
아들들에게 3을 주면 딸들은 1이네요 ㅠㅠㅠㅠ 고마워 ~~ 공돈생겨서 너무좋아요~~ 애기하고  약간의간식거리도 사다드리고 했는데
기분은 참 거시기ㅋㅋㅋ 하네요 이제 시작이구나  맘을 비워야지 한푼도 없는것보다는 낫지 이렇게 맘을 먹으면서 출근했어요
형편은 아들들은 또 잘풀려서 좋아요. 딸들은 팔자(옛날사람인지라)도 고약 ㅠㅠㅠㅠ
부모님한테 많이 선물드리고 한건 또 아들들이지만 형편이 딸들이 좀 많이 안좋았어서.. 
몇년전부터는가족계를 해서 공평하게  어버이날 생일등등 목돈 으로 드리거든요 
형제아무도 달달이 용돈을 드리는 형제는 없어요
부모님이 노후는 어느정도 되있으셔서 (이부분도 참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차라리 아무것도 없으면 아무생각안할텐데 아들들의 반도 안되는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 같고 처분을 해도 저는 모르는 상황이 계속 될거같거든요..
마음내려놔야겠지요? 
IP : 121.65.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2 9:28 AM (68.1.xxx.117)

    많이 받은 쪽이 부모 수발 하겠죠.
    신경 안 써도 되니 편해요.
    차별은 우애 망치는 부모 탓이니 자업자득이죠.

  • 2. 같은 경우
    '23.5.22 9:30 AM (119.203.xxx.70)

    저도 같은 경우라 힘들어요.

    일을 해도 별로 힘도 나질 않고 저흰 금액 꽤 커서 ㅠㅠ

    저도 마음 내려 놓아야 편안한데 놓아지질 않아요.

    자다가도 갑자기 화가 확 솟구쳐요.

    이렇게 차별할거면 차라리 낳지를 말지 싶기도 하고..

  • 3. ...
    '23.5.22 9:41 AM (112.220.xxx.226)

    아들새끼들도 참 못됐네요
    형제가 어려우면 양보해줄만도 한데...
    양보는 아니어도 똑같이 나눠도 되잖아요.

    저는 제가 형편이 젤 나아서 부모님이 똑같이 주셔도 형제들한테 양보해주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어쩜 저래요.
    이런거보면 형제자매가 다 뭔 소용.
    외동이 최고인가 싶기도 하고...
    에휴..힘내세요.

  • 4. 제 시누이는
    '23.5.22 9:51 AM (121.133.xxx.137)

    어머니 살아계실때 뒤로
    야금야금 많이 뜯어갔거든요
    뒤에서 다들 알고있지만 말 안하니
    모녀간만 알고있는줄 알아요 ㅎ
    어찌나 아들에게 유산 더 갈까봐 벌벌떠는지
    보고있으면 짠하기까지해요ㅎ

  • 5. 근데
    '23.5.22 9:53 AM (211.228.xxx.106)

    많이 받은 쪽이 부양한다면 아들인데 문제는 아들은 직장 다니느라 바쁘고
    실무 하게 될 며느리는 니 아들 줬지 나 줬냐? 하잖아요.
    딸이 좋다는 게 받은 거 없어도 부모한테 잘 해서 아닌가요?
    아들은 집 준비해야 하니 결혼할 때 돈을 더 줄 수 밖에 없죠.
    차별이 그렇게 싫으면 여자들 스스로 반반결혼이 당연하다 생각해야 되는데
    결혼할 때 큰 돈 드는 집은 남자 담당이라 생각하고
    유산 받을 땐 난 딸이라고 돈 못받았다 하고. 어쩌라는 건지?

  • 6. ..
    '23.5.22 9:55 AM (223.33.xxx.224)

    아들결혼할때 돈 주는건 옛날 애기고
    지금은 자식들도 4050인데 뭔 집 사는 얘기에요?

    그리고 있는 집은 딸한테도 재산많이 줘요.
    통계보고 오세요. 재산못받으면 언니랑 같이 연 끊으세요.
    뱡수발하면 등신 인증이에요.

