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숨쉬기 잘하고 싶어요
수영을 생애 처음 지난달부터 배우는데
발차기 힘들어서 자전거 타듯 차고 그래도 사이드 킥은 조금 좋은데 문제는 사이드 호흡하면 물을 먹고 바로 가라 앉아요
킥판으로 매일 연습하는데 판이 없으면 무서워서 허우적 거려요
같은반 젊은이들은 바로 잘 따라하는데 저는 긴장과 공포 땜에 아무생각이 안나요
벌써 2달 째인데 정말 호흡이 한번도 안돼요
계속 하고 싶은데 어느정도 하면 할수 있을까요
1. 음
'23.5.22 8:53 AM (223.38.xxx.156)익숙해지면 되요.두달하고 잘되길 바라는거 욕심이요.
저는 6개월지나니 호흡 좀 되던데요?2. 세바스찬
'23.5.22 8:55 AM (220.79.xxx.107)자꾸하다보면 어느덧되요
3. 저는
'23.5.22 9:00 AM (220.122.xxx.137)운동신경이 없어서 학생때 배워도 호흡이 안 됐어요. 같른 반 아줌마들도 잘 하던데요.
코치가 저한테 개인강습 하라고해서 아빠엄마께서 그래라고 하셔서목돈 ?내고 1대1로 배웠어요.
며칠만에 일취월장, 접영, 배영까지 배웠어요.
너무 안 되면 1대1로 한달만 배워보세요.4. 음
'23.5.22 9:01 AM (121.160.xxx.11)원글님 덕분에 지난 기억을 떠올려보니까 저도 한 석달 정도는 계속 물을 먹었던 것 같아요
몸에 힘을 빼면 확실히 덜 가라앉구요
수영장에서 빠져 죽을 일은 없으니 두려움을 던지세요.
저는 1년 만에 지금 접영 합니다.
나이는 무척 많구요..수영 덕분에 허벅지 배 팔다리에 다 근육이 생겼어요.
좋은 운동이니 이 고비만 잘 넘기시길요5. 그냥
'23.5.22 9:13 AM (223.62.xxx.193)턱 아래 높이 인데 겁 먹을거
없어요6. ...
'23.5.22 9:30 AM (27.170.xxx.80)시간이 해결
자유형 3개월만에 뗐어요.
자유형 떼기가 제일 어려워요
호흡 되면 물에 뜨고 가능하니
3개월은 일단 해보세요7. 레베카
'23.5.22 9:32 AM (14.35.xxx.185)1년 그냥 다니세요. 아무생각하지말고 열씨미 다니다보면 됩니다..
8. ..
'23.5.22 9:36 AM (203.236.xxx.4)저 20대때 배울때도 그게 안돼서 한참 걸렸어요.
강사한테도 챙피해서 자유수영으로 혼자 엄청연습했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갑자기 되더라구요.
발차기를 잘해줘야돼요.9. 호흡
'23.5.22 9:40 AM (223.38.xxx.151)따로 배워야해요
힘빼기가 제일 어렵고 물도 먹는듯 해요
제가 배운바로는 물을 반쯤 먹었다 다시 뱉는거지 하나도 안먹겠다 애쓰는 순간 힘이 들어가는거랍니다10. 초보일때
'23.5.22 9:47 AM (1.236.xxx.71)킥판 -> 풀부이 -> 작은 막대기(킥판 재질)순으로 작은 걸로 바꾸다가 어느날 도구 없이도 호흡하게 됐어요.
11. ㄹ
'23.5.22 9:53 AM (211.234.xxx.241)조바심내지말고
나랑 잘하는 사람 비교하지 말고
맨 뒤에 서서(누가 안 쫓아오니까) 꾸준히 하세요
어느순간 되어있을거예요12. 수영인
'23.5.22 9:54 AM (58.123.xxx.69)수영이라는 종목이 시간이 걸리는 운동이에요~
호흡.발차기.손동작... 이 후 물잡는거 로링타기부터...
쉬운 종목이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몸에 너무 힘주시지 마시고요.
발차기도 발목위주로 차주시고요~
답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야 자연스럽게 몸이 터득하는 날은 오니까!
화이팅!
저는 22살부터 지긍 45살까지 수영인라 그 스트레스가 뭔지 알거든요. ^^13. 저는
'23.5.22 10:17 AM (108.28.xxx.52)운동신경 둔한데다 수영이 제일 배우기 힘들었어요.
