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아 친구.. 3학년즘 되면 알아서 친구 사귀나요..

초저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3-05-21 06:36:30

제가 엄마들과의 관계 서툴고 힘들고 재미없고, 체력도 안되고, .. 그래서 모임 참여를 안하고, 따로 만나고 연락 하는 엄마는 없어요. 제가 일하느라 아이도 학원 갔다 늦게 오고, 주말은 또 주말대로 나름 바쁘고.. 

그래서 따로 연락해서 아이 친구들 놀리고 그렇게 하지도 않고요.
 
같은 반에, 유치원때 같은 반이 였던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쉬는 시간 마다, 유치원 때 친했던 단짝 친구 만나러 나간다네요.
저희 아이는 단짝 없이 그냥 반에서 두루두루 놀긴 하는데, 맘 맞는 친구는 없다고 해요.
 
두루두루 잘 놀지만 단짝은 없는 아이인데..
언제즘 엄마들 영향력 없이 자기 혼자 단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엄마들끼리도 친하고, 그 아이들끼리도 친하면.. 이게 고학년 까지 가나요?
그 둘 사이에 다른 아이는 낄 수 없는건가요.
 
저도 주말에 아이들 만나 놀리고싶고 단짝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유치원때 그렇게 하다가 생지옥을 맛봐서..
그런 엄마들 아이들..부럽네요..
 
 
 
 
IP : 14.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7:02 AM (211.234.xxx.131)

    그룹 까지 만들진 않으셔도
    아이가 좋아하는 순한 친구 한 명 정도
    주말에 그 엄마랑 아이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리세요.
    한 두 명 정도만 그렇게 왔다갔다 연락하고 서로 집에서 놀리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 2. ...
    '23.5.21 7:04 AM (110.70.xxx.117)

    요즘 알아서 사귀는건 없더라구요
    일단 형제 많은 친구들이 사회성이 발달해서 친구 빨리 사귀구요
    엄마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사교적이면 아이도 친구가 많아지고
    바로 하교하는 친구보다는 방과후나 학원 스케줄 있는 애들끼리 친해지고
    거기다 주거지도 공통되면 친구를 만들 가능성이 커져요

  • 3.
    '23.5.21 7:10 AM (222.239.xxx.240)

    3학년쯤 되면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만나서 끼리끼리 놀더라구요
    그래도 엄마가 약간 개입을 해야해요
    예를 들면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아이랑
    잘 놀고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서 놀자고 약속을 한다던지
    집으로 초대해서 간단한 간식먹이고
    놀리던지요
    그런식으로 한두번 놀리면 그때부터는
    자주 어울리게 되더라구요

  • 4.
    '23.5.21 7:16 AM (106.101.xxx.9) - 삭제된댓글

    어릴땐 그런데 초고부턴 점점 엄마가 사겨준 친구
    보단 맘맞는 친구 그룹 찾아가더라구요

    일이년만 기다리심 해결될일 같아요

    뭔 열살 애들 친구사귀기도 이리 힘든지
    깍쟁이같은 사회네요

  • 5.
    '23.5.21 7:18 AM (106.101.xxx.9)

    어릴땐 그런데 초고부턴 점점 엄마가 사겨준 친구
    보단 맘맞는 친구 그룹 찾아가더라구요

    일이년만 기다리심 해결될일 같아요

    뭔 열살 애들 친구사귀기도 이리 힘든지
    요새 뭐가 자연스러운게 없네요
    엄마들도 애키우기 힘들듯

  • 6. ...
    '23.5.21 7:31 AM (175.214.xxx.121)

    엄마들 관계 안하면 외롭습니다.

    초저는 안 할 수 없어요.

    초고는 알아서 만나서 괜찮아요.

  • 7. 원글
    '23.5.21 7:33 AM (14.5.xxx.100)

    일하느라 평일엔 애도 6시에 학원에서 끝나요.
    놀이터 가봤자 십분정도..
    주말에도 뭐 이리저리 바쁘고요..
    아이도 사교성이 좋고 학교나 학원에서 충분히 놀고 오니까 큰 걱정은 없는데,
    아이 주변 친구들은 다들 엄마들끼리 모임이 있더라고요. 끼리끼리..
    문득 아이가 외로워 보여서요.. 강아지도 키우고 싶다 하고..

