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지고 싶다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중학생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3-05-21 09:14:50
아이가 작년에 친했던 무리 애들한테 왕따당했어요.
지금은 직접적으로 앞에서 괴롭히는 건 없지만 뒷말은 하고 다니고 워낙 잘나가는 애들이라 그 무리 눈치를 보느라 저희 딸한테는 다가오는 애들이 많지 않은가 봐요. 물론 어이 느낌일 수 있지만요.
일단 그 무리 아이들이 공부도 제법하고 외모도 예뻐서 아이들이 인정하는 분위기?
그런 걸로 저희 딸은 많이 위축되어 있어요.
자존감도 높지 않고. 공부도 못하고 본인이 못생겨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유학. 자퇴. 전학. 뭐든 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 것 같아 설득 중이에요. 전학은 오빠가 고등학생이라 못할 것 같고. 자퇴는 정말 더 큰 외로움이고 아이 인생이 바뀔 것 같아 결정하지 못하겠고. 유학은 아이가 아파서 불가능해요.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이 많아서.
상담도 받고 있고 얘기는 많이 하는데
직접적으로 자존감 높아지는 뭔가를 해주고 싶어요.
본인이 예쁘지 않아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예뻐지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해주려고 합니다.
과자를 폭식해서 요즘 살이 많이 쪘어요.
같이 살 빼기로 했고 방학 때 쌍꺼풀도 해주려고요.
교정 시작했고, 눈썹 문신도 해주려 합니다.
또 어떤 걸 해줄까요?
IP : 223.62.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9:18 AM (222.116.xxx.229)

    말씀하실걸로도 충분합니다
    살만 빼도 확 달라져요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입니다

  • 2. . .
    '23.5.21 9:23 AM (116.122.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학생인가요?
    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

  • 3. jacee
    '23.5.21 9:24 AM (116.122.xxx.116)

    화장하는법을 배우면 좋을거 같아요
    귀걸이도 하고
    안경꼈으면 렌즈끼구요
    웃는 모습이 예뻐보이게 연습하는것도 좋구요
    눈썹은 문신보다 아이브로우샵에 가서 다듬어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 4. ㅇㅇ
    '23.5.21 9:38 AM (112.120.xxx.155)

    헤어샵도 잘하는 곳으로 가서 머리 이쁘게 잘라주세요.

  • 5.
    '23.5.21 9:51 AM (1.236.xxx.165)

    하여간 여중생들 은따시키는거 아주못됬어요. 그런무리속에 절대있지못할거에요. 못된것들. 그냥 전학시켜주세요. 엄마가 라이드해서라도.도와주세요.

  • 6. ㅇㅇ
    '23.5.21 10:18 AM (221.158.xxx.119)

    메이크업배우는 샵에서 메이크업 가르치세요
    중딩 화장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 경우엔 필요할듯하네요
    애들 요란하게 웃기게 하는 화장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세련되고 내추럴하게 화장하는 법 가르치세요
    전문가한테 레슨받으면 얼굴 결점커버하는 방법 알려줘요
    그리고 퍼스널컬러알려주는곳 가서 상담받아도 좋고요
    일단 이런걸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시고 아이에게
    외모에 투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공부로 이겨보자 하세요

  • 7.
    '23.5.21 11:13 AM (223.33.xxx.11)

    이해되네요. 요즘 아이돌 영향으로 정말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똥뚱하고 안 예쁜애들 살기가 힘들어요.ㅠ
    따돌림이 혹 심하면 자퇴도 고려해 보세요.
    정신적으로 병드는것 보단 요샌 자퇴해도 대학 갈 길 많아요.
    우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면 외모는 당연 개선되고요.
    운동해서 몸 좋아지고 정신력도 기를 수 있으니 운동은 필수
    과하지 않은 성형수술도 해 주셔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면
    어떨까요.

