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가져온 음식.. 반대로요

bb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23-05-21 09:04:35
저는 제 아이 데리고 아는집에서 초대해서 놀라갔는데
그집은 제 또래 아이들이 있어서 과일 한상자를 사갔는데..

아이 키우면 아는 딱 간식 타임 쯤이었는데
초대해놓고 아무것도 준비 안 한 듯한 분위기였고
그 댁 아이가 그 과일 먹고 싶다니 씻어서
내오는데 그것도 썩 그랬어요…

내가 사간 거 아님 난 아무것도 못 얻어먹고
나왔겠구나 싶어서요.

전 제가 사간 거 바로 안 내와도 상관 없고
그집이 뭔가 대접하고자 했다면 감사해요.

베스트 글의 요점은 아마도 딸기 4등분이었을 지도요.
IP : 211.229.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9:10 AM (39.7.xxx.139)

    딸기 4등분 욕하는 건 이해가 가도
    남이 사온 걸 내놓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감

  • 2. ,,,
    '23.5.21 9:13 AM (68.1.xxx.117)

    딸기 4등분하니 말 나온거죠.
    사온 디저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내 놓았어야 한다고
    없어서 대접 못하는 상황인데 마침 손님들이
    들어온 디저트가 있어도 안 꺼내 놓으니까요.

  • 3. ……
    '23.5.21 9:21 AM (114.207.xxx.19)

    지금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도 아니고,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갔으면, 차림새가 어떻든 그냥 이 집은 이렇구나.. 하는 게 매너인 것 같아요.
    과일 적은 양으로 1인분씩 예쁘게 담는 게 컨셉인 집도 있고… 반대로 참외 수박 같은 거 큼직하고 수북하게 담아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저걸 다 어쩌나 부담스러운 집도 있죠.
    어르신들이 식당을 모시고 가도 이러쿵저러쿵 트집이라 내 돈 써서 대접하고도 기분 별로일 때 많은데.. 집에 초대하면 더 힘들겠고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저는 아주 극단적인 경험이 아니고서야 초대받았을 때 뭐가 어땠는지 기억나는 일 조차 별로 없는지라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 4. ㅇㅇ
    '23.5.21 9:26 AM (1.227.xxx.142)

    손님이 먹을 것을 사왔을때 같이
    먹자는 의도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님 물어라도 보던가.

  • 5. 원글님
    '23.5.21 9:39 AM (58.231.xxx.67)

    원글님과 같아요

    내가 사간 음식으로 그집 상차림하는 집
    불쾌하더라구요

    나는 장소 제공만이야~~ 이런 느낌

  • 6. 근데
    '23.5.21 9:41 AM (114.108.xxx.128)

    딸기 한번도 대접할때 잘라보신 분이 없다고 댓글에 그러셔서..저는 왕딸기 (한입에 넣기 힘든거) 2등분해서 포크랑 낸 적 있는데..그것도 진상인가요? ㅠㅠ 투명플라스틱통에 든거 말고 시장에서 빨간 그릇에 좀 큰 딸기들 한 통에 2만원 만팔천원씩 하는 거요.그거는 반 잘라서 대접했는데..

  • 7. bb
    '23.5.21 9:44 AM (121.156.xxx.193)

    저도 손님 초대 많이 하는 편인데
    왕딸기 반은 통으로 반은 반 잘라서 놔요.
    그러면 문제 없어요.

    딸기 커서 반 베어 물면 즙 질질 흘러서 저는 잘라 먹는 거 좋아하는데 누군 큰 거 먹는 거 좋아하니

    이제 반반 하세요!!

  • 8. bb
    '23.5.21 9:46 AM (121.156.xxx.193)

    원글님! 제 말이 그겁니다.

    간식 생각 못했다가도 손님이 뭐 사오면 아이코 싶어서
    애들 있는 집이니 애들 간식 내어줄만도 한데

    딱 제가 사간 과일만 꺼내길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화

  • 9.
    '23.5.21 10:25 AM (116.37.xxx.236)

    그 글에선 딸기2개 자른거 말고 다른 과일도 있다 하지 않았나요? 예쁘게 한다고 그랬나보다 싶어요.

  • 10. ㅁㅁ
    '23.5.21 10:41 AM (61.85.xxx.153)

    글쵸 그러면 공짜로 손님접대 때우는 느낌 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687 ‘370건 수의계약’ 누구의 회사입니까? ( 국힘 군의원 김봉남.. 5 ... 2023/08/06 1,834
1491686 오이지실패후 8 hh 2023/08/06 1,999
1491685 선배님들 가성비 좋은 무선청소기 추천 좀? 무선청소기 2023/08/06 1,142
1491684 보험 계약자란 누구를 말하는 거에요? 5 ㅇㅇ 2023/08/06 1,676
1491683 임성한님 젊은 PD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요? 2 임성한 2023/08/06 2,876
1491682 레이온, 엘라스테인 티셔츠는 보관법 좀? 2 . . 2023/08/06 584
1491681 여신강림 만화책 재밌네요 2 .. 2023/08/06 735
1491680 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구속영장 청구 4 ... 2023/08/06 3,027
1491679 (견주분만) 노견 2박 집에 두는건 진짜 아니겠죠? 46 ... 2023/08/06 5,103
1491678 올해 입시 과고생 20 입시 2023/08/06 2,566
1491677 한국 양궁이 금메달 2개밖에 못딴 이유 7 ㅇㅇ 2023/08/06 4,732
1491676 아무것도 재미가 없어요. 7 71년 돼지.. 2023/08/06 3,164
1491675 갑자기 팔 피부가 쓰린듯 아파요 5 찾아도모르겠.. 2023/08/06 2,128
1491674 가끔씩 오는 울화통터지는 느낌이 리스때문일까요? 5 .. 2023/08/06 2,570
1491673 여러분 복숭아가 드디어 맛있어졌어요. 8 ... 2023/08/06 5,304
1491672 이명박이 낫나요 윤석열이 낫나요 24 ㅇㅇ 2023/08/06 2,348
1491671 장롱 사려는데 슬라이딩vs여닫이 5 장롱 2023/08/06 1,686
1491670 [도움 요청]일본어 문장, 주어가 없어서 정확한 의미 파악이 안.. 3 번역기 2023/08/06 601
1491669 무서운 췌장암에 대해서 … 13 2023/08/06 15,301
1491668 사주 대운에 편재,비견이 들어오는건 어떤가요? 2 음... 2023/08/06 1,821
1491667 겨울 스페인 여행 9 마루 2023/08/06 2,383
1491666 MissUSA 링크] 미국이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는 이유 5 ... 2023/08/06 3,696
1491665 아후 골치아파요 큰일 2023/08/06 720
1491664 서울 경기 학생은 카이스트 멀어서 가기 싫어하나요? 43 ........ 2023/08/06 6,026
1491663 세탁기에서 빨래 빼서 놓기만 했어요ㅜㅜ 4 2023/08/06 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