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30년 만에 성당에 갔어요
그런데 다리가 너무 저리고 허리 통증이
오더니 집에 왔는데도 한참 아프네요
그런데 갑자기 어렸을 때 기억이 나네요
초등 3-4학년 성당만 가면 다리가 아파서
침이 고일 정도
한번은 너무 아파서 앉지도 서있지도 못할 거 같아서
2층 성당 비상문으로 나왔는데
다리가 아파서 쓰러지듯이 기대여 서있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고 천사들이 하늘에 있었어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냥 순수하게 그걸 바라보고 나아져서
내가 천사를 예수님을 봤구나
믿고 있었죠
좀 크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아프니 헛것을 봤구나로 기억을
바꾸고 있었어요
30년 만에 오늘 성당 처음 갔는데
또 다리가 아파서
갑자기 어릴 때 기억이 나서요
이런 증상 겪는 사람도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만 가면 아픈 이야기
믿음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23-05-21 10:43:05
IP : 49.174.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21 10:44 AM (211.219.xxx.134)앉았다 일어섰다 버거운 사람도 분명 있겠죠?
2. ㅇㅇ
'23.5.21 10:51 AM (73.86.xxx.42)님 글이 마음이 아파요. 완쾌 되기를 바래요
3. 쓰니
'23.5.21 11:07 AM (125.177.xxx.100)앉았다 일어섰다는 몇번 하지 않는데요
그걸로 다리가 아프다는 것은
평소에 아주 안좋은 분 아닌가요??
너무 힘들면 죽 앉아계셔도 무방해요4. 무릎도
'23.5.21 12:23 PM (116.45.xxx.4)꿇지 마시고 쭈욱 앉아 계셔 보세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성당에서만 그러신 건가요?5. 원글
'23.5.21 12:42 PM (49.174.xxx.188)디스크는 없고 측만증만 있어요
오래 구두 신고 걸어다닌 날
여행 다녀온 날은 그러기도 하는데
유독 성당가는 날만 그래서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왜그러는지 오늘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6. 심리적인
'23.5.21 2:17 PM (222.119.xxx.18)부분도 있을거예요.
너무 깊이 생각지 마시고요.
내일 병원에 가보시고요.
꼭 미사 참여 안하셔도 아무때나 성전에가 앉았다 오셔도 되죠.
성모상 앞에 앉아 있거나.
성지에 드라이브 다녀오셔도 되고요.7. 전
'23.5.22 4:23 AM (175.116.xxx.197)다리쪽은 아니지만 마음이 자꾸 아파서요.
비슷한 교회를 갔더니 싹 좋아지더라구요.
교회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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