  • 8. ..
    '23.5.21 8:11 AM (14.32.xxx.78)

    초1이면 엄마가만들어줄 때는 지난것 같아요 좀지나면 엄마들이 놀이터에 같이 안나오는 경우많아요 나와도 지켜보는거지 엄마가 친해져서 같이 놀라고 하는 경우는 잘없어요 2학기만돼도 학교 학원 놀이터에서 자기들끼리 약속정해요

  • 9. bb
    '23.5.21 9:00 AM (121.156.xxx.193)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들이 맺어줘서 친해보이는
    지금 친해보이는 그 아이들도 조금 지나면 각자 자기 취향
    친구들로 헤쳐모여 합니다.

    그리고 성향상 단짝 개념이 아직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두루두루 잘 지내면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 신경 쓰이시면 주말에 한두명 집으로
    초대해보세요. 엄마들 불편하면 아이 엄마께 허락 받고
    아이만 와서 2-3시간 놀다가 데려다준다고 하세요.

  • 10. 초1이라면
    '23.5.21 11:28 AM (115.21.xxx.164)

    1명정도 같은 반 친해진 호감가는 친구나 학원친구와 만나 놀게 해도 좋구요 어차피 아무리 엄마들이 맺어주려고 해도 자기가 좋은 친구랑 놀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아이가 편안해 하고 맞는 친구이니 저학년때는 엄마가 나서주는 것도 좋구요 3학년만 가도 본인이 좋은 친구와 알아서 사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568 커밍아웃할까. 저 불어터진 차가운 스파게티 좋아합니다. 24 ... 2023/05/21 4,088
1469567 강화 마호가니카페근처 맛집추천해주세요^^ 3 강화도 2023/05/21 659
1469566 경기 불황대비 가정 경제 어떻게 절약하세요? 7 2023/05/21 2,545
1469565 남편하고 애는 이뿌게 잘 차려주고 6 ㅎㅎㅎ 2023/05/21 2,752
1469564 자궁 용종제거 수술후 출혈 얼마나 오래 나오셨나요 7 .. 2023/05/21 1,898
1469563 아이와 다툴일이 없네요.. 12 2023/05/21 4,856
1469562 음식얘기나와서요.대학교때 친구가 저희집오면서 붕어빵하나 자기만 .. 5 타임 2023/05/21 2,549
1469561 청와대 개방 1주년 무대..참 천박하네요 5 aqzsed.. 2023/05/21 3,155
1469560 아직도 종북타령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18 근데 2023/05/21 1,175
1469559 엄마한테 다정한 딸 1 ㅁㅁㅁ 2023/05/21 1,597
1469558 일본 방사능오폐수 방출결정 났다는데 맞나요? 2 . . 2023/05/21 1,096
1469557 단어 찾아요 7 숙이 2023/05/21 465
1469556 제사 전는 미리 만들어도 될까요. 8 .... 2023/05/21 1,367
1469555 제카톡을 4 카톡 2023/05/21 1,291
1469554 저희는 상위 5프네요 33 .. 2023/05/21 22,226
1469553 나혼산) 이장우 최고의 신랑감 같아요~~ 20 .. 2023/05/21 8,132
1469552 화장품 바르는 시간 여쭙니다. 2 새벽기상 2023/05/21 956
1469551 전라도 광주 한달살기,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6 799 2023/05/21 2,245
1469550 늙어가는 중년 옷과 신발 정리, 어떻게 할까요? 12 어쩐다 2023/05/21 5,362
1469549 풍자랑 신기루 좋아요 14 ㅇㅇ 2023/05/21 4,584
1469548 스탠리 보온병 뚜껑에서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1 .. 2023/05/21 954
1469547 빚없이 순자산29억이 1%라는데 13 부럽... 2023/05/21 3,804
1469546 엑스트론 골프채 1 모모 2023/05/21 454
1469545 오늘 일요일 코로나 진단 받을 데 있나요? 1 ... 2023/05/21 758
1469544 정용진 아사히맥주 극찬'한번만 마신 사람 없다" 16 투명하다 2023/05/21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