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8년전 자영업자가 되면서

동생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23-05-20 14:38:27
친언니한테 3천만원을 빌렸어요 한번에 못 갚고 천만원 오백만원
이렇게 몇년에 걸쳐서 갚았는데 천만원을 갚으니 언니가
네가 그렇게 서서 일해서 번 돈을 받으니 너무 마음 아프다며
천만원 받고 저한테 60만원짜리 목걸이를 사줬어요
이거 하고 일하라며
저는 삼천 빌리고 이자를 준게 아니라 60만원을 받은 셈이죠

몇년전에 다시 천만원을 빌리고 아직 못 갚고 있다가 이번에
300만원을 갚았는데 오늘 언니가 그걸로 목걸이를 또 사주겠대요
네가 그렇게 힘들게 다니며 일하는데 그 돈을 받으니
마음이 불편하다며 언니랑 저랑 같은 모양으로 목걸이 하나씩
하자고 하네요 돈을 빌리면 이자를 받는게 아니라 저한테
목걸이를 하나씩 사주고 있어요 빌려준 돈을 받는게
마음이 아프대요

좋은 형제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IP : 211.203.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3.5.20 2:39 PM (119.192.xxx.50)

    인성 좋은 언니 동생이네요
    부럽습니다

  • 2. 부모님이
    '23.5.20 2:41 PM (211.36.xxx.164)

    멋진 선물 주셨네요
    그 선물 두분이 잘 공유하시길요

  • 3. 참~
    '23.5.20 2:49 PM (221.144.xxx.81)

    언니 없는 저로써는 부럽기만 하네요

  • 4. 인복
    '23.5.20 2:51 PM (223.39.xxx.210)

    복 받으셨네요.

  • 5. 원글님
    '23.5.20 3:19 PM (116.41.xxx.141)

    글에서도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듯이요 ~~

  • 6. 우애가 깊네요
    '23.5.20 3:30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전 아는 사람한테 돈 빌려주지 말자 주의인데..
    제 동생이 돈 빌려달라고 하면 그 정도는 빌려주고 싶네요..
    반대로 남편이 시동생한테 돈 빌려준다면 그렇게 선뜻 빌려주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이중적인건 알지만 마음이 그러네요.
    비슷한 일이 생기면 어떡해야 하나 괜히 고민해봅니다ㅋ

  • 7. ...
    '23.5.20 3:44 PM (123.215.xxx.126)

    뭘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또 해줄 가치가 없는 일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많고.

    원글이 열심히 사는 걸 언니가 잘 아니까 가능한 일이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네요.

    저도 그런 동생이 있어서 알아요. 그 아이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어요. 내가 겪었던 거 안 겪게 해 주고 싶거든요.

  • 8. 인생은 제로섬
    '23.5.20 4:0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동생 입장에서는
    고마운 언니인데
    언니가 그런 분인줄 알았으면 원금 갚을때 현금 갚고
    언니분이 주얼리 좋아하시는 분 같으니 5부 정도로 팔찌하나 해주세요. 동생이 해줬다고 형부나 조카들한테 주기만 하는 거 아니라고 보여줄 수 있게요.

  • 9.
    '23.5.20 4:53 PM (58.143.xxx.27)

    우리 언니도 오천 빌려줬는데 1년만에 다 갚고
    잘되어서 조카 무슨 날에 백만원씩 합니다.

  • 10. ditto
    '23.5.20 5:56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운이 좋으시네요 저는 형제 자매 없는 집이 너무 부러워요

  • 11. 좋은
    '23.5.20 6:05 PM (180.71.xxx.37)

    언니 두셨네요.
    저도 동생이 형편이 확 피지 못해 맘이 불편해요.
    친정 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 동생 다 주려했는데 극구 부인해서 일부만 줬어요.

  • 12. ,,
    '23.5.20 7:48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형제 자매 없는 집이 너무 부러워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837 80명 70명 60명 나라가 무너졌을 때 나오는 숫자 1 ㅇㅇㅇ 2023/05/22 2,694
1457836 tv문학관 벙어리 삼룡이 지금하는데 21 추천 2023/05/22 3,623
1457835 서울의 달 때문에 퇴짜 맞았어요. 17 ㄹㄹ 2023/05/22 7,401
1457834 유치원 생일선물 고민 ㅠ 4 ㅇㅇ 2023/05/22 1,387
1457833 언제까지 사진찍을때 흑백으로 나왔어요.??? 12 ... 2023/05/22 1,860
1457832 미친 자,미친 여당,미친 언론들,미친 기자들 4 .. 2023/05/22 1,577
1457831 경기 안양 아파트 화재로 주민 50여 명 대피‥"김치냉.. 2 ㅇㅇ 2023/05/22 3,927
1457830 치매나 가스라이팅 사례 아시는분 사례들 좀 부탁드립니다. 8 상속 2023/05/22 2,714
1457829 써큘레이터 추천 좀 해주세요 ㅇㅇㅇ 2023/05/22 472
1457828 네이버페이 줍줍 (총 50원) 22 zzz 2023/05/22 3,275
1457827 나이들어서 좋아진건 뭐가 있나요? 12 ? 2023/05/22 5,319
1457826 추워서 난방켰어요.. 8 ㅇㅇ 2023/05/22 3,712
1457825 저 경기도 외곽 아파트 분양 받아 이사왔는데 근처에 폐가 있거.. 9 .. 2023/05/21 5,185
1457824 청약통장 깨고싶어요 3 ㅇㅇ 2023/05/21 3,857
1457823 세후 370만원 수령이면 연봉으로 계산함 얼마정도인가요? 2 ㅇ ㅇㅇ 2023/05/21 3,806
1457822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중 한 곳만 간다면?? 33 ... 2023/05/21 4,274
1457821 美서 광우병 발견...정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검역 강화 6 ㅇㅇ 2023/05/21 3,282
1457820 물광선크림 추천좀요 3 ㄱㅂㄴ 2023/05/21 1,851
1457819 미성년자도 알뜰폰 가입 가능한가요? 2 알뜰폰 2023/05/21 1,125
1457818 역시나 파국이 유전자였네요 6 오호 2023/05/21 16,420
1457817 석가탄일은 양력인가요?음력. 5 석ㅇ가탄산일.. 2023/05/21 1,472
1457816 월세와 관리비를 계약자 아닌 사람에게 입금하는 경우? 6 궁금 2023/05/21 2,052
1457815 영화 나는 문재인입니다 보고 왔습니다 3 영통 2023/05/21 1,519
1457814 가죽소파? 흙소파? 1 2023/05/21 1,033
1457813 1년 만에.... 진짜 대국민 비극 43 검찰 깡패 .. 2023/05/21 15,949