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보와 희생을 모르는 남자
애들이 놀라달라그러면 핸드폰 보면서 좀만 있다가 있다가 하고
애들한테 겨우 끌려 나와서 보드게임 핸드폰 보면서 하고
애들이 폰 보지 말라고 하면 졸리다고 졸고
밥 먹자 하면 또 밥은 먹으면서 자기 먼저 먹고 일어나고
또 자고
애들은 내 차지.. 설거지도 내차지..
애들 재우러 가면서 흘깃 보니 핸드폰 하면서 누워있네요.
가장의 의무 돈은 벌지만
미치도록 혼자 있고 싶어하고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조금 힘내서 귀찮아도 놀아주면 좋아할텐데
왜 저리 죽상을 하고 있을까요
그러면서 나보고는 남편 대접을 안해준다네요
양치도 안하고 앉아서 이빨 긁고
머리도 안감아서 티셔츠에 비듬 우수수 있는거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자기는 1도 희생을 안하면서 왜 저보고만 뭐라고 하는거에요?
이런 너를 사랑하라고 존중하라고 너라면..너 같은 남편이 좋겠니..
1. ..
'23.5.22 5:29 AM (68.1.xxx.117)흔한 케이스네요. 애들이 쌍둥이 인가요?
하나 이상 낳은 이유가 뭘까 싶어요. 애비복이 박복2. 흔하군요..
'23.5.22 5:40 AM (109.252.xxx.77)님 남편도 그런가요
3. ///
'23.5.22 5:55 AM (211.104.xxx.190)요즘세상에 혈액형 따지는게 좀 그렇지만
혹시 B형 아닌가요? 제친구남편이랑 거의같네요.4. ...
'23.5.22 6:15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저런 케이스가 뭐가 흔한가요.ㅠㅠㅠ 제주변에서는 저런 캐릭터 딱히 없는것 같은데요 ..
5. ...
'23.5.22 6:18 AM (222.236.xxx.19)저런 케이스가 뭐가 흔한가요.ㅠㅠㅠ 제주변에서는 저런 캐릭터 딱히 없는것 같은데요 ..
저정도의 남자라면 연애떄 그렇게까지 표시가 안나던가요.??ㅠㅠ6. ..
'23.5.22 9:02 AM (223.62.xxx.163)전 30대인데도 그렇게 살아요 ㅋ 위로 받으세요
애 낳자마자 각방 쓰고… (애가 시끄럽고 깨니까)
전 친정아빠가 집에만 들어오는 수준이었고 돈도 안주는;;
뭐가 남자 롤모델인지도 모르고 당연히 그렇게 살았네요?
화도 안나요. 그게 더 심각하게 보임;;7. 저도 옛날에
'23.5.22 9:32 AM (125.240.xxx.204)제 남편도 애들 어릴 때 그랬어요.
잘 씻은 거 빼고는 똑같네요.
애들 둘 다 중딩되고서
남편이 친구들 모일 갔는데
어쩌다 육아 이야기가 나왔대요.
친구들이 모두 다 네 남편한테
너는 평생 부인에게 절하면서 살아야한다고 했대요.
제가 육아하면서 가장 속시원한 순간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어이없더라고요.
남편 친구들 생판 남이잖아요...그런 사람들도 아는데..ㅠㅠ
원글님.
남편한테 화내면서 말하면 아이들 앞에서 안좋으니까
속상하시더라도 조곤조곤 말씀하시고.
그래도 할 말은 하세요.
아이 아빠로써 이러저런 건 해야한다...지금 이러면 애들 다 커서 찬밥된다는 내용으로요.
저는 남편이 미웠어도 아이들하고는 연결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고요...그 덕인지 본래 남자들은 다 똑같은 건지 아들들하고는 잘 지냅니다. 저는 제 덕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