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부모가 되는건 ..할아버지 할머니 영향이 더 컸을까요.???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23-05-20 14:44:54
전 가끔 교육프로그램이나 교육관련 기사,,또는 오은영박사 같은 분들이 하는 방송 같은거 보면 
우리 엄마는 이런류의 프로그램 하나도 안봤을텐데 .. 
어쩜 이렇게 잘 알았을까 싶을때 있거든요 ...
전 자식을 안낳아서.. 그런 강연이나 그런걸 볼때 저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그런 그런방송을 보거든요.. 
그럴때마다.  부모님 생각날때 있는데 아버지도 그렇구요 
아버지도 그시절에 남자가 그런강연을 뭐 그렇게 들었겠어요 
제가 어린시절인 80대나후반 90년대에는 
 아이들 관련이나 그런걸 많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을것 같지도 않구요 
좋은 부모가 되는건 본능은 아닌것 같고
할아버지 할머니 영향이 많이 컸을까요...
생각해보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저 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 우리엄마 어떻게 키우셨겠다 이게 그림이 안떠오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우리 아버지 진짜 부모복 많았다.. 자식입장에서도 생각하면 
그생각이 들만큼.. 
자식들.손주들한테엄청 애틋한 분들이었거든요 


IP : 222.236.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2:53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국내외 연구 공히 부모역할은 내림 영향이 크다고 나옵니다. 학력무관,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매질 없이 헌신적인 것. 일방적으로 끌고가기보다는 적당한 한계만 정하고 냅둬주는 것.

  • 2. ㅇㅇ
    '23.5.20 3:02 PM (125.179.xxx.236)

    그래도 요즘은 정보가 많으니, 오은영씨 말처럼 부모의 뼈를 깍는 노력이있으면 나쁜 대물림을 끝낼수도 있겠지요 ...저만해도 상담치료 오래하면서 학대받은 경험 물려주지 않으려고 갖은 애를 써요

  • 3. ...
    '23.5.20 3:06 PM (222.236.xxx.19)

    요즘은 정보가 많아서.. 좋은 부모님 될려면... 독하게 마음먹으면...그런것들도 좋은 영향있긴 할것 같아요
    저는 제가 자식이 없다보니까.. 제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우아 엄마 대단하네. 저런걸 어떻게 알고 저렇게 나한테 해줬지. 싶기도 하구요
    아버지는 저시대에 엄마도 저런강연 못받았을텐데 아버지는 저런걸 어떻게 알았을까.?? 싶을때도 있구요 .
    남동생네는 자식이 있는데... 남동생은 걍 부모님 하던거. 어린시절에 받았던영향들
    그대로만 따라해도 좋은 부모님 되겠다 싶기도 하구요 ..

  • 4. 자꾸댓글
    '23.5.20 3:59 PM (211.211.xxx.134)

    제생각으로는 타고난 유전적인 인품아닐까요?
    선한성품이 깔리고 머리가좋아서 현명한 판단을하고 그랬을것같아요
    인품 가풍좋고 어진 양반집같은
    부럽네요

  • 5. 부러워요
    '23.5.20 5:38 PM (61.85.xxx.153)

    제 조부모 양가 다 별로거든요ㅠㅠ
    그래서 제 부모님도 안좋은 부모가 된 거겠죠
    타고난 성품도 크긴 해요
    고모나 삼촌 중엔 좋은 부모이신 분도 있어서요
    지금 할머니가 가실락말락 하는데요
    찾아뵙고 싶지않고 모든 친족관계에 환멸만 있는데
    제가 이걸 누구탓을 해야겠어요 조부모탓해야죠 ㅠ

  • 6. ,,,
    '23.5.20 9:38 PM (121.167.xxx.120)

    육아책 많이 봤어요.
    요즘 손주 둘 키우느라 돋보기 쓰고 신간 육아책 몇권 보는데
    이론적인거는 40년전이나 거의 비슷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484 안철수 "후쿠시마 수산물, 우리만 막을 필요 없다&qu.. 20 ... 2023/05/27 4,215
1471483 강동주가 7 김사부 2023/05/27 3,130
1471482 자연 금발도 염색을 하나 보네요. 5 2023/05/27 2,365
1471481 은행원 금감원에 신고하고 싶은데요. 12 .. 2023/05/27 4,575
1471480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주실 분? 14 죄송 2023/05/27 6,149
1471479 아까 합격 전화 기다린다던 사람인데요 3 전화 안옴 2023/05/27 4,487
1471478 입만 열면 자식 자랑인 엄마 8 에효 2023/05/27 4,354
1471477 남편이 수학가르치는거 듣고있으면 나도 화가 슬금슬금 11 ㅁㅁㅁ 2023/05/27 4,166
1471476 남편의 짜증나는 화법 13 허허허 2023/05/27 4,915
1471475 김사부 10 휴우 2023/05/27 2,867
1471474 로맨스가 필요해1 음악좀 알려주실수있나요? 2 하마아줌마 2023/05/27 427
1471473 소비자들도 동참해달라...배민라이더, 배달료 인상 파업 15 ..... 2023/05/27 5,827
1471472 말배운 강아지 ㅎㅎㅎ 3 ㅇㅇ 2023/05/27 3,332
1471471 코로나 끝나가는데 다시 열이나네요 2 자작나무 2023/05/27 1,213
1471470 고깃집 알바분께 만원을 쥐어 드렸어요 49 .. 2023/05/27 24,379
1471469 전세 나갈때 집주인이 은행에 상환하는금액? 11 귀여워 2023/05/27 2,772
1471468 예단비 14 *^^* 2023/05/27 5,107
1471467 주재원, 외교관들 국가는 남녀별로 차이둬주나요? 18 ... 2023/05/27 2,549
1471466 가계부 쓰시는분들 어찌쓰시는지알려주세요 5 ㅇㅇ 2023/05/27 1,271
1471465 프랑스와 일본 전기세 15 후덜덜 2023/05/27 4,095
1471464 7살 아이랑 서울 여행왔는데.. 21 ㅁㅁ 2023/05/27 5,657
1471463 후쿠시마 서명 안하신분 계신가요..8만 넘었어요 19 ㅇㅇ 2023/05/27 1,995
1471462 감기약만 먹으면.. 1 456 2023/05/27 1,134
1471461 유모차 남편 친구 부부 줘야될것같은데 28 아이고야야 2023/05/27 7,003
1471460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게 싫다고 12 ㅇㅇ 2023/05/27 6,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