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지고 싶다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중학생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23-05-21 09:14:50
아이가 작년에 친했던 무리 애들한테 왕따당했어요.
지금은 직접적으로 앞에서 괴롭히는 건 없지만 뒷말은 하고 다니고 워낙 잘나가는 애들이라 그 무리 눈치를 보느라 저희 딸한테는 다가오는 애들이 많지 않은가 봐요. 물론 어이 느낌일 수 있지만요.
일단 그 무리 아이들이 공부도 제법하고 외모도 예뻐서 아이들이 인정하는 분위기?
그런 걸로 저희 딸은 많이 위축되어 있어요.
자존감도 높지 않고. 공부도 못하고 본인이 못생겨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유학. 자퇴. 전학. 뭐든 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 것 같아 설득 중이에요. 전학은 오빠가 고등학생이라 못할 것 같고. 자퇴는 정말 더 큰 외로움이고 아이 인생이 바뀔 것 같아 결정하지 못하겠고. 유학은 아이가 아파서 불가능해요.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이 많아서.
상담도 받고 있고 얘기는 많이 하는데
직접적으로 자존감 높아지는 뭔가를 해주고 싶어요.
본인이 예쁘지 않아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예뻐지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해주려고 합니다.
과자를 폭식해서 요즘 살이 많이 쪘어요.
같이 살 빼기로 했고 방학 때 쌍꺼풀도 해주려고요.
교정 시작했고, 눈썹 문신도 해주려 합니다.
또 어떤 걸 해줄까요?
IP : 223.62.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9:18 AM (222.116.xxx.229)

    말씀하실걸로도 충분합니다
    살만 빼도 확 달라져요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입니다

  • 2. . .
    '23.5.21 9:23 AM (116.122.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학생인가요?
    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

  • 3. jacee
    '23.5.21 9:24 AM (116.122.xxx.116)

    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
    눈썹은 문신보다 아이브로우샵에 가서 다듬어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 4. ㅇㅇ
    '23.5.21 9:38 AM (112.120.xxx.155)

    헤어샵도 잘하는 곳으로 가서 머리 이쁘게 잘라주세요.

  • 5.
    '23.5.21 9:51 AM (1.236.xxx.165)

    하여간 여중생들 은따시키는거 아주못됬어요. 그런무리속에 절대있지못할거에요. 못된것들. 그냥 전학시켜주세요. 엄마가 라이드해서라도.도와주세요.

  • 6. ㅇㅇ
    '23.5.21 10:18 AM (221.158.xxx.119)

    메이크업배우는 샵에서 메이크업 가르치세요
    중딩 화장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 경우엔 필요할듯하네요
    애들 요란하게 웃기게 하는 화장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세련되고 내추럴하게 화장하는 법 가르치세요
    전문가한테 레슨받으면 얼굴 결점커버하는 방법 알려줘요
    그리고 퍼스널컬러알려주는곳 가서 상담받아도 좋고요
    일단 이런걸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시고 아이에게
    외모에 투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공부로 이겨보자 하세요

  • 7.
    '23.5.21 11:13 AM (223.33.xxx.11)

    이해되네요. 요즘 아이돌 영향으로 정말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똥뚱하고 안 예쁜애들 살기가 힘들어요.ㅠ
    따돌림이 혹 심하면 자퇴도 고려해 보세요.
    정신적으로 병드는것 보단 요샌 자퇴해도 대학 갈 길 많아요.
    우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면 외모는 당연 개선되고요.
    운동해서 몸 좋아지고 정신력도 기를 수 있으니 운동은 필수
    과하지 않은 성형수술도 해 주셔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면
    어떨까요.

  • 8. 운동으로
    '23.5.21 12:34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미모와 맨탈도 키워주세요
    요즘은 얼굴만큼 몸매도 중요하니 수영같은 종목으로...
    근데 성장해서도 여자들 무리와의 교류는 언제나 너무어려우니
    정신적으로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

  • 9. 이뽀엄마
    '23.5.21 2:40 PM (218.153.xxx.141)

    저도 운동.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 10. ...
    '23.5.21 3:54 PM (223.39.xxx.146)

    중학생은 화장법보단.. 피부 안좋으면 피부과도 보내주시고
    쿠션이랑 컬러립밤정도 사주시구요.
    저희 딸보면 헤어에 엄청 공을 들이더라구요..
    잘어울리면서 요즘 중학생들 많이하는 스타일 미용실가셔서 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입는 사복이라도 센스있게 코디해서 입게 도와주시구요.

  • 11. 엄마랑
    '23.5.21 4:00 PM (41.73.xxx.73)

    요가 다니세요 확실히 요가가 건강에 졸고 자세 발라 몸매 가꾸는데 최고예요
    화장보단 자연스러움이 이쁘죠 일찍해서 피부만 늙을뿐이예요
    건강함이 최고 무기죠 . 애에게 꼭 자신감 잘 심어 주세요
    쌍수 , 교정은 당연 기본 옵션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952 윤이 문을 싫어하는 이유는 20 ㅇㅇ 2023/07/08 4,244
1482951 맹장염(충수돌기) 일까요?? 12 ... 2023/07/08 1,488
1482950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34일째 8 34일 2023/07/08 2,547
1482949 오연수 손지창 설렘 포인트 8 .... 2023/07/08 7,839
1482948 복자네 복숭아 1 먹고싶다 2023/07/08 1,706
1482947 비혼인 사람이 치매인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11 . ... 2023/07/08 5,026
1482946 남해와 '이순신해'를 병행표기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입니다 (fea.. 8 308동 2023/07/08 588
1482945 신협 atm기 예금인출할때 ? 2 11 2023/07/08 520
1482944 나이들수록 이에 음식물이 잘 끼나요? 8 .-.. 2023/07/08 3,094
1482943 08년생 아이 가다실 맞을수 있나요? 5 ..... 2023/07/08 1,031
1482942 시범수업 후 맘에 안드는경우 5 ㆍㆍ 2023/07/08 1,271
1482941 4년전 100만원 벌금처벌 받은 적 있어요 2 ㅠㅠ 2023/07/08 2,693
1482940 귓볼에 선이 있어요 3 약간 2023/07/08 2,722
1482939 남편이 삼계탕을 해먹자고 사온대요 15 오늘 2023/07/08 6,704
1482938 원안대로 해라 4 원안 2023/07/08 563
1482937 이사짐보통 짐 싸는 기간 어느정도 걸리세요.??? 4 .. 2023/07/08 990
1482936 지금 부산역 가요 5 총궐기대회 2023/07/08 1,432
1482935 자기보다 못하다고 느끼는거에 우월감이 있어요. 4 ㄹㅇㅇ 2023/07/08 2,304
1482934 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정치생명,원희룡 입에 달렸다&q.. 5 강하게 쳐라.. 2023/07/08 1,254
1482933 세상에 얼마나 많은 으네 거니 유정이가 있을까요 3 ㅇㅇ 2023/07/08 985
1482932 이 얘기 들으면 기분 나쁜가요 22 땅땅 2023/07/08 6,891
1482931 혈압 재는 기계처럼 팔뚝에 끼고 공기압으로 팔뚝 마사지 해주는 .. .. 2023/07/08 687
1482930 이런 경우 과외비를 드려야할까요? 16 ㅌㅌ 2023/07/08 2,679
1482929 동물 중에 수컷이 육아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네요 24 ㅇㅇ 2023/07/08 3,373
1482928 약 복용 끝난지 24시간 지났는데 맥주 마셔도 될까요? 4 ... 2023/07/08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