개인레슨 12회 등록하고 강사한테 너무 미안해서 돈은 다 냈지만 9회까지만 하고
다른 핑계대고 관뒀어요.
그럼에도 측면호흡은 문제가 없이 제대로 하는데
유튜브 보구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제가 본 채널 세개 다이빙 덕, 굿나잇 진조, MoonTV
그리고 아무리 아무리 못해도 연습 꾸준히 하면 확실히 나아지기는 하더라구요.14. ㅡㅡ
'23.5.22 10:17 AM (116.37.xxx.94)두려움이 있어서그래요
물먹겠다는 각오로 파 해야해요15. 수린이
'23.5.22 10:18 AM (211.168.xxx.61)수생아 1년 정도 되고 이제 수린이가 되어 가네요
물 엄청 무서워서 등록하고도 수영장만 가면 긴장 되었는데
포기 하지 않고 가다보니 아직도 잘 못하지만 어느새 자유형과 배영은 편하게 되더라구요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잘하는 사람과 같은선에서 만나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포기는 하지 마세요 화이팅!!16. 저는
'23.5.22 10:19 AM (108.28.xxx.52)아 또하나 저두 킥판 없으면 뜨질 않아서 맨날 물에 빠졌는데
강사분이 테니스 볼 잡고 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그 쪼끄만 테니스 볼 잡고 물에 뜨더니 그담날엔 테니스 볼도 없이 물에 뜨더라는....17. ^^
'23.5.22 10:28 AM (175.198.xxx.197)저 11개월만에 이제야 50미터 한번에 갑니다 (지금도 간당간당합니다만)
그 전엔 진짜 숨차서 아오.
찬찬히 배운 거 떠올리면서, 그리고 자꾸 유튜브 들여다보면서 이렇게 하는건가... 생각하면서 연습해보세요. 자유수영 열심히 가셔요
숨 못 쉬는 거 아직 너무나 당연해요. 몸에 힘 빼라는데 그게 되어야 말이죠 -0-
이미터 갔다가 서고, 삼미터 갔다가 쉬고 그냥 그렇게 계속하시면 됩니다.18. 화이팅~
'23.5.22 10:30 AM (175.124.xxx.117)오른쪽으로 숨쉬기 하시면 오른쪽 손이 물잡기를 시작하고 손을 몸 뒤쪽으로 미는 타이밍에
코로 숨을 확 내 쉬고 숨쉬기를 해야 많이 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초보라면 이 시점에 발차기도 열심히 해 주셔야 가라앉지 않고
몸을 띄워 안정적으로 숨쉬기를 할 수 있어요.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니 여유를 갖고 운동하세요.
다른 사람과 신체구조가 다르니 비교를 금물.19. 건강
'23.5.22 11:40 AM (61.100.xxx.95)숨 안쉬어도 됩니다
참을때까지 참다가
도저히 죽을것같을때
숨쉬세요
3번 물잡기 후 숨쉬어도
될거예요(힘들지만)20. 저도
'23.5.23 12:26 AM (92.26.xxx.75)오래전에 숨쉬는 게 안되서 수영 그만두었는데 근육을 위해서 다시 시작해 볼까해요.
유튜브 보구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제가 본 채널 세개 다이빙 덕, 굿나잇 진조, MoonTV
그리고 아무리 아무리 못해도 연습 꾸준히 하면 확실히 나아지기는 하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21. 유튜브
'23.5.23 11:08 AM (99.228.xxx.15)일단 몸이 물에 떠있어야 호흡이 편해져요. 오른쪽으로 숨쉴때 초보는 고개만 위로 쳐들어서 몸이 더 가라앉고 그러다보니 숨쉴시간이 더 짧아지고 호흡부족으로 이어지는거죠. 고개를 최대한 위가 아닌 옆으로 돌려야하는데 초보는 무서워서 이게 잘 안돼요. 사이드 발차기하면서 몸이 옆으로도 떠있는 시간을 벌어주면 숨쉴 시간도 늘어나서 훨씬 숨쉬기가 편해집니다. 근데 이게 초보일때는 힘들어요. 걍 열심히 강습받으시고 유튜브 호흡관련 영상 보면서 이론적으로라도 빠삭하게 공부한다음 자유수영때 조금씩 적용해보세요. 이러나저러나 물에있는 시간을 늘이면서 내몸이 물에 익숙해져야 호흡도 편해지고 자세도 교정돼요. 원래 처음엔 힘든게 정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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