  • 7. ...
    '23.5.22 9:58 AM (68.1.xxx.117) - 삭제된댓글

    헷달릴 게 뭐 있나요?
    부모가 차별하는 건 노후에 기대지 않겠다는 뜻이죠.
    마음 가는데 돈 가는 게 인지상정

  • 8. ..
    '23.5.22 10:01 AM (68.1.xxx.117)

    헷달릴 게 뭐 있나요?
    부모가 차별하는 건 노후에 기대지 않겠다는 뜻이죠.
    마음 가는데 돈 가는 게 인지상정
    유류분 청구 준비 잘 할 수 밖에요.

  • 9. 우리집
    '23.5.22 10:37 AM (39.122.xxx.3)

    물러줄 재산 없는 가난한집
    노후대비 아들만 자식
    딸자식 가장노릇 시켜 아들들 공부 시키고 부모 생활비 받고
    참다 참다 결혼후 연끊었어요
    그 잘난 귀한 아들들 변변치 못하고 며느리들 시부모 못모신다 생활비 못준다 하니 늙어서 기댈곳 없으니 딸 찾는데
    단호히 거절하고 안봐요
    늙어선 딸에게 또 수발 받고 싶은가봐요
    누구집 딸 친정엄마랑 여행가고 놀러가며 친구처럼 지낸다며 우라집딸들 괘씸하고 서운타길래
    그집 딸들은 차별 안받고 똑같이 잘해줬나보지 했더니 암말도 못해요 나이 들고 늙어서 후회할겁니다

  • 10. ker
    '23.5.22 3:19 PM (222.101.xxx.97)

    우리도 구런식이라
    맘도 식어요
    말이나 말지 ㅡ 집 하난 딸들꺼다 해놓고
    홀랑 팔아 아들줌
    사업빚도 갚아주고요
    효도도 병수발도 아들이 하겠죠 뭐
    맘 내킬때 반찬 과일 보내고 행사때 용돈 드리는데
    아들ㄴ은 아무것도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852 남자들이 뻑가는 스탈은 심은하 황수정 같이 생긴거에요 47 ... 2023/07/08 7,562
1482851 어제 추적60분 후쿠시마 오염수 보신분들 안계신가요? 16 ... 2023/07/08 2,338
1482850 뉴진스 슈퍼샤이... 19 노재팬 2023/07/08 2,852
1482849 오연수 식단 따라하다가 12 .. 2023/07/08 8,306
1482848 중1 어휘력.. 진짜 심하네요. 33 ..... 2023/07/08 4,196
1482847 중년 남자 비즈니스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5 3호 2023/07/08 726
1482846 매불 쇼 추 미애 들어보니 19 ㅇㅇ 2023/07/08 2,439
1482845 저는 조용원씨가 보고 싶은데요 4 ..... 2023/07/08 2,694
1482844 요즘도 시부모 생신상 꼭 차리는 집 많나요? 7 ㅇㅇ 2023/07/08 2,594
1482843 원희룡 “앞으로 김건희여사 임기 내에 계속...“ 19 ... 2023/07/08 4,134
1482842 결혼식 하객 블랙 원피스 18 하객 2023/07/08 5,064
1482841 저 초등때 좋아했던 모델 박영선 최근 사진 24 ..... 2023/07/08 6,133
1482840 다자녀 우유 무상 정책 중단 50 2023/07/08 6,329
1482839 원래 공부좀 하던 아이가 15 .. 2023/07/08 2,932
1482838 이준석 “원희룡, ‘누군가’ 향해 ‘내가 처리했어’ 보여주려 한.. 10 그렇지 2023/07/08 2,354
1482837 봉고차 인신매매 더 끔찍한 건 4 ... 2023/07/08 3,799
1482836 아파트에서 할수있는 운동기구 뭐있을까요? 15 .. 2023/07/08 1,578
1482835 판다 아이바오 출산 임박이래요! 11 바오이모 2023/07/08 4,104
1482834 유치원생과 둘이 가는 여름 휴가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주민3 2023/07/08 722
1482833 아보카도가 4개있는데 다 후숙이되어 5 2023/07/08 1,991
1482832 여행으로 미국 체류기간 너무 꽉채우면 3 미국으로 2023/07/08 1,753
1482831 이번 소아과 보니까 진짜진짜 무섭네요. 48 흠흠 2023/07/08 13,025
1482830 풋고추가 너무 많아요. 어떡할까요 15 ... 2023/07/08 2,549
1482829 AGT 아세요 ? 5 애프터앤 2023/07/08 1,013
1482828 집을 4시간 정도 비울 때 에어컨 켜두시나요 18 에어컨 2023/07/08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