  • 8. 운동으로
    '23.5.21 12:34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미모와 맨탈도 키워주세요
    요즘은 얼굴만큼 몸매도 중요하니 수영같은 종목으로...
    근데 성장해서도 여자들 무리와의 교류는 언제나 너무어려우니
    정신적으로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

  • 9. 이뽀엄마
    '23.5.21 2:40 PM (218.153.xxx.141)

    저도 운동.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 10. ...
    '23.5.21 3:54 PM (223.39.xxx.146)

    중학생은 화장법보단.. 피부 안좋으면 피부과도 보내주시고
    쿠션이랑 컬러립밤정도 사주시구요.
    저희 딸보면 헤어에 엄청 공을 들이더라구요..
    잘어울리면서 요즘 중학생들 많이하는 스타일 미용실가셔서 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입는 사복이라도 센스있게 코디해서 입게 도와주시구요.

  • 11. 엄마랑
    '23.5.21 4:00 PM (41.73.xxx.73)

    요가 다니세요 확실히 요가가 건강에 졸고 자세 발라 몸매 가꾸는데 최고예요
    화장보단 자연스러움이 이쁘죠 일찍해서 피부만 늙을뿐이예요
    건강함이 최고 무기죠 . 애에게 꼭 자신감 잘 심어 주세요
    쌍수 , 교정은 당연 기본 옵션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661 이영하가 금수저 출신이었네요. 20 2023/05/21 20,561
1469660 온가족 외식은 한달에 몇번 정도 하시나요? 12 ㅇㅇ 2023/05/21 2,734
1469659 올리고당 vs 물엿 4 2023/05/21 1,748
1469658 한글 문서의 비번을 까먹었어요 ㅠㅠㅠ 비번 2023/05/21 740
1469657 집에 손님이 사온 디저트ㅡ저의 경우 21 .. 2023/05/21 3,741
1469656 신축아파트만 고집하는 동생 16 ㅇㅇ 2023/05/21 5,216
1469655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하는 F-16전투기에 대한 미국식 셈법- 최배.. 1 ... 2023/05/21 570
1469654 고등 성적 잘 안뒤집혀요 17 고딩맘 2023/05/21 3,772
1469653 히트레시피 마늘쫑 작은한단이 몇그램쯤일까요? 2 땅지 2023/05/21 654
1469652 낙지덥밥이 질겨요 1 ㅇㅇ 2023/05/21 570
1469651 직장동료이 잠복결핵 양성이라면 밥도 같이 먹기 꺼려지시나요.. 10 고민 2023/05/21 3,179
1469650 커밍아웃할까. 저 불어터진 차가운 스파게티 좋아합니다. 24 ... 2023/05/21 4,088
1469649 강화 마호가니카페근처 맛집추천해주세요^^ 3 강화도 2023/05/21 659
1469648 경기 불황대비 가정 경제 어떻게 절약하세요? 7 2023/05/21 2,543
1469647 남편하고 애는 이뿌게 잘 차려주고 6 ㅎㅎㅎ 2023/05/21 2,751
1469646 자궁 용종제거 수술후 출혈 얼마나 오래 나오셨나요 7 .. 2023/05/21 1,890
1469645 아이와 다툴일이 없네요.. 12 2023/05/21 4,856
1469644 음식얘기나와서요.대학교때 친구가 저희집오면서 붕어빵하나 자기만 .. 5 타임 2023/05/21 2,548
1469643 청와대 개방 1주년 무대..참 천박하네요 5 aqzsed.. 2023/05/21 3,155
1469642 아직도 종북타령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18 근데 2023/05/21 1,175
1469641 엄마한테 다정한 딸 1 ㅁㅁㅁ 2023/05/21 1,597
1469640 일본 방사능오폐수 방출결정 났다는데 맞나요? 2 . . 2023/05/21 1,096
1469639 단어 찾아요 7 숙이 2023/05/21 465
1469638 제사 전는 미리 만들어도 될까요. 8 .... 2023/05/21 1,367
1469637 제카톡을 4 카톡 2023/05/21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